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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운이 너무 좋아 삶이 재미 없는 스미레 앞에 정반대의 인생을 사는 토우코가 나타났다!
구석진 쪽방에서 나와 넓은 하늘 밑으로 기어 사랑이라는 바람과 사랑이라는 물살과 사랑이라는 물고기 헤엄치는 곳에서 이사람 저사람 요사람 만나며 내몸 사랑으로 채우고프다
없습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로 벌써 닷새째입니다. 작열하는 여름의 태양, 아스팔트가 내뿜는 무더위는 생각보다 더 따가운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다만 제 피부는 창백하게 메마를 뿐입니다. 두 발을 땅 위에 얹은 게 며칠뿐이니 당연한 일인가 싶습니다. 산호 사이 숨바꼭질을 좋아하던 루루, 헤엄이 서툴러 항상 암초에 지느러미를 긁히던 처기, ...
"할머니 저 왔어요!" 손에 든 소주 병을 등 뒤로 숨기고 할머니 방 문 사이로 얼굴을 빼꼼 내밀었다. 깊은 잠에 빠졌는지 지연의 부름에도 돌아오는 답은 없었다.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안에 내용물은 없다지만 손녀가 손에 소주 병 들고 귀가한 모습을 할머니가 봤다면 된통 혼났을 터였다. 소주병 입구를 엄지로 쓸다가 전등을 비춰 안을 살펴보면 푸른빛을 ...
지금이 몇 시지? 암막 커튼으로 가려진 지연의 방은 해가 들지 않는다. 전등을 켜기 위해 몸을 일으키면 손끝에 걸리는 무언가 있다. 상자에 들어있던 펜던트. 어둠에 익숙해진 눈으로 물고기 모양의 보석을 더듬으면 자신을 물고기라 칭하던 여자의 마지막 얼굴이 떠오른다. "..왜 그런 표정을 해선 사람 미안하게 만들어?" 죄책감을 가질 이유는 전혀 없었지만 눈을...
지연은 외로울 때면 무작정 시골 할머니 댁을 찾아가곤 한다. 노력하지 않고도 받을 수 있는 사랑이 좋았다. 스물 후반이 되어가는 나이에도 여전히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우울증 때문이다. 나의 안식처이자 할머니와의 비밀 공간. 흰 눈이 쌓인 커다란 소나무 옆에 자리한 허름한 푸른 지붕 아래 웃고 있는 할머니 뒤로 겨울 동화 속 새하얀 ...
신비 생물의 이야기를 전하는 기록가 에릭과 조수 윌의 천방지축 모험을 단행본으로 만나보세요!
우리가 낚을 수 있는 물고기는 총 7마리(+쓰레기)이다. 그런데 스듀에 있는 물고기는 너어무 많아서… 다 쓸 용기가 도저히 나지 않아 우리가 잡는 물고기만 정리했다 펠리컨 타운에서 봄에 잡을 수 있는 물고기는 개복치, 메기, 녹조류, 작은입우럭, 전어, 도미가 있다. 해변에서 봄에 잡을 수 있는 물고기는 멸치, 정어리, 해초, 넙치, 청어, 장어가 있다. ...
이름 : 알티 색상 : 밝은 하늘색 먹이 : 햄버거 성격 : 먹성이 좋고 호기심은 많다 피부가 비단결 같아서 걸을 때마다 반짝거리고, 몸은 한여름의 수박처럼 시원하다. 껴안고 있으면 기분 좋은 찹찹함을 느낄 수 있다. 알티는 햄버거를 사랑함으로 종류별로 다양하게, 혹은 많이 쟁여둘수록 큰 행복을 느낀다.
<Antifreeze>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라는 예린님의 노랫소리에 이게 낭만이지! 하고 박수를 친 적이 있다. 얼음을 녹이려면 어는 점 이상의 열이 필요하다고 굳게 믿고 있던 마음이 단번에 따뜻해진 경험이었다. 나에게 낭만이란 화성도 가보지 못한, 특수 우주복이 없으면 바로 죽을 수 있는, 당연한 인간인 내가 표면이 얼음으로 이루어진 유...
“해가 가장 밝게 뜬 여름날에 청계천 광장에서 보자.” 메모를 두고 떠나는 그녀의 뒷모습을 상상했다. 그녀는 메모를 적으며 나의 모습을 상상했을까, 자고 있던 나를 바라봤을까. 나는 분리수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고여있는 물웅덩이를 보았다. 찌는 더위 속에서 소금쟁이가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그녀 없이 쓰레기를 버리는 일은 생각보다 외롭지 않았다....
22년도 무자비하게 더운 어느 여름날이었다. 좁은 원룸 방에 에어컨 하나 없이 거의 고장 난 선풍기가 탈탈거리며 돌아가고 있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난 면접 본 회사에서 문자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젠 할 것도 없어 작년에 친구 녀석이 준 금붕어 한 쌍이나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근데 한 쌍 중 한 마리 상태가 이상하다. 자꾸 바닥에 가라앉거나 약...
눈을 떴다. 두 눈에 가득한 이물감과 시려움이 힘들었지만 눈을 감고 있을 수 없었다. 앞으로 나아가려고 발버둥을 쳤고 아득하게 느껴지는 발 밑의 광경이 날 잠아삼키는 듯했다.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시원하지만 아득하게 느껴지는 바람이 코 끝을 간지럽혔다. 몸을 일으켜 주위를 둘러보았다. 뜨겁고 반짝이는 가루들이 몸에 붙어있고 머리가 어지러웠다. 다시 정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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