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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로스 엔젤레스에 도착했다. 일부러 길게 이름을 풀어쓴 이유는, 그냥 어감이 좋아서. 로스 앤젤레스. 나는 라틴어까지는 굳이 신경쓰지 않았어서, 사실 처음에는 부끄럽게도, 이게 잃어버린 천사들Lost Angels이라는 줄 알았다. 이건 솔직히 음, 아무래도 상식이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다른 애들에게는 얘기하지 마라. 나도 수치를 아는 인간이니...
어찌 보면 조금은 삭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겨울 바다 사진이 동봉되어 보내져왔다. 린다, 캘리포니아다. 저번에 말한 대로, 지금 나는 캘리포니아 해안선을 따라서 L.A.로 가고 있다. 바다가 정말 예쁘긴 하더라. 그래도 만약 내가 조금 더 늦게 이 곳에 왔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바다는 여름이 더 멋있다나. 지금은 여름이라기...
린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왔다. 안 쪽으로는 내일 들어가 볼거야. 여기는 저번에 갔던 옐로스톤이랑은 또 다른 분위기다. 안타깝게도 여기서는 예술하는 사람은 만나지 못한 것 같아서 조금 아쉽네. 그 때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예술가는 아니기는 하지만 안쪽 국립공원을 안내해 줄 만한 사람들을 만났다는 점에 있다. 취미로 하이킹을 다니...
린다, 여기는 포틀랜드다. 무사히 도착했지만, 특별히 볼 만한 건 없는 것 같아서 당장 내일 모레에 떠날 생각이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내일 떠나고 싶지만, 그래도 좀 쉬어야지. 아직 나는 초보 여행가라, 강행군은 아직 버겁다. 내일은 쉬면서 바이올린을 연주할 생각이야. 생각보다 여행이 되게 돈이 많이 드는 것 같다가도 돈이 들지 않는 것도 같다. 마음만 ...
린다, 시애틀에서 포틀랜드로 이동하고 있다. 시애틀은 도시였지만, 도시라는 공간이 솔직히 말하자면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고 본다. 그래도 도시만큼 ‘편리한’ 공간도 딱히 없는 것 같아. 그래, 편안한 말고 ‘편리한’. 너는 똑똑한 아이니까 두 단어의 차이를 알 거라고 본다. 편리한 게 모두 편안한 것은 아니야. 그리고 그런 편리함 속에서 나는 어느 쪽에...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곡이 연주된 카세트 테이프가 동봉되어 도착했다. 하지만 주변에 소음이라도 많았던 건지 음질이 깨끗하지는 않았다. 린다, 시애틀에 도착했다. 그리고 내 안부를 미리 전하자면, 다행히도 손목은 다 나았어. 이제 파가니니를 연주할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는 건 슈베르트지만, 이번에는 기념으로 파가니니를 녹음한 곡을 보내준다. 아...
틴아 님, 이삭(이단하) 님
린다, 워싱턴 주에 진입했다. 목표지인 시애틀까지 아직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너무 오래 이동한 게 피곤해서 잠시 멈춰서 하루 정도 쉬기로 했다. 내일은 여기서 바이올린을 손보고, 모레 다시 출발할 생각이야. 오래 이동하는 것도 꽤나 피곤한 일이라는 걸 요즘 느끼고 있다. 시애틀에 도착하면 또 쉴 틈도 없이 바로 남쪽으로 이동하겠지. 미국만 해도 이렇게 갈...
커다랗고 노란 호수가 찍힌 사진, 그리고 작은 캔버스에 그려진 풍경화가 동봉되어 있었다. 그 외에 특별한 점이라면, 평소보다 조금 지저분한 글씨체로 편지가 적혀 있었다는 점이었다. 린다, 지난번 편지에도 썼던 말 같은데, 그 때보다 더 오랜 시간을 편지하지 않은 것 같아서… 다시 적는다. 오랜만에 편지한다. 나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다녀왔다. 그 화가 덕에...
린다, 오랜만에 편지하는 것 같다, 린다. 여기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이다. 정확히는 그 국립공원이 있는 근처 소도시다. 며칠 정도 이 근처에 묵으면서 구경하게 될 것 같다. 당분간은 편지를 보내기 어려울 것 같아서 지금 보내놓는다. 남쪽으로 오는 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물론 쉬지 않고 기차를 탔어서 조금 피곤하기는 하지만, 견딜만 하다. 오늘 쉬고...
두툼한 편지에는 30분짜리 카세트 테이프가 동봉되어 들어 있었다. 린다, 캐나다에서 돌아왔고, 지금은 남쪽으로 가고 있다. 정확히는 남서쪽이기는 하지만,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 남쪽으로 가다 보면 옐로스톤 국립공원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려고 한다. 이전에 말했지, 가보지 못하고 지나친 장소가 아쉽다고. 비록 완전히 가는 길에 겹치는 건 아니지만, ...
린다, 여기는 지금 캐나다의 국경선 근처 마을이다. 처음으로 나가 보는 외국이야. 하지만 국경 마을이라서 그런 건지, 아직 딱히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아직 미국에 가보지 못한 곳들이 많이 남아서, 더 그런 걸지도 몰라. 하지만 당분간 캐나다는 잠시 미뤄두려고 한다. 나는 남쪽으로 갈 거거든. 정말, 아주 잠시 머물다 갈 생각이야. 이 마을은 정말 조용하고...
호수의 수면을 찍은 사진 여러 장이 동봉되어 도착했다. 린다, 네가 있을 보스턴의 가까운 곳에도 오대호가 있지 않을까?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지금 이 순간 네가 오대호를 본다면, 우리는 같은 수면을 바라보는 것이겠지. 낭만적인 이야기라서 한 번 써 봤다. 수면이 예뻐서. 여기는 호수 근처에 있는 한 카페야. 은근 쌀쌀하고 추워서 카페 안에서 다같이 뜨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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