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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셋에서 하나가 되어도, 아버지의 고양이 이름은 나비였다.
또다시 의자에서부터 번쩍 안아 올려 가슴팍에 조금 갑갑하게 가두고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 페리도트, 아쿠아마린, 토파즈, 가넷, 터키석이 지면을 향해 비추는 오묘한 빛의 회오리가 부군대공과 아내의 손끝에 닿는 높이와 마주하는 곳에 그것 한 가지만 놓여있기에 조금 너른 선반에 놓여있던 워터볼을 가리켰다. 올가는 부군대공의 품에 안겨 워터볼을...
* 90일의 정인 아직 안 읽으신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아요. * 은근 스포 * 어쩌면 다량의 스포 1. 둘은 결국 부동산에서 공인중개사의 중개 하에 2년의 임대차 계약을 했음, 규칙에 쓴 대로 큰 방은 정인이, 작은 방은 준혁이 쓰게 됐는데 복직을 하며 귀가가 늦어져 집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 것을 예상한 준혁의 배려. 그리고 정인이 좋아하던 창문이 큰 방에...
지난 번 국화 꽃잎 열 몇 개를 우르르 넣는 것을 본 이후 나는 그가 차를 내릴 때마다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보고는 했다. 꽃잎 개수를 확인하고 첫 물은 바로 빼내 버리는 것. 그 두 가지만 지키면 되는 것인데 뭐가 그렇게 어려울 까 생각하다가 같은 이유로 할머니에게 잔소리를 듣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게다가 꽃잎이 우려지는 그 2-3분을 못 참아하는 내게 ...
눈을 떴을 때 느껴지는 침대의 방향과 이불의 감촉이 이질적이었다. 벽지 색이 원래 이랬었나 싶다가 여전히 꿈을 꾸는 것 같아서 느리게 눈을 몇 번 감았다 떴다. 그리고 몸을 돌려 눕자 들어오는 그의 방 전경. 그는 이미 일어났는지 옆자리는 비어있었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벽에 등을 기대고 앉으니 오른편으로 창문이 눈에 들어왔다. “이 방 너무 좋다.” 혼...
맞잡은 손에 힘이 더해지며 그가 내게 전한 말들에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았다. 내 눈을 바라보며 한번 잡은 건 놓지 않는다고 하던 그 말의 속내가 무엇인지 알면서도 괜히 확인하고 싶어 의아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가 나를 향해 한발자국 걸어오자 자연스럽게 그의 얼굴을 따라 올라가는 내 시선. 그리고 살짝 제 쪽으로 당기는 묵직한 힘. 어찌해 볼 틈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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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이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쉽게 잠이 오질 않았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침입 정도라고 할 수 있는 여자의 방문. 집주인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집주인이라고 소개하더니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3개월이라고 이야기하던 모습에 침대에 누워 있다가 헛웃음이 터졌다. 그러다 동혁이 생각에 열이 올라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근무지가 있는 지역에서 재활을 마친 후 돌아와...
그의 공간으로 향하는 복도가 끝나는 지점 벽에 기대서서 차를 내리는 일에 집중한 그를 바라봤다. 아침에 눈을 떠서 어김없이 자연스럽게 주방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뭐 하나에 집중하면 좀처럼 다른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인가. 내 발걸음 소리도 듣지 못한 채 물을 끓인 후 지관통 뚜껑을 열어 잎이 담긴 팩에서 잎을 꺼내고 있었다. 그것도 열 몇 개를. 분명 국...
11월이 되니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기 시작했다. 즐겨 입던 트렌치코트는 진작 넣어두었다. 대신 얇은 코트에 더 손이 많이 가기 시작했다. 옷이 두꺼워질수록 해가 떠 있는 시간은 점점 짧아졌고, 집 안에서도 아침저녁으로 소매가 긴 옷을 주로 입고는 했다. 차단이 먹혔던 건지 남자는 그 후로 블로그에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 물론 차단이 유일한 방법이 아닌...
요즘 따라 왜 이렇게 몸이 찌뿌둥한 건지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개운하지가 않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천천히 목을 돌리며 밤사이에 굳은 목과 어깨를 풀어내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했다. 그리고 기지개를 켜며 방문을 열고 나가 파티션을 지나 주방으로 향했다. 분명 규칙 3번에 각자의 공간을 엄격하게 구분한다고 적어 두었는데도 언제부터 나는 그의 주방을 편하게 드...
차창 밖으로 많은 풍경이 스쳐지나갔다. 그와 내가 살고 있는 주택가를 지나 도심으로 진입한 차는 수많은 차들 사이 느린 속도로 주행을 하다 도시를 관통하는 하천을 지나고 나서야 조금씩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올 때 버스 타고 왔어요?” “네.” “그럼 여기 지나왔겠다. 이 옆이 톨게이트예요.” 운전을 하던 그가 손짓으로 오른편을 가리켰다. 건물과 낮은 언...
방 안의 커튼을 쳤다. 양쪽의 커튼이 창의 중앙에서 만나도록. 암전이 된 방 분위기에 ‘너무 어둡나’ 싶어서 양 커튼의 간격을 20cm 정도 떨어진 위치까지 다시 걷어냈다. 그제야 원하는 밝기가 만들어졌다. 창문은 살짝 열어두고 인센스 스틱에 불을 붙여 홀더에 꽂은 후, 미리 방 안에 깔아둔 요가 매트에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양 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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