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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하면 좋을까? 이름이 불리자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그것이었다. 분명 그와 떨어져 있던 1년 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은 쌓이고 쌓였는데도 막상 저 눈동자를 마주하자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제브란은 점점 거칠어지는 자신의 호흡을 가다듬는 데에만 일단 집중했다. 굳이 본인이 입을 열지 않더라도 '양심'이란 것이 남아있다면 저쪽에서 무슨 말...
*본 작품은 제가 트위터에서 푼 불인퀴 썰을 오뎅(@odengtang0920)님께 커미션을 넣어서 만들어진 만화입니다. 훌륭한 연성을 해주신 저의 존잘님께 다시 한 번 무한한 존경과 사랑을 전달합니다. 이 분의 다른 작품들은 이쪽에서 감상 가능하십니다. (https://www.postype.com/profile/@5lot3u) *트위터에서 푼 썰은 이쪽에서...
레일라가 말했다. "당신이 정말로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 회색의 감시자는 과묵하고 감정 표현이 도드라지지 않는 편이었다. 제브란 아라이나이는 그것이 그녀의 마법사 다운 점이라고 생각했었다. 아직 그녀에 대해 잘 모를 때, 그는 레일라를 몇가지로 나누어서 분석했으니까. '회색의 감시자', '도시 엘프로 추정됨', '시험에 통과한 마법사'. 마법사들...
◆ 그것은 아주 서서히 진행되었다.한 차례 큰 재앙을 이겨낸 이들에게 배려라도 해주는 것처럼.마치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충분히 주려는 듯이. 아직 새벽녘이었다. 커튼 사이로 새어들어온 어렴풋한 빛에 제브란은 감은 눈을 찌푸렸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눈꺼풀 안쪽으로, 자신이 누워있는 작은 여관방에서 느껴지는 모든 감각을 찬찬히 더듬었다. 창문 틈으로...
엘프 여자 메이지 워든, 레일라 제브란 아라이나이는 항상 누군가의 뒷모습을 노리곤 했다. 아무래도 누군가를 암살할 거라면 정면승부 보다는 방심한 틈을 노리는 것이 더 쉽고, 대부분의 살아있는 생명체는 눈이 뒤에 달리지 않았기 때문에 뒤가 취약했으니까. 그래서인지 그는 아직도 자신이 회색의 감시자를 죽이는 것에 실패한 이유를, 그녀의 눈을 보고 싸움을 걸었기...
악마의 힘에 지배당해 영계에 떨어지는 일은, 보통 사람이라면 정신이나 몸이 먼저 견디지 못하고 녹아내릴 만큼 강렬한 것이었다. 워든과 그 일행이 겪은 마법사의 탑에서의 사건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곳에서 무사히 벗어난 것은 정말이지 이례적인 행운 그 자체였다. 다만, 그 후유증만큼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 특히 그 탈출 과정에서 앞장서 저항한 워든은 심한 ...
우천시워터파크 님, 북마녀 님
심장이 빠르게 뛴다. 제브란에게 그것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신체반응이었다. 가벼운 사랑을 나누기 전의 떨림, 또는 목표물의 수확을 앞둔 기대감. 그 빠른 박동 뒤에는 기분 좋은 나른함이나 성취감이 오기 마련이었다. 아주 드물게 진지한 감정이나 불안감이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려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것들도 이제와서는 크게 대수롭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희생엔딩 레일라가 자신의 인생에서 무언가를 '좋다'라고 느끼는 경우는 매우 적었다. 처음에는 그것이 자신이 엘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탑의 다른 마법사들은 매일매일 그들을 노려보는 템플러들이나 그들이 자신을 위험분자로 분류하여 죽여버리는 것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는 모양이었지만, 레일라는 같은 마법사들도 자신을 쳐다본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
여자 엘프 메이지 워든, 까마귀 수인 제브란 그녀는 내게 어떤 맹세도 해주지 않았다. 이미 과거에 걸었던 맹세가 그녀의 삶을 얽매고 있었으므로. 제브란이 기억하는 한 레일라는 동물에게 상당히 친절한 편이었다. 만일 그녀의 친절함을 그 대상 별로 분류한다면 동물, 엘프, 드워프, 인간일 정도로. 그 미묘한 친절함의 차이는 아마 그녀를 따라다니던 파티의 멤버들...
*어웨이크닝 직전 시점 페럴던의 모든 국민들이 거리로 나와 단 한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할 때, 제브란 아라이나이는 그녀의 귀에 반짝이고 있는 자신의 금 귀걸이를 보고있었다. 그는 그 승리의 영광에 모두가 들떠있을 때, 구석에 숨어 혹시라도 누군가 그녀를 암살하려 들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경계중이었다. 그러면서도 그 귀걸이가 찬란한 태양빛에 반사되어 그 황...
엘프메이지 워든, 레일라 *킹 알리스터, 제브맨스 *제브란 거의 안나옵니다 가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봐요, 나 진짜 기억 안나요?” 진짜, 어이없는 일. 레일라는 앤더스라는 남자가 실없이 웃으며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것을 보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아까까지는 워낙 정신사나운 일이 많이 벌어져서 내내 미간을 찌푸리거나 약간 긴장하고 있었는데, ...
*고아원 에피소드 *엘프 메이지 워든 제브란은 처음부터 이 곳에 오는 것이 그다지 내키지 않았다. 엘프 격리 구역이라니, 페럴던의 수준을 알 만도 하지. 안티바에서도 엘프는 어느정도 차별을 받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다른 '평범한 삶을 누릴 권리'에서 배제되지는 않았다. 이 격리구역의 길거리에는 다치고 죽은 엘프들과 떠돌이 개의 시체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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