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날 바라보았다. 흐드러지게 웃으며. (놀랍게도 피폐+청춘물 주인공 성별 공개X)
“홉, 허헉, 헉.” 소스라치게 놀라며 과호흡에 가까운 호흡을 들이쉬었다. 벌써 몇번째일지 모를 악몽에 관자놀이를 짓눌렀다. 또 그 꿈이었다. 그 꿈은 자꾸 잊은 내 과거를 불러일으켰다. 대롱대롱 흔들리며 차갑게 식어가고 있던 그녀, 그녀의 주위에서 흩날리고 있었던 종이들, 그리고 웃고있던 시체, 모든게 연출된 것 같았던 그 상황을, 그 꿈은 자꾸 떠올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