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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우 강경희주니어 보고싶은네 강경희 고생시킬 수 없다며 본인이 임신하겠다고 남성임신법 입법화 추진할 사람. 7전8기로 도전하지만 여전히 입법 불가해서 낙심한 한진우 위로해주다 강경희가 본인도 한진우 닮은 애기도 보고싶고 이런 진심에 마음이 동해서 2세계획 갖겠다는데 아니라고 본인이 꼭 해낼거라며 불타오르는 한진우. 결국 법안을 바꾸진 못한채 한강 결혼하고...
언니들 때문에 웬만한 사람이 다 만만한 강예서. 셋 다 부둥부둥 하지만 대체로 다 엄해서 반항적인 유교걸 강예서. 군인 출신 경찰 강경희 골든타임 팀장 강권주 강력계 실적 1위 강길영 언니들의 스펙과 경찰인맥 심지어 실력까지 되니 전교권 스터디 들어간 강예서. 언니들 다쳐오는 거 보고 무조건 설의대 가는게 목표인 강예서. 전교스터디 들어갔는데 그 중 제일 ...
<Libera> W by. 여울 권주는 유명한 인형술사였다. 그가 만들고 조작하는 인형은 꼭 살아있는 사람처럼 움직였다. 그래. 살아있는 사람처럼. 잘 웃고 친절하던 인형사가 언젠가부터 감정 없는 목각인형이 된 일은, 찰나의 속삭임이었으며, 악마의 계략이었다. 경희는 신에게 벌을 받아 인형 속에 갇힌 악마였다. 본래 천사였지만, 탐하지 말아야 할...
"가지 마….""…….""이제 계급장도 없으니까 내 말은 말 같지도 않아, 언니는?""…….""…강경희 중사, 귀관에게 경례도 안 하고 가나?""‥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옷깃과 옷깃이 부딪히는 소리. 뒤돌아 떠나는 군홧발 소리. 그건 악몽이었다. <봄의 꽃말은 이별> W by.여울 땀에 잔뜩 젖은 머리를 하고 깬 명주였다. 또 같은 꿈. 잊을 만...
2010년 30년도 채 살지 못 한 것 같은 앙상한 나무에 전깃줄이 칭칭 감겨 있었다. 전깃줄과 전깃줄에 달린 촘촘한 간격의 빨간 전구가 모두 나무의 숨을 거둬가기 위해 악을 쓰는 듯 했다. 아주 멀리서 본다면, 차를 타고 빠른 속도로 스친다면, 아름답다고 말할 만한 겨울 풍경이었다. 하지만 경희는 바로 앞에 서서 나무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커피숍 맞은 편...
* 강형사즈 나이순으로는 경희랑 권주가 동갑이고 길영이가 막낸데 난 첫째가 경희 둘째가 권주 셋째가 길영이라고 생각하고 씀. 둘째인 권주가 미국 가서 특진하는 바람에 언니보다 직급 높아진 게 재미있기 때문에 ^^ 강형사즈 청에서 몸을 불사르듯이 일하고 오는 거라 집에서는 일부로라도 일 얘기 안 하는데 뉴스보다가 셋 중에 한 명이 "저 사건 언니 or 네가 ...
오얼모얼 님, 독사 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 당신과 만나는 그날을 기억할게요 <Heaven> W by. 여울 연말의 광장은, 추운 겨울의 한기조차 신년을 맞이하는 열기를 식힐 수는 없다는 듯 달아올라 있었다. 그 사람들 속에서, 진우와 경희는 여느 연인들처럼 다정히 팔짱을 끼고 걸었다. 얼마 전, 둘은 결혼을 약속했다. 참 멋대가리 없이 증거물 봉...
'네 고양이는 네가 신경 좀 써' 동거인이라고 해야 할까, 사실은 그렇게 입에 담기도 싫은 같은 공간에 발을 딛고 있는 존재에 대한 경고였다. 검은색으로 꾹꾹 눌러 담은 글자 속에선 금방이라도 날이 서 베일 것만 같았다. 언제 온 건지 어느덧 발 근처를 맴돌며 제 털 가득한 머리로 문질대며 애정표현을 하는 고양이를 내려다보며 한숨을 푹 하고 내쉬는 권주였다...
담쟁이 넝쿨이 비탈길 옆 담벼락 틈새를 전부 가리려는 듯 빽빽이 들어차 있었다. 미처 해를 피하지 못한 조각들 위로 큰 느티나무의 그림자가 그 자릴 대신하고 있었다. 도움을 받는 것은 돌 담벼락 뿐만이 아니었다. 여름이 무어냐, 하듯 검은 셔츠와 로브를 입고서 기대어 있는 여인. 이내 하품을 늘어지게 하곤 기댄 몸을 일으켜 세우려 풀숲 위로 손을 짚자마자 ...
풍산시를 떠나온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다. 인간의 마음이란 어떤 것일까. 내가 그렇게도 사랑했던 그를 떠나올 때만 해도 비참함에 잠식되어 곧 죽을 것만 같았는데, 막상 그 곁을 떠나와서는 이렇게도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니. 그래도 그 사람은 나를 가엾이 여겨리라는 것을 안다. 그런 사람이니까. <천수국> W by. 여울 *** 1년 전. 풍산시 ...
<REMEMBER> W by. 여울 경희는, 제 눈을 의심했다. 때로는 언니처럼, 어머니처럼 의지하며 많은 시간을 함께 했었던 소장님이, 어째서 그 사진을 가지고 계셨을까. 사진 속에는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제가 있었다. ‘강경희’가 되기 전의, 혁전복지원의, 작고 마른, 어렸던 ‘이원옥’이 그 자리에 있었다. *** 회란각. 이라는 음식점에서 ...
소리를 타고 귀를 향해 흘려 듣는 사람 마저도 돌발의 상황은 예상하지 못한다. 가장 앞장서서 신경을 곤두선채 달려가던 사람 조차도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선 무감각하다. 쿵, 하고 무너져내렸다. Climax ー 선배, 하고 고함 내지르듯 던진 소리가 제일 먼저 길영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지체없이 앞을 향해 달려가던 발걸음을 다급히 멈추고 가르던 바람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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