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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 같이 이 세계를 멸망시키자!” 칠흑같이 검은 머리카락이 바람에 나부꼈다. 눈썹을 덮는 길이의 앞머리가 바람에 휘날리자 곧게 뻗은 두 눈썹이 당황에 젖어 올라간 것이 훤히 보였다. 붉은 입술이 오물거리며 내뱉은 말-세계를 멸망시키자는 말. 벚꽃이 휘날리는 아름다운 봄 거리를 배경으로 눈을 반으로 접어 웃어 보이며 할 말은 아니었다. 아니, 그 ...
* 뮤비 티저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모든 설정은 픽션입니다. * Ima -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오늘 - 만약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면 [영원이란, fragile] 세계멸망 D - 1 태양의 힘이 너무 강해져서 모든 행성들이 태양이 부딪힐 것이다. 온몸에 상처를 달고 거친 땅바닥에 쓰러져있는 정한의 위로, 뜨거운 무언...
-희건님 트윗- 플래시라서 가능한 시간여행어쩌구 설정 잘 써먹는 거 넘 조아요 세계멸망해버리구 렌이랑 배리 둘만 남는거 보고십어 그렇게 아무것도 남지 않은 세상에서 한참 둘이서만 지내다가 상의 끝에 배리가 시간을 되돌렷으면 좋겟다 근데 이번엔 세상을 구한 대신 렌만 쏙 빠졋으면 좋겟다 아예 첨부터 존재하지 않은 것처럼 마치 세상을 구한 대가로 배리가 가장 ...
- 누군가는 나에게 무모하다고 하고 또 노군가는 대담하다고 한다. 무모고 대담이고 하지않으면 종말이 온다는데 누가 가만히 있겠는가? 내가 죽는 일도 아니니 더 망설일 이유따위 당연히 없다. 내가 힘들었던건 다른게 아닌 바로 그 사람 때문이다. 그 사람은 미치도록 힘들어했다. 어쩌면 곧 죽어버릴지도 모르겠구나 싶을정도로. 이미 충분히 무너져 내려있었다. 그 ...
미몽迷夢의 계절, 미성년未成年의 낮. TV에서 멸망의 사자가 강림한다며 떠들어대던 그날. 카게히라 미카는 처음으로 악몽을 꿨다. 자신을 포함한 전 세계가 한순간에 멸망해 버리는 꿈이었다. 말 그대로 ‘베어 먹혔다는’ 감각. 그 낯설고도 익숙한 감각에, 미카는 자신의 날갯죽지를 몇 번이고 더듬을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뼈가, 날갯죽지가, 제자리에 있는지 확인...
<문호 스트레이독스> 2차 연성 *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세계관 일부를 따릅니다. * 작업 브금 - Imperial 9 Sympony Orchestra, Puella Magi Madoka Magica (링크) 소년 하나가 건물 옥상을 내달린다. 그 뒤로는 기이한 모양새의 생명체가 소년을 쫓고 있다. 사람들의 절망이 응축되어 형상...
10개 예시로 보는 멤버십 플랜 아이디어
세상이망해버렸으면좋겠어. 하늘도 창창한 여름, 짝사랑을 시작한 고등학생 정우성의 소원은 사소했다. 모든 건 이명헌이 너무 다정했기 때문이다. …아니, 따지고보면 그 형이 그렇게 다정한 형은 아니지. 그냥 평범… 아니. 다른 사람들보다 더 무뚝뚝한 편이지 않나, 오히려? 무뚝뚝하기만 한가, 어디. 자기 얘길 잘 안 하고, 표정 변화도 거의 없어서 속으로 무슨...
좀 더 길게 뒷내용 그리려다가 넘 많을거같아서 여기서 끊음여 양심없는 분량ㅈㅅ합니다~ 병맛주의 (흑백만화 그거 어케 그리는건데)
2077년 3월 16일 사이버 펑크 시대 .. 사람들이 말로만 하던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서울에서 부산 까지 약 3분.. 나무 따윈 안보이고 온통 led 전광판 밖에 안보인다 시간이 지나며 기술이 발전해 사람들은 거의 다 게을러지고 길거리엔 온통 술집 사람들은 더 험악해졌다 .. " 쨍그랑! " 술집 진상1: 아 병신같은년이 너 나보다 낮잖아 !!! 술집진상...
인류의 종말이 예고된 지 약 반 년만의 일이었다. 잔해 더미를 뒤적거리던 가브리엘은 마침내 스스로에게 선언하였다. 이 세상에 남은 생명체는 세실과 자신, 둘뿐이라고. 자그마치 반 년 만의 일이었다. 4차 산업혁명을 열렬히 논하던 각종 기기들은 녹슬고 무너져내려 물리적 형태의 장애물이 되었고, 오랜 시간에 걸쳐 구성한 사회의 규율과 암묵적 약속은 길바닥에 내...
재생하고 읽거나, 한 번 들어보신 후 읽어주세요 BGM_ https://youtu.be/GDnLHd2Ei3Y(시이나 링고, 인생은 꿈 투성이) 솔직히 글보단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게 더 나았을 것 같긴 합니다 가사의 위치는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끼이익, 낡은 축음기의 바늘이 소음을 내며 제자리도 돌아왔다. 그러나 그 소음은 바깥의 비명소리에 묻혀 금방 잊혀졌...
「8월의 우리에게 작별인사를」 - 上 w. 치즈 한여름의 공기는 한계를 모르고 끝없이 달아올랐다. 짙게 깔린 구름이 아니었다면 폐가 익어버렸을지도 모른다. 코마는 넥워머를 끌어올려 입과 코를 가렸다. 바람은 여전히 뜨거웠고, 함께 일어난 모래 바람은 쉽게 잦아들 생각을 하지 않았다. 당장 운동장으로 나가는 건 무리였다. 코마가 아니더라도 모래 범벅이 된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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