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알파카 님, UPGRADE 님
"카나데." "응?" 마후유의 저택 정원, 두 사람은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다. 다소 편안한 대화의 분위기와 달리, 마후유는 어딘가 초조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마후유, 무슨 일 있어?" 카나데는 상냥하게 그녀에게 대답했다. 혹시 기분 나쁜 일이 있었던 걸까, 그녀가 걱정되는 마음에 손을 잡아 주었다. "있지, 나 사실..." "네 홍차에 독을...
본 제목은 <내가 너의 보호자가 되어줄게>였는데.. 제목 짓기를 못해서 글 올리기 직전에 마음에 드는 대사 하나 따왔다가.. 2화 쓰는데 제목이 너무 길어가지고요... 보호자로 줄였습니다. 마음탓 오늘 나왔다던데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현관을 나서는 밝은 목소리가 들리면 그곳엔 늘 그 아이가 있었다. 벌써 몇 년째. 같이 ...
마음탓 들으면서 쓴 글. 같이 들으면서 읽으면 재미가 두 배.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은 이걸로 두 번째였다. 눈이 부실정도로 쨍쨍한 해를 맞던 어느 날의 여름, 아무것도 모르고 학교 수업을 듣고 있던 때. 아버지의 소식은 빠르게 들려왔다. 급한 소식일수록 빨리 전해진다고, 소식을 전하던 선생님은 어서 아버지에게 가보라는 말을 덧붙였다. 어차피 공부를 열심...
"아사히나, 이른 아침인데도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하는구나." 반 아이들 말로는 엄격해 무섭다는 선생님이 내뱉는 부드럽게 풀어져 있는 어조와 말투. '그 선생님은 너무 무서워!' 하고 투정 부리듯 이야기하던 짝이 듣는다면 기겁을 할 정도였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아니에요, 선생님. 도와드릴 수 있어 기쁜걸요." 타인이 바라는 정답이 정해진 문제에 대한 ...
흘러내린 눈물이 뺨을 적셨다. 축축하게 스며드는 물기가 괴로워 옅게 신음하다가, 아가씨는 눈을 떴다. 온통 어두워 무엇도 보이지 않지만 코에 닿는 냄새는 익숙하다. 외롭게 홀로 떨고 있지 않아도 된다고 다독여주는 듯한 안온한 향기. 손등으로 눈가에 남은 눈물을 닦아내고는 아사히나 마후유는 상체를 일으켰다. 덮고 있던 얇은 이불이 사르륵 흘러내린다. 이불의 ...
가바나 님, 직업인 A 님
아사히나 마후유는 착한 아이다. 정말이지, 아사히나 마후유는 착한 아이다. ‘착하다’ 는 표현의 정의가 다소 협소할지라도, 그녀를 두고 착한 아이라고 평하는 이들의 의도는 가감없이 표출되고 전달된다. 유치원에 들어가던 시절부터 의무교육 시기를 지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마후유는 단 한순간도 빠짐없이 언제나 착한 아이였다. 이 세상 부모들 ...
https://posty.pe/mdb6is 위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을 포함중입니다. 꼭 읽지 않으셔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으니 넘기셔도 됩니다. —————— 이건 또 뭘까. 컴퓨터를 키고 나면 알 수 없는 메시지들이 잔뜩 떠 있다. 이 앱으로는 항상 세 명만이 연락을 보냈었다. [유키, 무슨 일 있어?] ------ 23 채팅 앱 맨 상단에 뜬...
- 캐릭터 사망 소재가 있습니다. 주의 부탁드립니다. - 카나데의 장례식이 있었던 날, 미즈키와 에나는 많이도 울었다. 병원에 입원을 했을 때, 곡을 쓰는 것을 멈췄을 때부터 각오하던 일이었지만 이별이 그리도 슬펐는지 네 앞에선 웃었던 둘은 소식을 전해 들은 순간부터 눈물을 쏟아내었다. 둘만이 아닌 네가 안면을 틀고 인연을 이어오던 수많은 이들이 너의 마지...
1.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실로폰 건반 두드리듯 울린다. 장마가 시작되기에 앞서 빗물받이 배수관을 한 차례 정비했다는 이야기를 듣긴 하였다. 배수관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처마 아래로 뻗은 빗물길이 비스듬하게 설치된 걸지도 모른다. 기울어져서 높이가 달라진 이음매마다 빗물이 고이고, 아래로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들은 각기 다른 위치 에너지를 가진 채 툭 뻗어나...
-카나데의 경우결혼의 시작은 단순했다. 카나데. 응? 우리 결혼할까. 그날 오후 혼인신고를 했고, 새벽에는 나이트 코드에 접속한 에나와 미즈키에게 혼인신고 소식을 알렸다. 그다음 날이 주말이었기에 되도록 많은 지인들에게 직접 혼인 소식을 전했고(여기서 되도록이란 부사가 붙은 이유는, 그들이 이미 여러 방면으로 이름을 날리게 된 것도 있지만 카나데의 여전한 ...
꽃다발의 비닐이 손바닥에 달라붙었다. 엘리베이터 판넬의 숫자가 올라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며 마후유는 생각했다. 지금이라도 돌아가자고. 이건 아무 의미도 없는 일이라고. 그러나 엘리베이터는 착실히 제 목적지에 도착했고, 마후유 역시 닫힘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지금, 마후유는 요이사키 씨의 병실 앞에 서 있다. - 인터넷 친구의 얼굴도 모르는 가족. 이 기...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