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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다은 님, 해마 님
극악무도한 버블 기반 날조, 우리 은호 춤 잘 춰요, 논CP같은 CP, 퇴고x "아, 이 형이 진짜. 언젯적 얘기를 하시고 그래." 채봉구는 침대에 모로 누워 느지막이 팬들의 버블 답장을 읽다 중얼거렸다. 어제부터 하민의 주도로 멤버들의 첫인상과 현인상 썰을 푸는 게 유행처럼 번졌고 오늘은 노아 형의 차례인 모양이었다. 잔뜩 먹은 저녁이 겨우 소화가 되기 ...
"흔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이 문장만큼이나 순수한 사랑을 표현하는 문장이 달리 있을까요. 여우가 말했습니다.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만큼 나는 더 행복해질 거야. 지금 시각은 새벽 두 시 삼십 분을 막 지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과연 몇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하셨나요? 하루 혹은 반나절, ...
계기는 평소에 위장이 안 좋은 편이라 이슬차가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마시게 되었다. 수국잎을 말려서 만든 차라고 하는데 무가당이고, 천연 단맛이라 입 안에 남는 게 없어서 좋았다. 컵 하나에 말린 잎 하나만 넣고 끓인 물을 부으면 잎에서 구수하고 깔끔한 단맛이 우러나온다. 이슬차에 긴장을 해소하는 효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따뜻한 이슬차를 마시고 있으...
정훈이 돌아오지 않은 것은 어쩌면 놀랍지 않은 일이다. 어머니 생신이 있어 가봐야 한다며 지성에게 인준을 부탁하고 튄 날, 정훈은 외박을 했다. 전화를 해도 받지 않는 게 누가 봐도 가출한 남편의 표본. 지성은 애가 타서 이 사태를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고뇌했는데 인준은 누가 나가든 들어오든 상관없는 것처럼 행동했다. 지성아, 정신 사나우니까 좀 앉아....
오기는 피 뽑는 알바생으로 왔는데 하는 일은 자숙 중인 배우 매니저. 이게 취업 사기가 아니면 뭐가 취업 사기냔 말야. MZ세대라면 근로기준법에 따라 바락바락 따지고 있을 법도 했지만 지성은 사태에 순응했다. 마인드가 그래. 최신형이 못 된다. 이미 일어난 일에 일일이 따지는 스타일은 더욱 아니다. 천지가 개벽하지 않는 이상 아마 평생 이렇게 살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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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은 모가지가 길어 슬프겠지만 지성은 모가지가 짓물러서 슬펐다. 고소득에 맛있는 밥과 잘생긴 사장님, 덤으로 뱀파이어 고문 역할까지. 일개 알바생으로서 지성이 불만을 표할 지점은 아무 데도 없었다. 오히려 집 좋지, 공기 좋지, 조용하지, 지성의 원활한 집필을 위한 최적의 조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불만 사항이랄 것은, 아무래도 누가 볼까 걱...
"혀엉, 나 배고파 죽을 것 같다." 흡혈귀는 바닥에 엎어져 있었다. 허리를 세우고 있을 정도로 말짱한 체력이 아니었다. 원인은 약 38시간 동안의 금식. 이틀 전 저녁부터 텅텅 빈 속은 꼬르륵꼬르륵 시끄럽게 울었으나, 신선한 피를 맛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뜬 인준의 정신력이 그 극한 고통을 참아냈다. 정훈은 쓸데없는 짓 관두고 뭐라도 먹으라고 종용했으나...
방금까지만 해도 정겹게 들리던 셔터 소리가 지금은 난폭하게 귓전을 때린다. 한 번도 이런 소란에 휩싸여보지 않았을 것만 같은 경찰청의 대회의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나 진짜 망했구나. 화제의 중심에게 말 한 번 붙여보겠다고 여기저기서 악다구니를 써댔다. 인준은 아득해지는 정신을 간신히 부여잡았다. 인준 씨 한 마디 해주시죠! 남자들과 찍힌 사진이...
"죄송해요." 목놓아 울던 지성은 한참 후에야 진정이 됐다. 울다가 목소리가 조금 쉬었다. "뭐가 죄송한 지는 알아?" "말 심하게 한 거요." 그게 심한 거야? 존나 심한 거지. 런쥔은 지성은 쳐다도 안 보고 중얼거렸다. 대놓고 말은 못하고 지성에게 들릴 정도로만. 아주 작은 혼잣말인 것처럼. 훌찌럭 거리던 지성은 약간 망했음을 깨닫고 다급하게 물었다. ...
열 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도 있더라. 런쥔은 둘의 생각처럼 쉽게 넘어오질 않았다. 맛보기 스푼 정도라지만 나름 사회의 맛 좀 본 어른을 종례 기다리는 열아홉 수준으로 만만하게 본 탓이다. 대신 우정 전선은 이상 무. 사랑도 딴에는 전쟁이라고, 지성과 성찬은 전우로서 가까워졌다. 특별한 이유 없고 일주일에 세 번씩 사랑에 대해 토론하다 보면 그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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