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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서로 사랑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인간으로 태어난 건 한 번뿐일 텐데, 답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신기할 따름이었다. 어쩌면 세상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 걸까? 그래서 더 알고 싶었다. 고집을 부려서라도, 사람들이 말했던 네가 모르는 사랑 말고 정말로 사랑하고 싶었다. 그래서 딸기를 든 손을 계속 붙잡을 수밖에 없었다. 눈이 흐렸지만 닦을 새 없었다. 그...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촬영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지. 끽해야 카페에서 저번처럼 사진을 찍거나 옷을 몇 번 입다 말 거라 생각했는데, 그 둘을 동시에 하게 될 줄이야. 아직 옷을 다 고르지도 않았을 텐데, 여름옷을 사려고 온 거 치곤 갑작스레 한 일이 많았다. 가발도 쓸 줄 몰랐고, 메이크업도 하게 될 줄 몰랐고, 무엇보다 이렇게 하늘하늘한 옷을 찾을 생각은...
이 글은 '지능'과 '부모'와 '신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세 주제는 정말 따로논다. 딱히 하나의 주제를 잡고 생각하다가 세 주제가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트위터 타임라인을 내리며 기록해둘법한 내용들을 정리하다가 보니 나온 세가지 주제였을 뿐이니까. 이 아무 관련도 없어보이는 주제는 결국 정상성이라는 주제로 엮였다. 그래서 제목은 정상성 숭배고...
[이 글은 2018년도에 작성된 두런두런 심화세미나 자료집 글의 수정/첨가형 글입니다.] 저항과 압제의 차이는 무엇일까? 둘 모두 폭력적인 양상을 보일 수 있다. 왕을 끌어내 죽이는 행위는 저항이라는 이름 아래 이루어지기도 했고, 각종 시위에서 폭력이 동원되기도 한다. 일제 강점기엔 저항을 하기 위해 군대가 꾸려지기까지 했다. 어떤 제도들은 소수자를 탄압하...
[이 글은 2018년도에 작성된 두런두런 심화세미나 자료집 글의 수정/첨가형 글입니다.] 1. 정신장애 - 미쳤니?, 정신나갔니?, 지능의 문제, 결정장애, 난독증이세요?(2016인권어울터, 쟁뉴, 서희)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우는 욕설중 하나는 ‘바보’ ‘멍청이’이다. “미친놈” “정신나갔네” “너 미쳤니?” “여혐은 지능의 문제” “나 결정장애 심한거 ...
[이 글은 2018년도에 작성된 두런두런 심화세미나 자료집 글의 수정/첨가형 글입니다.] 정체성은 무엇일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찾아내는 것이며, 어떤 집단과의 동일시하는지를 나타내주는 단어이다. 집단과의 동일시를 통해 공통의 경험이 하나의 어휘로 압축되기도 한다. 그래서 운동은 하나의 정체성 아래 모여 이루어지기 쉽다. 이 과정에서 교차성이나 ...
임자 없는 모든 것을 주워 되파는 방물장수 '고야'의 귀에 엄청난 소식이 들어가고 마는데...
[이 글은 2018년도에 작성된 두런두런 심화세미나 자료집 글의 수정/첨가형 글입니다.] 1+1=2일까? 어떤 조건에선 그렇지만 어떤 조건에선 아니다. 소수자성이 바로 1+1=2가 성립하지 않는 공간이다. 교차성 이론은 흑인 여성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되었다. 과거 미국에서 흑인 인권 운동은 흑인 남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여성인권 운동은 백인 여성을 중심...
[이 글은 2018년도에 작성된 두런두런 심화세미나 자료집 글의 수정/첨가형 글입니다.] 타자화란 간단히 말해, 정상성을 규정한 후 그 바깥의 것들을 한 속성으로 묶어버리고, 대등한 인간 관계로 보지 않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대등하지 않은, 비정상적 인간은 물건으로 취급당한다. 이것을 대표적으로 볼 수 있었던 활동은 “나는 창녀입니다” 해쉬태그이...
중학교 때 적당히 아는 사이였던 친구와 오랜만에 연락을 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개인적인 연락은 아마 처음인 듯하다. 중학생 시절의 난 페미니즘과 퀴어 이슈에 처음으로 눈 뜨던 시기였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꿔야 한다고 믿었고, 실제로 학교 안에서 이것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과 수업 중 의견 충돌이 있기도 했다. 그렇다. 사춘기였다. 그런데 ...
요즘 생각이 많아졌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트랜스젠더 혐오가 늘어나고 있고 죽음에 대해서 생각도 많아졌다 살기 싫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그때마다 글로 풀었지만 정말 힘든 것은 힘든거더라 해외에서는 나와 같은 사람들은 잠재적 범죄자다, 망상 환자다, 없어져야 할 존재들이다 할 때마다 절망스러운데 가족의 지지도 없는 것 같아 더더욱 힘들다. 트랜스젠더라는 이유...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맞다. 나는 트랜스젠더 남성이다. 그래서 이 이슈에 관심이 많고 그래서 오늘 이 블로그에 이 주제에 대해서 내 생각을 쓰는 것이다. 이 글은 누군가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거나 무언가 설득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자료를 찾고 싶으면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통해 찾으려면 많다. 다만 당신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혹시...
학교가 의외로 패션거리며, 상가들과 멀지 않아 그 근처로 갈 줄 알았다. 혜화가 어제 늦게 잊었다며 만날 장소를 캡처해서 보내줬는데, 우리 학교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타 학교 쪽이었다. 아마, 옆 학교 쪽으로도 옛날에 아는 친구들이 진학해서 더러 놀러갈게, 말만 했던 곳이었을 텐데. 우리 학교가 유독 학교 근처에 놀 곳이며, 먹을 곳이며, 즐길 곳이 없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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