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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음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
종말이란다, 이렇게 아름답고 찬란한 핏빛 노을을 앞에 두고. 모두 놀랐다. 내려앉은 톤의 목소리를 한 아나운서가 읊조리는 그 말들을 들으며 우리 또한 가라앉아갔다. 모두 두려워했고, 믿지 않았다. 가짜 뉴스라는 바람도 있었다. 결국, 모두 진실이었지만. " 야, 세상이 멸망하면 뭐 어때? 그냥 그런 세상에서도 우리들 만큼은 웃으면 되지. 안 그래? " " ...
악마, 그 존재는 악 그 자체의 존재. 머리에 돋아난 뿔이 한태원이 악마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그리고 등 뒤에서 붉고 검은 날개가 튀어나왔다.《민재호 씨, 지금까지 연기하느라 힘들었습니다.》한태원, 아니 대악마 카테루스가 굳어 있는 날개를 펄럭이며 내게 말했다. 그리고 그의 오른손에서 거대한 검이 나타났다.《하아, 이 익숙한 감각, 저와 하나가 되는겁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베란다 창문에 둔 안락의자에 앉았다. 옆에 있던 책상에는 코코아 한잔과 읽다 만 책 한권이 놓여져 있었다.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자동차의 경적음, 재난임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가 불협화음을 만들어냈다. 아까까지 밝았던 하늘이 점점 붉어지고 있었다. 나는 시계를 바라보았다. 오후 두시였다. 저 붉은 하늘이 자연적으로 생기는 ...
[2페이즈가 시작됩니다.]공간이 일렁이더니 공간이 뒤바뀌어 모두 떨어지게 되었다.[2페이즈, 용의 시련이 시작됩니다.][용의 분체가 소환됩니다.]그리고 내 앞에 나와 몸집이 비슷한 아스트라미무스가 서있었다.《필멸자여, 덤벼라! 대가리를 부숴주마!》무서운 속도로 그가 내게 달려왔다. 난 트윈 블레이드로 그의 공격을 막아냈다.파창—놈의 단단한 피부와 검기가 부...
"프리츠, 통신이 끊겼다."잠실에서 통신을 보내던 이호영이 전산 업무를 보던 프리츠에게 말했다."직접 내려 가봐야겠군."프리츠는 이호영을 만류했다."아니, 넌 갈 수 없어. 정예랑도 없는 마당에 너까지 남부로 간다면 잠실은 어떡할건데." 프리츠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정예랑의 죽음 이후 잠실의 전투원 통솔이 힘들어졌고 그들 또한 정예랑이 죽었다는 사실을 부...
한라의 대장이자 제주도의 지배자, 그리고 제주도를 시체 소굴로 만든 장본인이 우리 앞에 있었다."제주도에 잘 오셨습니다."그의 끈적하고도 음침한 목소리가 저택 홀을 울렸다. 강지혁이 그에게 말했다."오, 예상외로 잘생기셨네요?"맞는 말이였다. 그는 상당히 잘생긴 외모를 하고 있었다."하하, 칭찬은 감사합니다만, 여기까지 오시는 동안 봐왔던게 있으실텐데 칭찬...
훙넹넹 님, 무슈슈 님
강지혁이 내게 투덜댔다."저딴게 남원 촌장이라고?""남원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 우리가 숙이고 들어가야 돼.""아니, 도대체 저딴게 뭐가 중요하다고."난 말없이 한숨을 푹 내쉬었다. 강지혁도 더 이상 같은 말을 하지 않았다."그래서 제주도는 언제 갈건데?""바로 내일 출발할 거다.""오, 빠르구만. 나 사실 제주도 한번도 안가봤어."강지혁이 수줍게 말했다...
강지혁은 잠에서 깨어나 남부로 떠날 채비를 했다. 이호영은 강지혁의 그런 모습을 보고 의아했다."강지혁, 멀리 가는거 싫어하더니 이번엔 왜 잘 따르는거지?""니 부탁 들어주는거 아니다. 민재호 보러 가는거야."이호영은 말없이 그의 어깨를 툭툭 쳤다. 강지혁이 보는 그의 눈빛은 고마워하는 것도 같았고 미안해보이기도 했다."뭐하냐.""그냥, 힘내라는 뜻이다."...
[망자의 성역에 입장했습니다.] [출입 가능 시간 : 3시간] 회백색의 빛이 감도는 배경들이 나를 반겼다. 그리고 회색빛의 영혼들이 하늘을 떠돌았다. 그때, 멀리서 누군가 날아왔다. 후우웅— 《왔느냐.》 "프리아드로크." 프리아드로크였다. 회색의 긴 머리를 가진 여성의 모습이였다. "여자셨습니까?" 《망자에게 성별이란 중요하지 않다.》 난 말없이 그녀의 얼...
[남원의 촌장, 김형준을 조우했습니다!] 내 앞에 알림창이 떴다. 그가 바로 김형준이다. 내가 포섭해야 할 사람. "안녕하십니까, 촌장님." "반갑습니다. 잠실에서 이 시골까지 오시다니,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선 씻고 짐을 풀고 다시 만나는게 어떠실까요?" "아, 마침 찝찝했는데 다행이군요. 호의에 감사드립니다." "별 말씀을요." 난 남원각의 도우미들의 ...
잠실 전투가 끝난 지 2주 가량이 흘렀다.이호영은 창가에 앉아 그때를 회상하며 사색에 잠겨있었다. 그리고 혼잣말을 중얼거렸다."대시련.."이호영은 바뀐 잠실의 모습에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은 감정을 느꼈다. 정예랑이 없어서 일지도 모른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 새로 들어온 전투원, 민재호는 과거 고등학교를 같이 나왔다는 걸 알게 됐다.'아아, 그랬군. 낯이...
[이호영이 부활의 의무를 계승합니다!] 이호영에게 깊은 살기가 느껴졌다. 이호영은 말 없이 떨어진 칼을 주워 레이저 스트로크에게 달려갔다. 레이저 스트로크의 몸이 기괴하게 부풀고 있었다. 후우욱— "하압!" 이호영은 기합을 내지르며 레이저 스트로크의 몸체를 베었다. 그 상처에서 뿌연 가스가 뿜어져 나왔다. 이호영은 뒤로 물러나며 팔에 묻은 가스를 털어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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