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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댠 님, 쥬나 님
좋든 나쁘든 한 번 몸에 밴 습관을 버리기는 쉽지 않다. 정훈은 북산을 떠난 지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른 새벽이면 어김없이 눈을 떴다. 더는 새벽 예불을 드리지 않는 대신 희미한 새벽빛에 잠긴 채 지나온 길들을 되짚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곤 했다. 어떤 날은 바로 엊그저께를 떠올리기도 했고, 또 어떤 날은 사진으로만 남아있는 아주 오랜 옛날을 떠올리기도...
이전 포스트 : https://posty.pe/tnqp9b So below Toll 손에 쥐었던 원예용 가위를 내려놓은 소년이 허리를 폈다. 습기 걷힌 밤공기에 가을 냄새가 섞여 있다.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냉기가 기도를 타고 흘러들어와 온몸의 열기를 지그시 짓누르는 감각이 생경했다. 대도시의 가을은 이렇게 무거운 느낌이구나 – 소년은 인생의 절반을 지냈...
“아이랑 지낸다며?” 우윳빛 찻잔을 쓰다듬던 남자가 손짓을 멈추었다. 천천히 고개를 들어 맞은편의 여자와 눈을 맞췄다. 오른 무릎을 세워 대청에 편히 앉아있던 여자는 턱 끝으로 마루의 구석을 가리켰다. 백합과로 보이는 하얗고 커다란 꽃 몇 송이가 투명한 화병에 단정하게 꽂혀있다. 이질적인 모습이었다. “며칠 전에 여기 왔었어. 저걸 가지고.” 남자는 닷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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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L I Wanted to Leave “서랍 안에서 이런 걸 발견했습니다.” 미지근한 아메리카노를 몇 모금 들이키던 진수가 동작을 멈췄다. 입에 머금었던 것을 조금씩 삼키며 천천히 고개를 숙였을 때, 진수의 눈에 걸린 것은 얇고 흰 봉투 한 장이었다. 진수는 그제야 자신이 며칠 전에 내린 결정이 대단히 잘못된 것이었음을 깨달았다. 아이를 그곳에 보내는 ...
The People's Thieves Stay 사박사박 조심스러운 발소리가 제게 가까워지는 것을 듣고도 진수는 고개를 들지 않았다. 걸음은 제 앞에 놓인 신문으로부터 약 30c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멈추었다. 아이가 몇 번 헛기침을 내뱉었다. 또 무슨 되지도 않는 소리를 늘어놓으려고 이렇게 무게를 잡는 건지 - 진수는 아이가 제 곁에 딱 붙어 앉기 무섭게 ...
José González 07.11.11 “아, 주문하실 거죠? 죄송해요. 비켜드릴게요.” 계산대 앞에 서서 메뉴를 바라보던 여자가 진수에게 말했다. 진수는 자리를 비켜준 이에게 슬쩍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여자가 자리에서 몇 보 물러나자 청석이 그 자리에 선다. 저 녀석과 나이는 비슷해 보이는데. 한 20대 초반쯤 되었을까? – 진수는 가벼운 걸음으로 자...
Adna Beautiful Hell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있다. 평소에는 좀처럼 눈에 걸리지 않았던 사물이, 어느 날 갑자기 무척이나 크게 보이는 날. 그것이 자꾸만 눈에 밟혀 다른 일은 무엇도 손에 잡히지 않는 날. 청석에게는 오늘이 딱 그러한 날이었다. 정훈아, 중요한 것들은 이렇게 한곳에 모아두렴. 그래야 나중에 찾기가 편하거든. 무슨 ...
사실 저는 영화관에서 호러만 보는 인간이거든요. 나름대로 기대를 안고 봤던 작품들이라 실망이 컸습니다. 특히 미드소마는 무려 알라딘 3D를 예매 취소하고 봤던 작품이라 본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억울하네요. 제가 별점에 박합니다. 3~4점 정도면 볼만한 작품입니다. 4점이면 누구에게라도 추천할 작품, 3점이면 호불호를 탈 수 있지만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감독: 김태형 출연: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 이얼 등 영화는 한 요괴의 이야기로 시작을 한다. 붉은 눈과 검은 눈의 요괴. 세상에 파멸을 가져오려는 사악한 존재. 그러나 요괴는 부처님에 의해 깊이 봉인당하게 되고 아주아주 긴 시간이 흘러 세상에 '지옥'을 불러오기 위해 다시 돌아오게 된다. 영화는 깨어난 요괴와 그에 얽힌 존재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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