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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넹넹 님, 무슈슈 님
사고칠 사이는 아니지만 전 여자친구 결혼식은 같이 갈 사이였나보다. 여주는 하객 복장으로 유기현이 내민 담배를 입술 사이에 끼웠다. 좀 이질적인 장면이었다. 멀끔하게 입은 유기현과 단정하게 입은 한여주가 서로 좀 어색할 만큼의 거리를 두고 서서 담배를 나눠가진다. 일주일 전 쯤 퇴근길의 여주를 기현이 붙잡았다. 위스키를 마시고도 나흘이 지난 시점이었다. 그...
24시간이 칠흑같이 어두웠고 매일매일이 끝이 없는 터널을 걷는 것 같았다. 지키고 싶은 게 늘어날수록 불리해지는 게 내 인생이었지만 또다시 지키고 싶은 게 생겨버렸다. 03. 어느덧 해가 바뀌고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교복을 벗고 대학생이 될 날만 고대하던 대부분의 친구들은 하나 둘 들려오는 합격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형 나 작업실인데 늦게 들어갈 거 같아. 저녁거리를 고민하는 중 창균이에게 문자가 왔다. 저녁은? 여기 근처에서 먹고 들어갈게. 너무 무리하지마. 응 알겠어. 그럼 이민혁이랑 나만 해결하면 되는 건가. 냉장고를 열었지만 해먹을 만한 재료들이 없었다. 어쩌지. 치킨이면 이민혁이 몸부림 칠 게 뻔하고, 요즘 배달비가 많이 올라 시켜먹기도 영 맘이 시원치 않았다...
나 오늘 거절 못한 거 아니야 거절 안한 거야 내가 나오고 싶어서 라고 마지막에 그 애한테 말한 건 사실 기현의 계획은 아니었지만 기현의 진심은 맞았다 형원이 야 니가 하도 연결 안해줘서 내가 직접 ㅇㅇ랑 약속 잡는다, 하고 냅다 통보했을 때 가슴이 덜컹해놓고도 다음주 목요일 어때? 하는 물음에는 그날 다른 일이 있었는데도 [ 🐸 아니면 그 다음주 주말? ...
복학생 03 by. 크로커스 🐶"안주 머 먹을건뎅?" 🐹"주종에 따라 다르지. 여주 후배는 뭐 좋아해요? 소주? 맥주? 아니면 소맥?" 아, 저는 소맥이요! 🐹"그럼. 형원아, 소맥 괜찮지?" 🐢"그러엄. 내가 언제 술 가리는 거 봐쓰어?" 🐹"못 봤지. 그럼, 소맥으로 한다. 민혁아, 넌 콜라 맞지?" 🐶"엉, 마자." 🐹"아, 여주 후배. 혹시 즐겨 마...
요즘 주허니가 민혁이에게 푹 빠졌다. 말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암튼,, 10년 가까이 본 나보다 일주일채 지나지 않은 민혁이에 대한 사랑이 넘쳐났다. 93년생들 싫다면서도 연락 안 하거나 안 받으면 비지는 귀여운 동생이었는데 이젠 통화 거는 일도 줄어들었다. 사춘기 딸 가진 부모님들 마음이 이런가..? 몬베베 주허니가 요즘 나랑 안 놀아준다 ㅜ. 서운함에 ...
첫 걸음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
*****체벌, 훈육 묘사 있습니다 유기현 (28) ㅇㅇㅇ (17) "숙제 다 했지?" 오늘은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수학 과외 날,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의자에 앉아 숙제부터 확인하는 기현이다. 몇달 전 방 안에 몰래 숨겨 놨던 성적표를 엄마에게 들켜 등짝 스매싱과 함께 된통 혼나고 난 뒤 거의 반 강제로 과외를 받게 된 지금, 나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문제집...
* 본 포스트의 결제선 뒤로는 유료 포스트입니다. * 구매는 부디 신중히 부탁드립니다. * 외전에 대한 내용을 다룬 포스트입니다. 시리즈 몰아보기 https://posty.pe/s25a21e "... 그럼 나 놀이공원." "놀이공원?" "응, 교복 입고." "그래, 가자." 결제선 아래로 담긴 내용으로는 [ 교복을 갈아입으며 서로의 학교 시절을 질투하는 대...
사람들은 저마다의 바다가 있고 그 바다에서의 저마다의 파도가 있다. 여주가 생각하기에 기현의 바다는 잔잔했다면 여주의 바다는 하루종일 거센 파도가 쳤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말 그대로였다. 기현의 인생은 아무 일 없이 무탈하게 잘 지나갔다면 여주의 인생은 꼭 무언가가 문제가 되곤 했다. 갑자기 사업에 뛰어든 아빠 때문에 좋지 않던 집안 사정은 나빠질 데로 ...
기현. 이 남자는 지금 불행했다. 자신의 삶이 여기서 더 어디까지 떨어질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 흙바닥에 누워있었다. 빚쟁이들이 때리면 돈이 나오기라도 하는 듯 그를 흠씬 두들겨 팼기 때문이다. 기현은 일어나려 했지만 온몸이 욱신거려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몸이 이래서 오늘 일은 고사하고 내일 일도 쉬게 생겼다. 못 벌게 된 이틀 치 수당...
“..오빠” “응?” “우리 그만하자” “뭐..?” 여기까진 뭐, 흔한 커플들의 헤어지는 스토리다. 기현은 그말을 듣고 눈빛이 흔들렸지 “그만하자고“ ”그니까, 그니까 왜? 갑자기?“ ”봐봐 지금도 그렇잖아 오빠는 날 너무 몰라“ ”너야말로 날 모르는거같은데?“ ”사랑이 말하지 않아도 아는건 알지만, 표현좀 해줘 사랑이 비밀이야? 나 지쳐 나만 표현하잖아“...
*실제의 지명 및 인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살고 w. 보름 1 채형원이 죽었다. 기현은 이 소식을 임창균에게 전해들었다.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래요. 존나 황당한 부고였다. 채형원을 당장 잡아 족치려는 전의가 단박에 상실될 정도로 황당해서 기현은 애꿎은 임창균만 잡아 족쳤다. 너 지금 장난하냐? 씨발, 그게 말이 돼? 너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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