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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가는 길 거침없이 앞질러 림을 향해 달려가던 루카와는 센도의 부름에 발걸음을 멈추었다. 거친 호흡을 한껏 가다듬으며 땀을 훔쳐내었다. 농구공은 센도의 것이었다. 루카와는 센도를 향해 공을 던졌다. 7월의 하늘은 아주 맑고 습하고 바람 한 점 불지 않아서 더웠다. 스포츠백에서 수건을 꺼내 땀을 닦을 때 루카와의 목뒤 쪽으로 차가운 물기가 닿았다. ...
What does the HAMSTER say? W. Peach 여기 남우현과 김성규가 있다. 남우현은 데뷔 15년 차, 30살 배우이다. 15살, 늦다면 늦은 나이에 뛰어든 배우 생활은 우현에게 거의 천직이나 다름없었다. 무엇이든 꼼꼼하게 하는 성격은 대본을 수차례 너덜거리게 만들었고, 카메라 앞에서는 배우 남우현이라는 존재가 아닌 또 다른 존재로 무섭게...
"우현아!!" 항상 단정하게 목 끝까지 단추를 채우던 교복이 아닌 조금은 헐렁해 보이는 편안한 사복 차림의 성규가 계단에 걸터 앉아있던 우현을 발견 하고는 손을 붕붕 흔들며 뛰어나온다. 말간 얼굴에 흰 교복 셔츠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밝은 연두색의 티셔츠도 성규에게 귀엽게 잘 어울리는 걸 보니 옷이 성규의 덕을 보는 건가 싶어 짧게 웃음을 내뱉었다. ...
장마가 으레 그렇듯 예고도 없이 쏟아지기 시작한 굵은 빗방울은 그칠 줄을 몰랐다. 분명 아침에 덜 뜬 눈으로 꾸역꾸역 시청한 일기 예보에서는 하루 종일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건만, 예쁘고 쭉쭉 빵빵한 기상 캐스터 누나한테 홀려서 혹시 모르니 예비용 우산을 챙기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무시하고 거역한 죗값을 치르는 것이라 생각했다. 좁은 처마 아래에 제 몸과...
감기의 색은 여름 밤비 * 짭근친 소재 주의 * 미미한 성적 묘사 주의 ”쟤 누구야?” 쭈그려 앉아 신발 끈을 고쳐 묶는 성열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던 성규가 운동장 중앙을 턱으로 가리켰다. 고개를 번쩍 치켜든 성열이 두 눈을 찡그린 채 운동장 한복판을 응시하다 입을 비죽거렸다. 사람이 한둘이냐. 아, 맞네. 입을 벌려 작게 탄식하다 성열의 옆에 털썩 주저앉고...
Comfy. : 평온한 *약간의 자살 소재가 존재합니다. written by. 모아이 이 작은 시골 바닷가 마을에서 너는 내 유일한 또래이자 친구였다. 여름만 되면 해가 뜨거운 줄도 모르고 함께 나무를 오르고, 자전거를 타고, 근처 바다에 몸을 담그며 놀았다. 어쩌면 그 어린 나이부터 자각했을지도 모른다. 너와 내가 단순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는 아니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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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영(靈) 정평북도 무영시 귀주동, 청명숲 소정호에는 숲을 지키는 영의 유명한 사랑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서 온전한 진짜는 영(靈) 뿐이다. 그 아이는, 하나의 영. 어쩌면, 신. 어쩌면, 정령. 1992년 여름. "할머니께서 갑자기 많이 편찮아지셨대." 걱정스러운 목소리의 어머니가 백미러로 우현을 흘끔 보며 말했다. 그녀는 능숙하게 핸...
w.누 > 2022 우규 여름합작 참여를 위해 창작된 글입니다. > 본 글은 영화 "Call me by your name" 을 모티브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 흑심이 종이를 스치는 소리와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기는 듯한 가벼운 허밍 소리가 합쳐 흐른다. 흰 종이 안에 펼쳐진 풍경을 만족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던 성규는 침대 위에 자유분방하게...
“안녕하십니까. 대위 김성규입니다.” 세상에 저런 사람도 있을 수 있구나. 우현은 자신을 소개하는 성규에 침을 꼴깍 삼켰다. 햇빛 쨍쨍 내리쬐는 이곳에서 저렇게 하얀 피부를 갖고, 땀내 날 것 같은 사람들 속에서 혼자 뽀송한 얼굴을 가진 사람이 대위라니. 맨 오른쪽에서부터 새로 알파팀에 들어온 대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인사를 건네던 성규가 우현의 앞으로...
내 기억에서 좋은 첫인상이라는 게 남아있을 리가 없었다. 어쨌든 생소한 얼굴 간엔 분명히 벽이 존재하고 예의라는 건 지키라고 있는 게 망정인데. 뻐근한 술자리를 끝내고 드디어 날 집에 보내주려는 모양이었던 이현석을 기어코 붙잡고 게임에 져서 술을 따라달라는 남, 뭐시기가 학과도 다르면서 아양을 떨어댔던 게 화근이었다. 본래 흔들고 미쳐야 직성이 풀리는 그에...
* 본 글은 <안녕 나의 달> 본편으로부터 4년 후의 이야기이며, 소장본에 수록된 <외전 2 : 어느 날>보다는 뒤의 시점, <외전 3 : 천작지합>보다는 앞의 시점입니다. 안녕, 나의 별 “견우와 직녀는 서로 은애하지만, 넓고 깊은 은하를 건널 다리가 없었단다.” “흐잉, 불쌍해….” “그리 여겨지느냐? 그래서였나보다, 까...
ⓒ평화 “죽일 거야.” 끝도 모르게 자란, 나이가 얼마인지 가늠되지 않을 정도로 두껍고 높은 나무. 하늘을 가르는 이름 모를 새들과 지천으로 깔린 색색의 풀잎과 버섯. 바닥에 찍힌 여러 생명체의 발자국. “내가, 진짜, 씨발, 죽일 거야.” 사람 하나 살지 않을 것 같은 이곳에서 한 청년이 연신 욕을 뱉으며 숲을 지나고 있었다. 그것도 제 몸만 한 배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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