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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댠 님, 쥬나 님
*전부 다 읽고 난 다음에 여백을 드래그해보세요. "손님, 등 뒤에 특이한 걸 달고 다니시네." …네? 박덕개는 당황했다. 바코드까지 다 찍어놓고선 제 얼굴을 힐끗 보더니 대뜸 내뱉은 말이 저거다. 그 말에 반사적으로 뒤를 돌아보았으나, 보이는 것은 물품 진열대 따위의 평범한 광경이었다. 초면의 편의점 알바생에게 들을 말로는 상당히 부적절한 대사라는 생각밖...
보통의 여름. 푸르른 하늘과 따가운 햇살. 현재 기온 삼십사 도. 전국 폭염주의보 발령. 외출을 삼가하고 야외 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안전 수칙 준수 등...... 지겨운 멘트를 가볍게 씹어버린 김각별이 익숙한 길을 나섰다. 앞으로 열 걸음. 그리고 좌회전. 두 발짝만 더 가면 당연한 풍경. 슈퍼 앞 우거진 초록 나무. 빛이 들지 않는 유일무이한 그곳...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선 김각별은 육상부다. 행동이 그리 크지 않은데다, 얼핏 마르고 허약하게도 보이는 외견에 사람들은 늘 그 소식을 들으면 의외라며 놀라움을 표하곤 했지만, 아무튼 김각별은 육상부였다. 그리고 여기, 이쪽의 고등학교 2학년 정공룡은 수영부였다. 딱 봐도 운동할 것 처럼 나다니는 모습에 사실을 들은 사람들로부터 그럴 줄 알았다며 한 소리 듣...
— 내가 면역자인 걸 알게 된 날? 아마 좀비 사태 발발 삼일 때 즘이었을 것이다. 공룡과 쇠 파이프를 찾으러 밖으로 나갔었고, 내가 말리는 공룡을 잡아 끌고 외진 골목길에 갔을 때. 골목길에 들어선 지 얼마 되지 않아 좀비 소리가 들렸고, 황급히 분리수거함 뒤로 숨었었던 것 같다. 하필 거기서 감염 된 쥐한테 발목을 물렸지만. 공룡이 눈치채지 못하기를 빌...
걍... 보고싶었음 누군가 나와 함께 농구부 AU를 좋아해주길 바라며..
표현은 안 해도, 다들 너 되게 소중하게 생각해. 그니까 가끔은 그냥 믿고 저질러도 돼. 라 경장은, 모두의 동경이자 두려움이었다. 평범한 사람이었으면 절대 가지지 못했을 힘을 가졌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러나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사람이라고 했었나-, 라 경장은 출근 할 때부터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평소 같았으면 가볍게 눈인사만 했을 ...
포스타입의 1호 앰배서더를 소개합니다!
1997년 12월 9일 23시 51분. 성화 관할서 미스터리 수사반 사무실. 각 경사는 벌써 사흘 째 사무실에서 자정을 넘기고 있다는 생각에 한숨을 푹 내쉬었다. 며칠 째 잠을 청하지 못한 탓에 눈 밑은 시커멓게 물들었고, 영하 17도를 웃도는 찬 날씨에 커피는 차갑게 식어버린지 오래였다. 각 경사는 저를 제외한 수사반의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고 나서부터 몇...
각별이 사방이 가로막힌 방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걸음을 옮겼다'라고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점들이 있었지만 어쨌거나 그가 방 밖에서 안으로 위치가 옮겨진 점에서 그렇게 표현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의자에 앉은 각별이 눈동자를 빠르게 굴리며 주위를 살펴봤다. 벽도 흰색, 의자와 책상도 흰색, 온통 흰색으로만 가득 찬 방인데 저자의 속내도 과연 이 방만큼...
퇴고x 오타 수정 o #뜰팁_전력_120분 원래부터 각별은 그런 사람이었다. 공부에 큰 미련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주제 시험을 쳤다 하면 전교 1등을 차지했다. 공부에 미련이 없다는 건 그의 행동으로 알 수 있었지만 알쏭달쏭 했다. 열정도 없으면서 저렇게 열심히 할 수 있나 의문을 가졌던 것이다. 하지만 그건 각별의 한마디로 알 수 있었다. " 나 대학 가...
선이뭐고 악이뭐냐 귀찮게 따져묻는 이들이 점차 증가하는 세상에 김각별은 늘 입으로 웃었다. 입으로만 웃었다. 의심하지 않는 이가 선한 것이요, 동료를 사랑하는 이가 선한 것이요, 그 외 수백가지의 이유를 들어보아도 영락없는 천국행일 정공룡만은 김각별의 기준을 충족시켰다. 세상에서 제일 악하고 부질없는것. 스스로를 버리는 것. 각별님. 우린 그걸 희생이라고 ...
미친 사람. 그것도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누구에게나 착하게 굴 것, 어디서든 은은한 미소를 띨 것 따위의 신념을 주입받은 저의 관점에서 본 김각별은 딱 그 네 글자로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선배라고 했다. 허구한 날 엎드려 자기는 취미에, 상사의 말에 무표정으로 일관하기는 특기요, 그럼에도 칼 같은 정시 퇴근을 보장하는 저 정신 나간 사람이 제 선...
2화 내용 2화 - https://posty.pe/lxwqkw . . “….” “..그쪽 감정을 생각하긴 해요, 다짜고짜 캐묻는 게 아니라고요. 기왕이면 말하고 싶을 때 듣는 게 저도 좋아요, 근데 일이라는 게 그렇지 않으니까, 억지로라도 뜯어내야 할 땐 그렇게 해야 하잖아요. 경사님이 문 따는 것처럼, 전 마음의 문을 여는 거죠.” “그러냐.” “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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