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첫 걸음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
우리는 인간과 같은 생김새를 지녔으나 인간이 아니며 인간에게서 파생되어 거듭된 복제 끝에 창조된 존재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류의 목표를 위해 부여받은 성(性)과 직업에 충실해야 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을 거역할 수 없습니다. 001 세계가 멸망한다고 했을 때, 우리는 낮잠을 자기로 했다. 주섬주섬 입고 있던 출근용 유니폼을...
선배, 좋아해요. 선배, 좋아해요. 선배, 내가 선배를 진짜 많이 좋아해요. 사, 사랑……. 이상하다. 분명 첫사랑인데, 이렇게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설렘인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게 아니다. ‘좋아해요’도 아니고 ‘사랑해요’도 아니면 뭐라고 말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이게 아닌 것만 같다. 마음속으로 연습을 해봐도 방문을 걸어 잠그고 작은 ...
“연애를 한다고 두근거리는 건 아니니까. 오히려 딴사람을 보면서 두근거릴 땐 있지.” “와. 그렇게 말한다고?” “그렇다고 내가 애인을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니잖아.” “그래도 그 말 들으면 엄청 빡칠 것 같은데.” “애인 앞에서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지. 애초에 입밖으로 내뱉을 말이 아니니까 두근거리는 걸지도.” “너 좀 변태 같은 면이 있어.” “이...
이곳의 온도를 견디지 못하는 이들은 모두 이종(異種)으로 분류된다. 유전형질의 문제라든가 개인차의 문제로 취급하지 않는다. 이곳의 추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의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게 ‘정상’이다. 하얀 설원은 녹은 적이 없다. 사실 설원이라고 할 만한 땅도 없다. 돌산 위에 눈이 덮인 채로 1년 365일이 다 가버린다. 시간마저 언...
(1) 언제부턴가 영민은 이 곳이 불편하다고 느껴졌다. 그건 단순히 영민이 사춘기라서가 아니라 이곳의 사람들과 분위기들이 마치 영민을 압박하는 것만도 같았기 때문이다. 8살부터 다닌 교회지만 고등부에 막 들어왔을 때는 이 곳이 마치 처음 오는 장소처럼 느껴졌다. 수영도 그 원인중 하나였다. 수영은 초등학교때부터 교회를 같이다닌 친구였는데 사실 오랜 기간동안...
오랜만에 꺼내 읽은 내 소설은 역시 민망하고 그러나 조금 설렜다. 나는 08학번, 2000년대에 중고등학생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1학년 때 레즈비언이라는 단어를 알았고, 그게 나라는 걸 별 저항 없이 받아들였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이쪽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언니와 연애 비슷한 걸 했고, 2학년 때는 지역 사회의 퀴어 친구들을 만나서 놀았다. 3학년 ...
대체 중세 맥주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째깍째깍 솔직히 사랑이 뭔지 모르겠다. 삐-뽀 삐-뽀 다만, 사랑이 무서워졌을 뿐이다. 나는 누군가가 마음 속에 들어오는 것을 극도로 꺼려한다. 처음에는 그 기분이 황홀할 수 있다. 하루 하루가 즐겁고, 그가 내게 유의미한 반응을 해주었을 때 짜릿하고. '아. X발. 늦었잖아' 그 기분은 처음 몇 개월 뿐이다. 어느 순간 이제 그 사람의 반응에 따라 감정기...
장마철 습기 같은 소설이었다. 오래오래 공을 들여 읽다가 문득 라즈의 등을 쓸어주며 꼭 안아주고 싶은. 악어 노트 / 구묘진 - 구매 링크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3450274
어떠한 순간이 되면 까마귀가 나타난다. 가끔 흔들리는 초침보다도 더 정확히 까마귀는 하늘에 검은 점으로 나타나서는 땅으로 곤두박질치듯이 내려와 어깨에 앉는다. 그 발톱이 움켜쥐는 통증은 잊고 있던 자수바늘의 아픔처럼 생생하게 다가온다. 찔리면 아플 것을 알지만 손가락은 바늘 끝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결국 흰 광목 천에 붉은 점을 하나 남기는 것처럼. 까마귀...
여성 퀴어 소설, <정답은 까마귀가 알고 있다> 단행본을 판매 중입니다. 구매를 원하신다면 아래 폼을 작성해주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TXy0FrKj4gQnvz1kr_E-pJbJc4-tbj0Uck71_EH2muV0boQ/viewform
Promised it with me, Darling 1 시골 촌구석에도 아파트가 있다. 그런 아파트가 있으면 학원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런 학원 구석에 파묻힌 선생님도 하나쯤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한재호 쌤, 아니 선생님, 아니 한재호 씨는 그런 선생이었다. 시골이라 젊은 선생이 흔치 않아서 인기가 많았다. 그뿐인가. 담배를 뻑뻑 피우면서도 건강은 ...
비가 무수히 내리던 밤이 있다. 그날이 오면 마른 가뭄은 사라지고 땅은 축축해진다. 최근 함께 살게된 멍뭉이와의 산책을 못하게 되어 큰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비는 좀 처럼 그치지 않고 다음날 햇살은 자신을 저 먹구름에 숨겼다. 수화기를 들어 전화를 건다. "유진아, 밥먹으러 와." 비오는 날 혼자 먹는 밥은 적막하다. 유진이 오기전에 마트에 가 장거리를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