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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막도 아닌데 모래가 섞인 바람이 불었다. 막지 못할 걸 알면서도 습관처럼 팔이 올라갔다. 이제 적응이 될만한데 좀처럼 쉽지가 않다. 반대쪽 손으로 목에 걸려있던 고글을 한번 털어 썼다. 얼굴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사이즈가 컸지만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헐렁한 만큼 끈을 바짝 조였다. 그러지 않으면 조금씩 흘러내려 코가 아팠다. 바람이 예...
13. 이니드는 머리를 묶으며 방에서 나왔다. 계단을 하나씩 내려갈 때 마다 금방이라도 풀릴 것 같은 짧은 꼬리가 흔들렸다. 어젯밤 커피를 마시고 잔 탓에 새벽에 겨우 잠이 들었고 결과는 지각이었다. 다행히 아직 아침 식사 시간 전이다. 서둘러 내려가 세팅을 해야 했다. 두 사람의 합의로 아침 당번이 이니드로 정해지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날 산 베이글을 먹...
12. 웬즈데이는 쉽게 잠들지 못했다. 취침 시간은 웬만하면 맞추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다. 웬즈데이는 오랜만에 불이 다 꺼진 암흑의 방에 정신이 맑은 채로 누워있었다. 마치 잠들지 못한 채 관에 누워있는 뱀파이어가 된 기분이었다. 잠이 안 온 건 오후에 잔 탓이겠지만 사실상 침대에 눕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다. 웬즈데이는 휠체어를 움직이지도 않으면서 서재에서도...
세상의 종말 8 10. “안녕하세요. 이니드 싱클레어예요. 제가 너무 늦게 전화했나요?” 핸드폰 너머로 편집장의 호들갑스러운 목소리가 들렸다. 잠시만요, 잠시만요. 끊지 말아요. 주변이 시끄러웠다. 그는 밖인지 통화하기 좋은 곳을 찾고 있는 듯했다. 이니드는 자신의 방 침대에 걸터앉아 기다렸다. 밤공기를 오래 맞아 조금 차가워진 팔을 반대편 손으로 쓸었다....
9. 이니드가 보이질 않았다. 타자기 위에서 움직이던 손을 멈추고 한 번 더 돌아봤지만 그는 없었다. 서재 밖에서 들리는 소리 조차 없다. 이니드가 온 후로 집 안엔 언제나 소음이 맴돌았다. 그가 서재에 없다고 해도 저택 대부분 문이 없어서 작게나마 들렸다. 타닥…. 돌아본 웬즈데이의 고개가 힘없이 제자리로 돌아간다. 언제나 웬즈데이가 뒤를 돌아보면 이니드...
“……예상 밖의 일이었어.” 웬즈데이가 한숨처럼 말했다. 이니드는 안으로 더 들어가도 될지, 문을 닫아야 할지 고민했다. 웬즈데이가 괜찮은 걸 봤으니 나가야 할까.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가지 생각이 끊임없이 뒤섞였다. 하나씩 떠오를 때 마다 그의 눈이 이리저리 움직였다. 달가닥달가닥. 흔들리던 이니드의 시선이 휠체어 바퀴에 꽂혔다. 오늘따라 유독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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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이니드의 시선이 아래로 내려갔다. 문을 열고 난 후의 움직임이었다. 시선을 늦게 받은 웬즈데이의 눈썹은 반대로 위로 치켜 올라갔다. 이니드는 자신의 행동을 인지하지 못했다. 그 짧은 시선의 움직임은 언제나 휠체어를 탄 웬즈데이 쪽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었으니까. 이니드나, 그런 행동을 한 다른 사람들도 나쁜 뜻이 없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
제가 작가님께 요리 해드리고 싶어서 만든 거예요. ……. 그러니까 그만큼은 다 먹어야 해요. 이니드의 말에 웬즈데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대답 대신 천천히 감자를 으깨듯 반으로 잘라 입안에 넣었다. 그날도 음식을 남겼지만 전날 먹은 것보다 많은 양이 사라졌었다. 그래서 그때에도 입꼬리가 올라갔다. 설마 혼자라서 그런 말을 한 걸까. 이니드는 자기 전에...
5. “굳이 날 왜 여기까지 끌고 나온 겁니까?” 달가닥달가닥. 휠체어 소리가 집 안보다 투박하게 들렸다. 휠체어를 위해 평평하게 고른 땅이라고 해도 실내와는 확실히 느낌이 달랐다. 바퀴 돌아가는 소리만 들어도 그랬는데, 휠체어는 가끔 작게 덜컹거리기까지 했다. 물론 누가 봐도 작은 움직임이었지만 이니드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휠체어가 들썩이는 것 보다 눈치...
웬즈데이 & 이니드 세로 약 27cm (체인 제외) 가로 약 8cm (리본 제외) 크리스탈, 아크릴(발바닥) 기본 부자재 컬러: 실버, 골드, 블랙 웬즈데이 썬캐쳐!!!!! 웬즈데이와 이니드의 방- 창문. 보자마자 이건 만들어야된다 만들거다 다짐했었습니다!! 탑!!! 레진용 틀이었으면 레진작업도 했을 텐데ㅜㅜㅜ 아쉽게도 한쪽 면이 평평하지 않아서 실...
이니드가 제대로 된 요리를 해본 건 거의 몇 달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말 그대로 제대로 된 요리의 기준이었다.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샐러드? 그런 것들은 요리도 아니죠. 자기 전에 본 요리 유튜브 영상 속 쉐프의 말로 그랬다. 이니드는 손목에 있던 머리 끈을 입에 물고 머리를 묶었다. 습관적으로 부엌에 걸린 앞치마를 잡았다 놓는다. 마을에 나가게 ...
그리고 내 악몽들은 악몽을 꿀 거야 원본: and my nightmares will have nightmares by dreamerwhims(원작자 계폭) 의역, 오역 많음. 대사 수정 있음. 문제시 삭제 TW: 트라우마, 수면 부족, 악몽, 경미한 자해 웬즈데이 아담스는 아무것도 무서워하지 않았다. 그녀는 항상 자신에게 그렇게 말했고, 오랫동안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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