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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다은 님, 해마 님
가정폭력 및 방화 소재 주의 약 2만 7천 1 발목이 잠길 만큼 눈이 쌓인 날 너를 처음 만났다. 피가 묻어 얼룩이 진 검은색 패딩과 몸 곳곳에 남아 있던 멍을 기억한다. 이렇게 살아 있기를 바란 게 아니라고 말하던 목소리. 경계 어린 얼굴과 긴장해 굳어진 행동. 없어진 지갑의 행방을 알아차린 뒤 눈에 띄게 동요하던 모습까지. 자의로 객식구를 만들 거라고...
#6 문이 닫히는 소리. 그리고 드디어 혼자가 된 도식이 짧게 내쉬는 한숨이 들리더니 이윽고 켜진 티비 속 뉴스 볼륨이 몇 단계 높아졌음. 또 뉴스. "..인생 존나 재밌게도 사네." 비아냥거리며 만휘는 신경질적으로 메일함을 새로고침 했음. [새 메일 0개] 손톱으로 액정을 툭 툭 두드리다가 다시 새로고침 해도 숫자는 바뀌지 않았음. 중국을 떠나 몇 주 동...
4. *** 어라이벌 하우스가 있는 구역은 패밀리아 테라의 여러 구역 중 그나마 주거지가 모여 있는 구역이었다. 그래도 패밀리아 룩스의 공권력이 영향을 전혀 미치지 못하는 구역, 그러니까 주거비용이 혼 빠지게 비싼 구역은 아니라는 뜻이었다. 아무리 패배자들의 도시라 해도 그 안에서 재화와 권력은 또 나뉘는 법 아니겠는가. 패밀리아 룩스의 공권력이 눈곱만큼이...
3. 그러하여 며칠 후, 어라이벌 하우스. 경찰서장의 협조 요청 및 미팅 예약은 이틀 전에 이루어진 일이었기에 어라이벌 멤버 네 명은 한 자리에 모여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패밀리아 룩스가 예의 연쇄살인 사건으로 정신없고 시끄러운 건 이미 정보상에게 전해 들어 세세히 알고 있었기에 5분 늦는 것 정도는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었다. 그리고 과연, 경찰서장과...
2. 리할드 빌딩. 이곳은 한때 패밀리아 테라의 호텔 중에서는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곳이었다. 부지도 건물도 크고, 패밀리아 룩스의 법이 어느 정도 닿을 정도로 그곳에 가까운 곳에 있는 만큼 주변 환경도 좋은 편이었다. 숙박과 편의시설, 식당가가 주를 이루는 본관과 카지노 및 특별한 객실과 레저시설이 있는 신관으로 이루어진 리할드 빌딩은 한때, 패밀리아 ...
1. 구불구불 바닥에 채찍 자국을 남기며 업신이 오신다, 업신이 와. 일곱 업신이 하늘로 기어올라 일곱 별이 되었네. 검은 물을 마셔 화와 흉만 남고, 복은 잃은 일곱 별의 맏이가 인과를 품었네. 산 것은 모두 죽어야 끝이 나고, 죽음은 깨끗하게 비워야만 새 생명이 움트지. 태우리, 태우리라. 인과를 움직일 작은 별을 앞세운, 업을 품은 성좌여. 삼켜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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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마. 농담이죠? 농담 아니야. 오지 마, 초원아. 나 괜찮아. 고집 좀 그만 부려요 제발! 형! 새벽 여섯 시 오십 칠 분. 부재중 전화 열 일곱 건, 문자 삼십 통. 박병찬은 핸드폰을 던지듯 협탁에 내려놓는다. 욱신대는 무릎을 꽉, 신경질적으로 쥐니 순간적으로 사그라드는 고통에 잠시 인상을 편다. 그것도 잠시, 다시금 들려오는 벨소리에 아, 제발. ...
류산은 어느 해 겨울 바다에 뛰어든 적이 있었다. 차가웠다. 깊은 바다의 숨결이 산의 폐 속을 파고들어 산소를 빼았았다. 숨을 쉴 수 없었다. 공기 방울이 수면을 향해 날아가는 것만 보였다. 그것들을 되찾기 위해 입을 벌려 들이쉬어도 들어오는 건 짜디 짠 바닷물 뿐이었다. 의식이 흐려졌다. 살아야 하는가? 고민했던 것이 무색하게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
이렇게까지 2차에 은혼에, 긴타카에 진심이 되리라곤 1n년전 은혼 처음 봤을 당시의 저도 예상치 못했을텝니다............ 어쩌다 갑자기.. 생각업시 은혼보다 이 관계성에 치이고 머리채가 잡혔는지 아직 낯선 것 투성이지만 좋아하는 만큼 그리고 표현해야지 싶어서 펜을 듭니다 ^ㅡ^; 긴타카는 그냥 마음이 시켜서 한다고 봐요 퀄이 들쑥날쑥 합니다 당분간...
#4 김이 서린 거울을 닦아내자 욕실의 검은색 타일 벽이 보였음. 우측 하단에 길게 금이 가서 볼 때마다 거슬렸던 벽은, 구실장에게 한 번 지나가듯 언급했더니 그 사이 새 타일로 교체되어 있었음. 만휘는 자신의 입에서 도식에 대한 말이 나올 때마다 구실장의 모든 신체 지표가 불쾌함을 표출하는 걸 알았고, 그걸 보는 게 재미있어서 종종 들으란 듯이 자신만 아...
일렁이는 촛불을 바라본다. 유악하게 흔들리며 피어나는 불꽃. 박철은 언젠가부터 라이터를 켤 떄마다 그것을 유심히 바라보게 되었다. 순간을 빛내는 것은 무엇인가. 나에게도 그 빛이 존재한 적이 있었던가. . 박철은 더 이상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딱히 큰 이유는 없고, 그냥 언젠가부터 맛이 없다고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연기를 내뱉는 일도, 불을 툼여서 타들어...
'~'은 일본어 입니다. 글을 읽을 때 참고해주세요. 모든 내용은 허구입니다. 백야의 꽃 곧 있을 장날을 맞아 장터에는 사람들로 붐비고 가게의 불빛은 꺼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장터의 사람들은 전날 있었던 소동에 대해 여기저기 저의 이야기를 붙이고 있다. "아이고 간밤에 큰 소란이 났었다면서??" "아이고 말도 말어. 글쎄 고가 대감 집에 일본 군인들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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