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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strangers do https://youtu.be/MDSzV2Ymq2A 노래를 들으면서 읽어주세요 "형, 우리 헤어지자." "...그래." 그게 우리의 마지막 대화였다. 해가 지는 노을 앞에서 민혁이 꺼낸 말이다. 슬프지도 건조하지도 않은 짤막한 이별이었다. 헤어지고 딱히 달라진 건 없었다. 그냥 연애하던 연인이 솔로가 됐다는 정도? 거리에서 ...
"민혁이랑은 아직도 연락해? 너네 엄청 친했잖아." 오랜만에 만난 동기가 물었다. 그러게, 우리 친했는데. 빈은 말없이 웃으며 테이블에 놓인 머그컵을 만지작댔다. 그러다 태연하게 답했다. 어, 잘지내 아직도. - 민혁은 나의 성 정체성을 깨닫게 해준 남자였다. 신입생 환영회에서 민혁을 처음 보았다. 낯선 1학년들 사이에서 나는 유독 그를 향한 시선을 거두지...
2020년 제2 회 문밤 합작 '첫사랑, 여름'에 제출한 글입니다. 찔 레 w. 아이스티 01. “이야, 문 순경아. 그러다 입 째지겠어야.” “사람의 입은 그렇게 쉽게 찢어지지 않습니다, 소장님.” “저 놈 저 자식은 아주 그냥, 입만 살아가지고는.” 여름의 햇볕은 유난했다. 엊그저께 벚꽃이 피고, 식곤증도 활짝 피었던 것 같은데. 파출소 앞 느티나무 그...
"… 영감, 진심이야?" "떼끼 이놈! 어르신한텐 존댓말을 써야지!" "아악!!" 노인이 지팡이로 민혁의 머리를 살짝 내려쳤다. 민혁이 그를 밉지 않게 째려봤다. 옆에서 성준이 허허 웃었다. 너 언제가 사고 칠 줄 알았다. "우씨…. 어쨌든! 저 배를 전부 향수로 만들어달라는 거죠?" "그래. 돈은 얼마든지 주마." "… 저 배를 향수로 만들면 하루도 못 ...
https://youtu.be/2xosIrR7i5I 브금은 선택 엔시티 드림-너의 자리 퍼즐조각 바닥에 놓인 액자를 빤히 쳐다봤다. 별거 아닌 그림. 퍼즐로 맞춰둔 풍경화이다. 그림 옆에 살피면서 앉았다. 액자를 살살 어루만지며 웃어 보였다. 왜 그랬을까. 고등학생 때 맞춘 퍼즐을 30대가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 자취방 바닥에 퍼즐을 펼쳐두고...
저 멀리서 빈이 본 민혁의 얼굴에 당혹감이 드리웠다. 눈물로 이것저것 실험 비슷한 걸 하는가 싶었는데, 뭐가 잘 안 되나? 민혁이 유리그릇을 작업대 위에 두고 의자에 풀썩 앉았다. 뭔가가 이상하다. 분명 맞게 했는데 왜... 향을 내도록 하는 약과 융합이 되지가 않는다. 굳은 눈물을 곱게 갈아서 두어 번 걸러냈는데도 가루가 섞이지 않는다. 보석이라면 분명 ...
틴아 님, 이삭(이단하) 님
연못에 들어간 빈이 기분 좋다는 듯 헤엄쳤다. 사방에 물이 튀기는 바람에 민혁이 화내기는 했지만. 확실히 그가 말한 대로 깊었다. 자연 연못인 마냥 풀도 있는 게 퍽 안정감이 들었다. 이름 모를 민물고기도 몇 마리 보였다. “어때요? 훨씬 좋죠?” “….” “알았어. 말 안 걸게.” 잘해줘도 난리야. 민혁이 투덜거리며 작업대를 정리했다. 수북하게 쌓여 있는...
민혁은 기회를 놓치는 법이 없었다. 미끼를 물었다 싶으면 바로 잡아당겼고 월척을 낚곤 했다. 이번에도 역시, 월척 그 이상을 낚았다. 며칠 뒤 온실에 커다란 수조가 들어섰다. 민혁의 키를 조금 넘은 수조에 보랏빛 꼬리를 자랑하는 인어가 누워있었다. 민혁은 인어에게 홀린다는 표현을 그제야 이해할 수 있었다.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빛깔, 수영하느라 다져진 근육 ...
2화 항구에 관중이 몰렸다.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 사이에 덩치 큰 남자들이 배에서 내렸다. 그들은 사람들을 물러나게 했다. 그러자 사람들은 더 흥분해 소리를 질렀다. 보라색 꼬리를 자랑하며 퍼덕이는 남자가 있었다. 그물에 뒤엉켜 온몸에 상처를 입어 피도 흘리고 있었다. 그 피가 굳어 몽글몽글한 구슬이 자르르 굴러떨어지자 그걸 탐내는 사람들이 빠져나가려 했지...
1화 성준이 가져다준 소파에 앉아 하늘을 보면 다양한 재료를 찾아볼 수가 있었다. 다만 사용할 순 없다. 향을 얻는 순간, 빼앗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그날도 별반 다를 거 없이 흘러갔다. 오늘은 쉬는 날이기에 모처럼 나무 위에서 낮잠을 잤다. 점심도 안 먹고 누워만 있었다. 다음은 무슨 향을 만들까 고민하는 것도 일이다. 같은 향을 두 번 만들지 않기 때문...
. . . '...왜 내가 여기서 헤엄치고 있지?' 아, 저 녀석 달에 보내주기로 했지.... 빈은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 잊은채 멍하니 바다 속을 유영하다가, 아까 저 스스로 뱉은 말을 떠올리고선 한숨을 푹 쉬며 제 앞에서 맘편히 헤엄치고 있는 동글동글한 라키의 뒤통수를 째려보았다. 저 꼬맹이 자식.. 눈빛에 속는게 아니였는데. 아무튼 달에 가려면 일단...
평화로운 바다 속, 잔잔한 수면을 깨트리는 소리 하나가 포세이돈의 심기를 자꾸 건드리고 있다. 그 곳엔 바다에 빠져서 발을 동동구르며 허우적대는 한 남자가 있다. 나름대로 노력은 하는 것 같은데... 계속 이러다간 죽음을 면치 못할 것 같다. 꾸루루룩-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 탓인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앞으로 나아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긴, 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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