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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앤 님, 사주보는 라뽀 님
사촌동갑년이 할머니 잘때 옆에서 몰래 쑤셔준 썰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 추가
약 카게른,약 아카른 - 쿠로오,사와무라,마츠카와,모니와 - 아카아시,사쿠사,스나 - 카게야마,고시키 ㄴ> 꽤 잘 사는 집일 것 같아. 본가는 카게야마에서 시작 되어 카게야마 본가 다른 애기들 분가. 그나마 아카아시가가 분가 중에는 카게야마가랑 피가 짙을 거 같아. 이유는 모름. 그랬음 좋겠어 지뢰이신 분들은 안녕히 가십셔 ________ 상상은 아주...
3월이 되고, 세이와 세드는 약속한 대로 짧은 여행을 위해 함께 버스를 탔다. 축제 소식을 보고 급하게 잡은 여행이었으나, 세이는 들떠서 새 치마를 사고 화장품을 챙기고 여행 전부터 잔뜩 들떠 있었다. 그렇게 붕붕 뜬 것도 잠깐, 긴 버스 운행에 세이는 결국 세드의 어깨에 기대 잠들었다. 세드는 휴대폰으로 영화를 보다가 잠든 세이의 옆얼굴을 잠시 쳐다보다가...
Outro. 다음 날의 아침은 어제 일은 전혀 알지 못한다는 듯 밝아왔다. 구름이 흘러가는 하늘은 그저 쪽빛으로 물들어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세이를 마주했다. 단지 목덜미에 아로새겨진 자국들만이 어제의 일들을 말해주고 있었다. 잠에서 깬 세이는 윗옷도 입지 않은 채 창문을 활짝 열고 방바닥에 앉아, 속없이 푸른 하늘을 보면서 왜인지 흘러나오는 웃음을 참을...
12. 아주 먼, 어쩌면 멀지 않은 옛날이야기. 세드는 기억하고 있었다. 세이가 어릴 적의 이야기. 세이는 어려서부터 자주 세드의 집에 맡겨지고는 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부친은 세상을 뜨고 어머니는 아이를 돌보지 않으니, 누군가는 맡아야 할 일이었다. “엄마는 언제 와요?” 밤 12시가 지나도록 오지 않는 엄마를 기다리다 잠드는 일이 허다했던 ...
10. 세이가 일하는 곳은 ‘Cafe Sorrow’라는 이름의 작은 카페였다. 동네 책방과 골목길의 카페를 반씩 떼어다 섞어 놓은, 불꽃심장과 두번째 달의 피아노곡이 흐르는 찻집. 월세의 압박에 밀려 일만 시켜준다면 어디든 간다는 마인드로 이력서를 돌리던 와중 어영부영 구해진 일자리였으나, 세이는 첫눈에도 이곳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비애’라는 뜻의 제...
오얼모얼 님, 독사 님
9. 일주일간의 입원이 끝나고, 세드는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되어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배액관도 제거하고 제대로 된 식사도 했다. 세이는 이제야 안심이라는 듯, 퇴원 수속을 밟는 세드의 곁에서 평온해진 얼굴로 서 있었다. 이제는 아무 걱정도 없다는 얼굴을 보며 세드는 문득 아주 예전의 생각을 했다. 세이가 아파 입원했을 때 보았던 세이의 표정을...
8. 스물의 5월, 세이는 모친상을 치렀다. 그 지긋지긋한 술이 결국 문제였다. 급히 열차를 타고 원래 살았던 곳으로 돌아가던 세이는 어둠이 내린 바깥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차가운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중얼거렸다. “도저히 이해가 안 가.” 그 술이 뭐라고 그렇게 자신을 힘들게 했을까. 참 별 것도 아닌 것을. 스물이 되고 친구들과 언젠가 가 보자며 벼르...
7. 잠들어있던 세이는 새벽 두 시경, 갑작스레 복통을 호소하며 깨어난 세드의 신음을 듣고 덩달아 잠에서 깨어났다. 고통에 몸을 일으키다가 쓰러진 세드의 입술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고통스러운 음성에 세이는 아연실색해서 달려 나가 숙부 내외를 깨웠다. 신고에 달려온 앰뷸런스가 세드와 세이, 세이의 숙모를 싣고 응급실로 질주했다. 덜컹거리며 흔들리는 앰뷸런스 안...
4. 식사가 끝나고, 애들은 방 가서 놀라는 말 한 마디에 사촌들은 조그마한 방 한 칸에 바글바글 모여서 떠들었다. 다 함께 모일 때면 늘 보이는 풍경이었다. 기억도 안 나는 코흘리개 시절, 그림 딱지에 자질구레한 장난감 따위를 들고 저들끼리 몰려 놀던 버릇이 다 큰 지금까지 이어졌다. 세드가 묘하게 제일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여전했다. 변한 것은 세...
1. 어느 시점 이후로부터 줄곧, 어쩌면 가끔, 어느 때에는 아주 오랫동안. 세이의 곁에는 항상 절절한 고독감이 자리했다. 꽃 한 송이 없이 외로이 집으로 돌아갔던 중고등학교 입학식과 졸업식, 싸늘하던 두 번의 장례식과 서글픔에 시달리며 텅 빈 거리를 떠돌아야 했던 날들. 혼자 버텨야만 했을 길고 길었던, 숱한 고독의 시간. 웃기게도 자신이 힘겹게 살아오...
Intro. 어스름한 새벽, 모니터 화면만이 반짝이는 방 안에 흰 연기가 가득했다. 안개처럼 희뿌연 전자담배 연기 속에서 콜록거린 세이가 창문을 열었다. 하늘 저편이 여명의 빛으로 파르스름했다. 몇 시쯤이려나. 7시? 벽시계를 보니 6시 40분이다. 결국 오늘도 제대로 된 시간에 잠들기는 글렀다. 출근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린다.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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