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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아 님, 이삭(이단하) 님
문밖으로_산청 “ 아씨, 또 비로 바뀌었어.” “ 민우야, 지금 2시야.” “ 알아.” “ 새벽 2시...” 안다고... 딱 일주일 전에도 날씨 때문에 개피 봤다. 비 예보가 없었는데 당일 날 장대비가 쫙쫙 쏟아졌다. 김동완이랑 둘이서 일몰 보러 해발 800미터의 산꼭대기로 갔는데 악천후를 뚫고 캠핑장에 도착하니 남의 집 텐트들...
Last First Kiss 겨울이 없는 휴양지의 야외 테라스와 얼마나 잘 어울리는 남자였던지. 아침 면도를 거른 푸른 턱이 뒷목 덮는 긴 머리와 세트인 것 마냥 잘 어울렸다. 이런 곳에서 늦은 아침을 먹는 것이 하나도 이상할 게 없었다. 누구라도 휴양지를 떠올리면 이런 남자를 생각 할 것이다. 저런 셔츠를 입고 조금 더워 보이는 표정으...
Last First Kiss 신혼여행은 발리. 도희는 하와이를 가고 싶어 했는데 나 이혼 당하고 개털 됐는데 무슨 하와이냐고 우는 소리 하니까 발리 정도로 퉁쳐줬다. 거기나 여기나 돈 들어가는 건 도찐개찐. 그냥 요만큼 덜 들어가는 정도. 근데 또 갑자기 잡힌 일정이라 숙소비로 몇 백 날려서 위가 따금따끔 했다. “ 결혼식 같은 건 ...
"아씨. 나 출장 가야 해!" 오늘도 퇴근하고 꽃집으로 곧장 온 이민우는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부터 입이 댓발 나와서는 소리를 빽 지른다. 그러면서도 제 발 밑에 와서 꼬리를 흔드는 민봉이에게 다정하게 인사하는 걸 잊지 않는다. 우리 민봉이 잘 있었어? 민봉이를 안아들고 한참을 둥가둥가 하는 걸 보며 물었다. "출장? 갑자기?" "어. 갑자기 자재 급하게 납...
Last First Kiss “ 김동완!” 병원 로비 한 가운데서 이름을 불렀더니 미아처럼 서있던 김동완이 퍼뜩 내 쪽을 돌아본다. “ 혜성이 보러 왔어?” 김동완의 남자가 혜성이를 찔렀다. 그러니 나도 그 남자의 김동완을 찔러야 하나. “ 네...” 김동완은 얼빠진 사람처럼 서있었다. 왔으면 병실로 올라 갈 것이지 로비에서...
Last First Kiss “ 둘 다 나가.” 도희보다 내가 더 빨랐다. 내가 더 빨리 와이프의 팔을 낚아챘다. 뺨을 맞은 혜성이는, 그럴 줄은 몰랐다는 듯 조금 놀랐고 뒤에 있던 도희가 그보다 더 놀라서 발끈하며 달려들었지만 내가 더 했다. 더 발끈했다. 내 표정이 좀 그랬던 건지 팔목을 잡힌 와이프가 날 뜯어 먹기라도 할 듯 노...
팬덤 관리 마스터의 포스타입 채널 활용 꿀팁을 공개합니다.
서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또 어떤 마음인지 어렴풋이 확인을 했지만,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달라지는 건 아니었다. 어린 여자애들이 부리는 흔한 자존심 비슷한 감정으로 먼저 좋아한다 말 못하는 그런 건 아니지만, 마음 하나로 무작정 직진하기에 우리는 꽤 자란 어른이었고, 먼저 정리할 것들이 많았다. 예를 들면 소진이. "나, 내일 소진이한테 ...
Last First Kiss 지옥이 있다면 여기... 어쩌고. “ 엄마, 이서방 바꿔줄게.” 넘겨주는 휴대폰을 곤란한 표정으로 받아 들며 거의 소릴 지르며 대답했다. “ 네, 어머님!” 앞좌석에 혜성이와 도희, 뒷좌석에 나와 와이프가 나란히. 정말 돌아버리는 줄. 늦은 오전에 일어나 거실로 나가보니 도희와 와이프가 나란히 소파...
Last First Kiss “ 도희 동생이잖아.” 혜성이 사진을 내가 가지고 있는 게 무슨 문제겠냐만은, “ 너무 많잖아!” 그것은 확실히 문제가 될지도 몰랐다. 나는 물론 일 할 땐 립서비스를 입에 달고 살지만 그것이 거짓말의 영역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왜냐면 나는 거짓말을 정말 못하기 때문에. 상상의 경험을 꾸며내 그것을 ...
Last First Kiss 와이프와 대문 앞에서 맞닥뜨리기 전까지는 세상에서 가장 속 편한 일주일을 보냈다. 예측 할 수 없는 모든 것들에 대한 근원적 불안함에 집착하고, 되새김질 하고 초조해하며 거의 평생을 살아 왔었는데 그런 것에서 벗어났었다. 이유는 혜성이가 끈질기게도 내 불안함을 나눠 가지려 했기 때문이다. 혜성이는 내가 혼자 ...
-이젠 지겨우시겠지만 십 수년 전 주의... 세상의 모든 왕 오, 그를 찬미할 지어다. 그는 하늘이 내린 탁월한 정력가,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았다 무너트리고 다시 쌓는 월등한 정염, 산새가 떨어지고 들꽃이 고개를 숙이는 만년설 동백꽃 같은 미소, 잔잔한 호수 위를 똑같은 모습으로 비추는 음험한 만월의 눈동자, 새벽 내내 어루만...
Last First Kiss “ 형, 커피 마셔요.” 눈 뜨자마자 남이 내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호사를 누리고. “ 많이 안 뜨거워요.” 그러면서 적당히 달궈진 머그컵을 빈 어깨에 살짝 댄다. 뜨끔하고 놀랄 정도는 아닌데 눈은 번쩍 떠지는 온도. 잠투정을 하며 베개에 얼굴을 비볐더니 손에 든 머그컵을 헤드테이블 위에 놓아 둔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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