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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O.WHEN - 깊은 밤을 보내줘요 99 1. 2학기 기말고사를 보기 전, 내년에 출범할 새로운 집행부 임원들을 뽑는 날이었다. 졸업논문회도 끝나고 각 학년마다 자기들끼리 시간을 맞춰 MT도 알아서 갔다 왔으니 이제 남은 건 新집행부 투표뿐이었다. 학/부학 투표는 즉석에서 지원 받아 후보를 등록하기로 했다. 예상했다시피 처음엔 다들 서로 눈치를 보...
99 1.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 유적지 및 답사 장소를 몇 군데 더 돈 후 마지막 등산하는 날이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미리 준비해둔 간식거리를 학우들에게 나눠주고 준영의 진두지휘 아래 남은 집부들이 아이들을 통솔했다. 부학회장인 종인은 구급상자를 든 채 중간을 지켰고 답사부장인 세훈과 배주현이 선발, 학회장인 준영과 민석, 서주현이 후발에서 뒤처지거나 늦...
99 1. 역시나 이번 추계답사 때도 다들 눈이 풀려 있었다. 답사 사정상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하는 터라 6시까지 인문대 앞으로 모이라 했더니, 전날 술을 마신 학우들도 있는지 동기 등에 업혀 겨우 도착한 이가 있었다. 종인 역시 전날 늦게까지 세훈과 단둘이 자취방에서 술을 마셔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있었다. 최대한 원과 멀리 떨어져 서있던 그는 졸려 죽겠...
99 1. 이번 추계답사는 전라도로 떠난다. 춘계 때와 똑같이 북도와 남도를 이틀씩 머무를 예정이었는데, 그중 하루는 준영이 좋아하는 구례 화엄사에도 들릴 예정이었다. 물론 이 모든 건 화엄사에 무조건 가야한다는 준영의 강압과 압력이 먹힌 결과였다. “ 지금부터 조를 짤 겁니다. 그러니 앞줄부터 빠르게 나와서 제비 뽑아가세요. 한 번 뽑으면 끝이니 신...
99 1. 김종인이 헤어졌다. 왜 헤어졌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했지만, 딱 이틀만 지나면 모두 얼추 알게 될 문제였다. 왜냐, 김준영이 그의 친구였으니까. 물론 준영은 그가 헤어진 걸 어떻게 알았냐면, 엊그제 세훈이 오후 수업을 마치고 집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데 같이 사는 종인이 눈이 벌게져선 일찍 들어왔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일찍 들어왔느냐 물었더니 대...
99 1. 가을의 절정. 대동제가 시작되었다. 축제 시작 며칠 전에 전 학과 학회장들이 모여 자리를 놓고 제비뽑기를 진행하였다. 가장 먼저 단대 총학들끼리 모여 단대 별로 구역을 나누었고, 사방으로 쪼개진 구역 중에 단대 내의 학과들끼리 모여 돗자리 필 자리를 놓고 뽑기를 하였다. 단대에서 멀면 멀수록 낯빛은 어두워졌고, 그나만 어중간한 자리를 뽑은 준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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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1. 마주 보고 앉았다. 너무 오랜만에 만나기도 했고, 여자가 졸업한 후에도 주변에서 간간이 그의 소식을 전해주었기에 그가 지금 어디에서 지내고 무슨 일을 하고 있는 지까지 준영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무작정 무슨 일을 하느냐 묻기엔 자칫 무례하게 보일 수도 있었기에 선뜻 말을 꺼내기 뭐해 앞에 놓인 커피와 창밖만 번갈아 보고 있던 중, 이 모든 ...
지잉- 지잉- 아... 뚝- 또다. 전화가 매일같이 온다. 어쩜 이리 한결같은지 모르겠다. 자신이 잘못했다는 자각이 없는걸까. 도대체 몇달째 왜 이러는 걸까. 너와 말 섞고 싶지 않다. 해봤자 변명일텐데. 들을 수록 화가 날것 같아서. 네가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내 눈으로 직접 봐서 더욱 화가 났다. 차라리 이 애매한 관계를 끝...
"아아아악-!" 한 아이가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났다. "하아,, 하아,, 또, 이 꿈이야?" 자신이 한 살인자가 되어 형사와 여러 대화를 나누다 결국 사형당하는 꿈. 며칠째 이어지는지 목이 조이는 감각이 선명하고, 가끔 목이 조인 자국이 남아 불쾌했다. "하,, 지금 몇시..?" "7시 조금 지났어." "입 다물어, 아이." 아이라고 불린 인공지능은 ...
99 1. 예정대로 준영과 변호사가 고소장을 접수하자 그날부터 준영의 휴대폰엔 오중기의 이름으로 수많은 연락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하지만 계속된 그의 무시에 기어이 강의실까지 쫓아와 취하하라며 지랄하는 걸 준영은 별다른 반응 없이 동영상만 녹화했다. 그 모습에 눈이 뒤집힌 오중기는 가만 안 두겠다며 달려들었고 그 순간 주변 집행부들과 학생들 전부가 죄...
99 1. 답사 마지막 날 아침은 어김없이 바쁘다. 마지막 밤이라 어젯밤 막 달린 게 화근이었는지 아침부터 준영은 넋이 나간 상태로 양치를 하다 그대로 세면대에 죄다 토해버렸다. 우웨에에에에에에에에엥ㄱ. 기어이 거실에서 휴대폰을 보고 있던 두 주현이 구역질 소리를 듣곤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달려왔다. “ 윽.. 더러워서 진짜... ” 이미 난리...
99 1. 저녁 식사를 끝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코너가 있다. 바로 뒤풀이. 모든 총회보다 뒤풀이가 중요하듯, 답사 역시 매일 매일 그날의 하루를 도장 깨듯 마무리 뒤풀이가 중요한 법이다. 이번에도 역시나, 첫날이라서 중요하단 핑계를 대며 수련원 대강당에 술판을 깔아놓은 준영이 뿌듯한 얼굴로 무대에서 마이크 테스트를 하던 중이었다. 그때 자리를 돌며 술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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