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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르르 님, 요정 님
저에게는 생일이 똑같고 한 살 어린 사촌동생이 있거든요. 어린 시절 생일 사진을 보면 항상 그 친구와 함께 케익을 불고 있었더랬죠. 별자리를 공부하기 한참 전으로 거슬러가면, 예전부터 별자리 운세와 해석을 좋아하던 당주는 늘 그게 의문이었던 것 같아요. 나랑 뫄뫄는 생일이 같아서 둘 다 사수자리인데… 어쩜 이렇게 성향과 이미지가 다를 수 있을까? 어릴 적에...
소나기 09 "재생불량성빈혈... 너도 드라마에서만 들어봤지? 백혈병 같은 뭐 그런거라는데 나도 잘 몰라. 사실, 내가 호영이를 미국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호영이는 아픈 아이였거든. 난 그 때 얘가 하얗고 마른 게 그냥 기지배같다고만 생각하고 놀리고 괴롭혔었어. 얘 아픈 거 알고서 진짜 친형처럼 헌신했지. 일종의 죄 값이랄까 뭐 그런거." 뭐 근데, 나도...
소나기 08 호영이는 처음 내가 할아버지 집에 인사를 하러 왔을 때, 너무 놀라서 어쩔 줄 몰랐다고 했다. 그래서 처음 만난 날, 대답도 제대로 못하고 평소답지 않게 대답도 짧았던 거라고 그랬다. 처음에 이름을 물어봤을 때, 이름을 들으면 기억하겠지 싶은 마음에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대답해줬을 때, 아무런 반응이 없어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그렇지만 시간이...
소나기 07 꿈을 꾸었다. 꿈 속의 나는 지금 이 장면이 꿈인 걸 알고 있는 듯 했고, 관전자가 되어 그저 이 장면을 보고 있는 시선에 있었다. 아이 둘이 나란히 시냇가에 앉아있다. 하나는 까맣게 그을린 얼굴로 야구모자를 눌러쓰고, 무릎이며 팔꿈치에 밴드를 덕지덕지 바른 모양새가, 엄마 속을 깨나 썩였을 것 같은 모습이었는데, 냇가에 나란히 앉은 다른 아이...
끝까지 갈래요. 나를 좋아하지 않는 그대에게, 번외 (*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내용이 중간 중간에 나옵니다. 스포? 까지는 아니지만, 영화를 보신 적 없다면 뭔소리지? 하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조물주 가라사대, 역사는 밤에 이루어지나니. 01 와. 망했다. 윤계상이 이 상황에 처했다면 분명 "좆됐다 씨바!" 하고 외쳤을거야. 호영은 떴던 눈을 ...
소나기 06 “와 씨, 밥 진짜 맛있어. 방학이 이 정도면 학기 시작하면 장난 아니겠다. 우와...” 일찍이 식사를 마친 데니와 호영이는 수저를 모두 내려놓고 디저트로 나온 유기농 오렌지 주스에 꼽은 빨대를 쪽쪽 빨며 식판을 두번이나 꽉꽉 채워 먹고는 마지막 한 판을 리필 해 온 나의 화려한 숟가락질을 구경하듯 바라보고 있었다. 학교에서 점심시간이면 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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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윤계상x손호영 3. 여름. 시커먼 녀석들의 마음을 울렁이게 만들었던 봄이 가고 여름이 왔다. 봄바람이 열아홉살의 심장을 간질거렸다면, 여름공기는 열아홉살의 체력을 깎아내렸다. 따가운 햇살과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만들어낸 안팎의 온도 차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떨어져 나갔다. 밤새 뒤척이게 했던 열대야에 이어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렸다....
첫사랑 윤계상x손호영 1. 봄. 겨우내 꽁꽁 얼어붙어 있던 만물이 회생하는 계절이라고 누군가는 말했다. 각종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고, 여기저기서 풋풋한 사랑이 피어나는 낭만적인 계절이라고 했던 것도 같다. 고3에게 있어 봄이란 가장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계절임과 동시에 점점 현실과 가까워지는 계절이었다. 목표했던 대학이 낮아지고,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
이제까지 몇 개나 되는 글을 막 싸질러 올려놓고 갑자기 공지글을 올리는 이상한 작가 상계탕 입니다 네, 이름만큼 좀 노말하진 않습니다 하하하 일단 이 곳은 제가 쓰는 글들의 백업 느낌으로 올리는 곳이고 저는 inhosang.net 이라는 곳에서 연재를 하고 있으며 그래서 딱히 포타에 올리고도 제 티타에 링크해서 올리지는 않아요. 이유는.... 부족하고 모자...
01 "....... 어디야. 지금 갈게. 기다려" 이름 안데니. 성별 남자. 나이, 스물 일곱 복학생. 지긋지긋한 막학기를 다니고 있는- 일명 고인돌 내지는 암모나이트. 그리고... 꼬박 4년째 밀레니엄 감성으로 지고지순한 짝사랑을 하는 중. 전화를 끊은 데니가 자리에 돌아와 급하게 짐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는 원탁에 앉아 신나게 떠들며 고기를 굽고 있던 ...
소나기 05 “나 사실, 병원에서 너무 심심했어. 근데 생각해보니 너 번호가 없더라. 이거 내 번호니까 저장해. 그리고… 그러니까, 이제 나 심심하게 하지마세요- 계상이 형.” “뭐야, 갑자기 무섭게… 하던대로 해.” 자기가 멋대로 굴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나? 형 소리를 하지 않는 게 가만히 생각해보니 많이 기분 나쁜 일이었나? 퇴원 후 집에 왔는데 2-3...
-오랜만이다, 잘 지냈지? 여전하네. 여전하다는 말 끝이 묘하게 흐려졌다. 호영은 애매하게 미소 짓는 남자의 얼굴을 비스듬히 올려다봤다. 억지로 웃는 듯한 입꼬리도, 그리고 눈꼬리도 너무나 익숙하다. 그의 옷깃을 조여 매고 있는 네이비색 슬림한 넥타이는 하필이면 또 호영이 미국 출장을 다녀오다가 면세점에서 사다 줬던 명품 어디 브랜드의 것이었다. 뭐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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