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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앤 님, 사주보는 라뽀 님
-말해봐요. -뭘. -형은, 어떻게 됐어요. -몰라. 뭐라 말했더니 망치로 머리 한대 맞고 기억이 안나. -미쳤어요? -글쎄, 그럴지도. 라더야. -네? -세상이 이미 미쳤어. -그게, 무슨소리에요. 아직 멀쩡해요. 이후론...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멀쩡해요. -무슨소리, 라니. 세상엔 아직 많은 소리가 있어. 네 말대로 이후론 잘 모르겠지만. 어쩌...
본편: https://posty.pe/m6l0rp * 작품 특성상 사람이 녹아내린다는 등의 묘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읽으실 때에 주의해주세요. 한 번 더 기회를 줄게. 어떻게 할래? / 잠뜰이 눈을 떴다. 그러니까 방금 전까지 내가 본 게···, 꿈이라고? 하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다. 소설 작가를 꿈꾸던 잠뜰은 부스스하게 뜬 머리를 정리하며 헛웃음을 쳤...
쿠댠 님, 쥬나 님
謙遜.(*겸손) 慈善(*자선) 親切(*친절) 忍耐(*인내) 純潔.(*순결) 節制.(*절제) 勤勉(*근면) 발걸음 한번에 하나씩 떨어지는 지긋지긋하고 속을 옥죄어 오는 말들에 다른 아이들처럼 하얀 로브를 뒤집어 쓰고있는 아이가 몰래 고개를 숙이고 입술을 깨문다. 벌써 일년 하고도 보름째, 매일 아침마다 반복되는 시간이지만 도무지 적응되지 않는 말들에 남몰래 ...
어둠 속, 그 어둠보다 더한, 어둠을 담고있어서 만지면 손에 검은 먹물이 가득 묻어날것만 같은 빨려들어갈 듯한 짙은 어두운 빛을 띤 머리색을 한참동안 바라본다. 각별아, 불러도 허공에 스쳐지나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흘러갈 것만 같은 이름. 어딘가에서 스쳐 지나가듯 본 저명한 시가 머릿속에 스쳐지나간다.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부서진 이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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