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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다은 님, 해마 님
당신은 내 저 위에 떠 있는 구름 같아. 흔들리는 잔디밭에 누워서 혼자 생각했다. 너의 작은 손짓과 꼬리의 움직임이 모두 청아하다. 나를 향해주는 웃음마저도, 그마저도 내게는 너무 완벽하다. 이따금 타이나리는 나에게 다가와서 안아달라는 말을 속삭인다. 시원스레 웃어 보이면서 다가오는 그의 모습이 좋으면서도 무섭기도 하다. 나보다 약한 존재라는 확신이 조금씩...
- (향에 대한 조예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고증이 잘못되었을 확률 230%... 미안합니다......) - 타이나리는 선천적으로 특유의 민감한 감각을 타고났다. 그중에서도 후각이 매우 예민한 편이라서, 수메르인임에도 불구하고 향신료에 약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옅고 은은한 향을 좋아하는 편이고, 자신의 꼬리에 바르는 에센셜 오일 향도 과하지 않고 숲의 내음을 ...
이따금 아이테르는 혼자서 간다르바 성곽을 찾아와 타이나리의 일을 도와주곤 했다. 숲의 순찰관은 매번 인력난이기 때문에 솜씨 좋은 모험가인 그의 도움은 언제나 반가고 고마운 일이었다. 그러니 일과를 마치고 그에게 안부를 들으며 하는 간단한 연애 상담 정도는 그 도움에 따르는 작은 답례 같은 것이라 할 수 있었다. 그와 항상 동행하는 페이몬이 함께하지 않는 것...
-스승님, 저어... -무슨 일이야? -책을 읽다가요, 모르는 단어가 있어서요. 논 제로섬 게임이요. -스스로 그런 책도 읽다니, 기특하네. 논 제로섬 게임은 말이지... 그래. 세상의 모든 일에는 이해가 얽혀 있지? 그 중 한쪽의 이익과 다른 쪽의 손실을 합했을 때 제로, 즉 0이 되지 않는 현상을 말하는 거야. 그러니까, 한쪽의 이익이 다른 쪽의 손실로...
날조주의! 캐붕심할지도! 진짜 심해요 진짜로!!! 툭- 툭- 코드네임-'방랑자' 라고 불리는 그의 뺨엔 붉은 선혈이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아래엔 많은 사람들이 죽어있었고. 그는 더러워진 자신의 정장에 손길하나 주지 않고 밖으로 나왔다. 그를 기다리던 검은 승용차는 그를 태운뒤, 큰 건물로 들어갔다. 그는 차에서 내린 뒤 사람들의 시선을 무시하곤 큰 ...
타이나리 캐릭터 대사들로 유추한건데 타이나리 귀 밝아서 사이노가 한창 감시하러 다녔을 때 이미 누가 자기 감시하는 거 다 알았을 거 같아 근데 동물적인 직감으로 왠지 선수치면 뭔가 일이 더 커질 거 같은 불안한 느낌에 걍 불편하지만 미행에 시달렸으면ㅋㅋㅋ 그러다가 어느순간 감시하던 게 사라져서 무슨 이유인진 모르지만 목적한 바를 이루고 돌아갔나 보군. 하고...
대체 중세 맥주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사이노가 간다르바 성곽 오면 타이나리는 항상 인삿말처럼 콜레이 보러 왔어? 지금 집에 있어~ 하는데 이따금씩 사이노가 아니 오늘은 너 보러 왔어. 하면 나? 왜? 무슨 일 있어? 하고 침착하게 말하면서도 왼쪽 귀가 팔랑거리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서 내심 반가워 하는 거 사이노한테 다 들켰으면. 반대로 사이노는 표정변화 거의 없어서 처음엔 타이나리가 눈치 ...
2022년에 그린 사이나리 연성 정리 모음입니다! 그림체가 들쑥날쑥한 점 + 날조(10000%들어감) 주의~ ⚠️모든 그림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으며, 허락없이 그림을 가져다 사용(배포, 도용 등)하거나 상업적 목적으로 쓰는 것을 금합니다.⚠️ (으아아 쪽팔려) 사이노 첫 출시 때, 픽뚫 당하고 돌려도 돌려도 안 나오길래...처음으로 과금해서 뽑았습니다......
사이나리... 기억잃안 사이노를 곁들인 늘 그렇듯 맞춤법 검사 안했고 캐붕 오지고! 이 점을 감안해주세요😢 "사이노가... 어쨌다고?"그의 불행은 한 순찰관에게서 들려온 소식으로 시작되었다. 자신의 애인인 아카데미아의 대풍기관 사이노가 간다르바 성곽으로 오는 길에 습격을 받아 의식을 잃었다는, 마치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 소식이었다. 그 소식을 들은 타이나리...
*날조 주의* 양부인 키루스가 사이노에게 기대하는 건 오직 하나였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며 네 속에 담긴 헤르마누비스의 힘을 잘 조절해 올바르고 정의로운 방향으로 사용할 것. 어쩌면 그 바람이 사이노를 풍기관이라는 직책으로 이끌었는지도 모른다. 풍기관이 되고 나서 불만인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사이노는 가급적 모두와 평화롭고 ...
사이노의 집은 타이나리가 생각한 흔한 가정집이 아녔다. 외관부터 부잣집 모양새가 낮고, 마당에 개와 강아지가 입고 있는 옷만 봐도 엄청난 부자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집안은 더욱 놀라웠다. 어리바리 사이노의 방에 들어와 넋을 놓다가 사이노의 부름에 정신을 차리고 눈을 깜빡였다. "ㄱ..그래서 뭐할 건데?" 부자집 아드님에 취미가 궁금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지...
다시 봄이 오나 봐.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날카로웠던 바람결이 무뎌지고 있어. 잠에서 깨어난 타이나리가 나지막이 신음 소리를 내었다. [ 우림 식물 생태에 대한 고찰 ] [ 죽음의 땅과 동식물의 관계성 ] [ㆍㆍㆍㆍㆍ] 침대 위 무거워진 몸을 막 일으킨 타이나리는 자신의 책상 위에 널브러진 논문 조각들을 바라보았다. 아카데미아 학생이었던 적 그가 1년에 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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