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걍 다은 님, 해마 님
론은 톰이 마음에 들었다. 그 나이대 답지 않은 침착함과 대학에 합격하였음에도 자만하지 않는 겸손함. 착한 동시에 똑똑하고 칠칠하여 소위 말하는 '호구 잡히는' 일도 없었다. 조곤조곤한 말투와 그에 상응하는 교양있는 말과 정갈한 글씨. 프레피 같은 그 모습이 (실제로 사립학교 출신이기도 했지만) 소위 말하는 '마초'사이에서 살아온 론에게는 새롭게 다가왔다....
가슴아프고 눈물겨운 짝사랑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사람은 누굴까? 사랑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굳이 생각을 해보자면 말이다. 필지는 감히 말하건대, 바로 쾌활한 사람이라 말하고 싶다. 눈치 없고, 항상 웃고, 항상 긍정적이다 보니 매일매일을 웃음과 재미로 살아가는 그런 사람 말이다. 사랑보다는 친구가 더 어울리는 사람, 데이트보다는 여름날...
이탤릭체로 쓰인 대사는 위 노래 가사에서 따 온 부분 "아버지, 제가 다 설명을-" "그 좆같은 아버지 집어치워,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잖아! 내가 고작 몇 년 없었다고 그새 다 까먹은거야? 내 아들이 그렇게 멍청할 줄 몰랐는데." "매버릭, 제발 진정해." "나한테 함부로 진정하라는 말 하지 마, 아이스!" 톰이 매버릭의 뒤쪽에 쓰러진 슬라이더를 향해 ...
"화내는 건 아니지?" "…내가 지금 화내야 하는 건가?" "아니, 뭐, 내가 멋대로 들어와서 난리피우고 있는 거니까." "너한테 들어가지 말라고 한 공간 중에서 여긴 없었어." "그렇긴 한데… 괜찮다면 다행이고." 톰은 잘 정리된 온실 바닥을 괜히 발로 몇 번 쓸었다. 오전 내내 매버릭과 함께 있다가 윗층으로 올라왔을 때 저택 안 어느 곳에도 슬라이더가 ...
저택에는 절대 아침해가 들지 않는다. 잠을 자지 않는 톰이 늘 귀신같이 - 하기사, 정말 귀신과 비슷한 존재기는 하다만, 일출이 시작되기 전에 온 저택을 돌아다니면서 꼼꼼히 두꺼운 암막 커튼을 전부 내려버리니까. 우습게도 정이 많은 톰이 슬라이더가 저택으로 아예 들어온 이후에도 내심 걱정했던 부분이었다. 인간이 살기엔 적합하지 않아. 인간은 적당한 햇빛과 ...
내가 계속 생각나서 쓰는 트위터 썰 길게길게 뱀파이어 매버릭, 아이스랑 그 사이에 끼어들게 된 슬라이더 톰은 눈을 감고 제 앞의 남자의 심장 소리를 들으려 애썼다. 느려지는 맥박과 심장 뛰는 소리를. 사그라드는 생명의 소리는 익숙하다. 가장 최초의 기억으로 올라가자면 한도 끝도 없으며 결국 누군가 제 손을 잡고 포마 Фома, 하고 서럽게 울던 목소리와 연...
팬을 모으고 창작 수익을 올리고 싶다면?
1. 내가 살고 있는 자취방은 유난히 저렴한 가격에 나온 곳이었다. 방 하나, 현관에 바로 자리한 부엌 하나, 화장실 하나, 빨래건조대도 못 펼칠 아주 작은 베란다 하나. 그게 전부인 혼자 살기에도 약간 작은가 싶은 크기의 공간이다. 어차피 혼자 살 생각이었고 학교와의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계약했었다. 막상 들어와서 살아보니 집까지 가는...
론 커너는 꽉 막힌 사람은 아니었다. 물론 편견이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아버지 세대 정도로 많지는 않았다. 또래에 비해 개방적인 편이기도 했다. 그러니까, 미래에 자기 아들이 아주 가난한 사람들 애인으로 데려와도 이해하고 그들을 받아줄 의사는 충분하다는 뜻이었다. 애초의 본인의 이해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그...
“사진을 찍자고?” [꼭 그래야 하는 건 아니지만……그래도 우리 일주일이나 못 만났는데, 공주야?] “아……. 하긴, 그랬지.” [우리 공주는 내가 안 보고싶은 거야? 이 오빠 삐진다.] “무슨 소리야. 당연히 보고 싶지.” [그렇지? 그러면 같이 들어가자. 내가 너네 집 앞으로 마중갈게. 어차피 가는 길이야.] 마중…. 수요일 오전이면 어차피 아버지는 출...
슬라이더가 톰과 닉의 사이에 대해 고민한 것과는 별개로, 톰은 자신과 동생의 관계가 그렇게 특별하고 유별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었으니 다른 형제들보다 사이가 좋은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이가 다른 의미를 지닐 정도는 정도는 아니라고 여겼다. 닉은 사람의 손을 타는 아이고, 이 저택에서 그 손을 제공해 줄 이는 톰 자...
재벌가나 망명 있는 가문, 뭐 그런 것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는가? 대부분은 돈이나 암투 같은 것들을 떠올리겠만 론 ‘슬라이더’ 커너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의외로 사랑이었다. 근거 없이 그러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막장 드라마나 재벌가가 나오는 드라마, 영화를 챙겨보는 사람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그의 귀여운 애인인 톰 ‘아이...
'얼음이 다 녹아도'와 이어집니다. 아마도? 론 커너는 생각이 많다. 톰 카잔스키의 입장이다. 론 커너는 별 생각이 없다. 톰 카잔스키를 제외한 모두의 입장이다. 1. 톰 카잔스키는 현재 따끈하다 못해 지글지글 끓고 있는 방바닥에 드러누워 있다. 사실 누워있는 건지 녹아내린 건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푹 퍼져서는 두툼한 이불까지 덮고 얼굴만 빼꼼히 내민 상...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