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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2ND. 20 : 00. 북산 27 : 지학 30. 애리가 높게 달린 그 점수판을 바라보며 모자를 고쳐 썼다. 손가락 사이에 끼운 볼펜을 느리게 흔들며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치수와 백호의 리바운드와 덩크. 다른 이들의 파울과 2점 슛 그리고 프리스로로 점수를 내어 버텼지만. 이 이상은 2점만 가지고 싸울 수 없다. 지학은 성지 혼자 10번의 슛을 넣었다. ...
필요한 패배라는 게 있다고 생각해? 그리 물었었다. 넘어지는 건 아프잖아. 그리 말했다. 애리는 그것이 이 세상을 관통하는 질문이라 생각했다. 안배된 길을 걸어가는 이들. 그들을 위해 준비 된 수렁과 극복. 그래서 더 빛날 인간상. 그것을 위해 준비된 세상일까. 수많은 충동이 그녀를 부추겼다. 그저 관조하고 싶다가도 휘저어 어그러트리고 싶었다. 그래도 아프...
전광판의 초 단위의 붉은 숫자가 빠르게 줄어들기 시작한다. 쿠웅. 쿠웅. 공이 묵직하게 코트를 때리는 소리가 들린다. 짝짝. 쿵. 짝짝. 쿵. 박자와 응원가를 맞춰온 지학의 목소리가 내부를 웅장하게 울렸다. 드리블 소리와 응원가의 박자가 엇갈린다. 그게 묘하게 거슬려서 태섭의 눈썹이 더 삐딱해졌다. 몸을 낮은 그가 빠르게 코트 전체를 훑었다. 태섭이 매치업...
8월 5일. 11:40에 시작하는 지학고와 북산고의 제 2 시합을 보기 위해 몰린 인파가 상당했다. "사실 난 말이야." 북산이 지금까지 남아있을 줄 몰랐어. 나름 색종이로 오려 붙여 꾸민 빈 페트병을 거꾸로 들고 흔든 대남이 중얼거렸다. 그의 눈이 경기 시작을 앞두고 코트 바닥을 마루 걸레로 밀며 분주한 스텝들을 따라 움직였다. "동의." "사실 나도."...
산왕의 에이스는 낯을 가린다. 애리가 우성의 기사와 인터뷰를 떠올렸다. 경기가 끝나고 아직 코트에서의 흥분이 가시지 않아 생기로 반짝이는 동그란 눈. 생글생글 잘 웃으면서 인터뷰에 응하던 모습은 능청스럽기도 했다. 거기에 더해 자기 잘난 것을 너무 잘 아는 겸손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가끔 생방송인데 본인은 그런 의도가 아니겠지만 상대의 자격지심을 끌어올리는...
내 시샘은 애정과 한끗 차이다. 난 그걸 인정하기가 싫었다, 존나게. 이마를 툭툭 미는 손가락에 머리가 흔들린다. 고개를 바닥에 처박고 있던 내가 입술을 꾸욱 깨물었다. 부원장이 손찌검하던 걸 그만두고 한숨을 죽어라 쉰다. "잘 못 그리겠으면 말이라도 잘 들으란 말이야." "죄송합니다." "봐, 여기서 네 거만 이 모양이잖아. 시간 내에 완성도 못 했네?"...
임자 없는 모든 것을 주워 되파는 방물장수 '고야'의 귀에 엄청난 소식이 들어가고 마는데...
지학의 경기가 끝나서 빠져나가는 인파가 보였다. 애리가 손목에 두른 가죽 시계를 확인했다. 다른 경기장의 산왕의 경기도 30분 뒤쯤이면 이어 끝날 듯싶었다. 지학의 경기랑 시간 때가 겹쳐서 중식에게 따로 맡겼던 캠코더의 존재를 떠올리며 애리가 시선을 멀리 두었다. 지학의 경기 분석이 우선이지. 애리가 산왕에 대한 생각을 잠시 미뤘다. 북산과 풍전의 경기를 ...
"어머니, 마애리 기억해요?" 누구? 이름을 제대로 듣지 못했는지 되묻는 제 어머니에 성지가 다시 입을 열었다. 경기장에서 만났어요. 대전에 내려왔던데. 성지가 해남과 같이 있던 애리의 예쁘장한 얼굴을 떠올렸다. "마애리요. 제 사촌 동생." 차분히 화분에 다듬은 꽃을 담던 그녀의 손이 멈췄다. 그리고는 말 없이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그를 돌아보는 어머니의...
처음 그의 혀가 입 안에 들어왔을 때, 나는 무심코 그의 가슴팍을 밀치고 말았다. 갑자기 다가온 내 생애 첫 키스의 순간이 당황스러워 그랬고, 직전까지 알코올을 머금었던 내 입이 영 찝찝해서 그랬다. 순순히 밀려난 마성지는 내 목덜미를 붙잡았던 손을 움직여 귀 아래를 엄지로 살살 문질렀다. "안돼?" "아니, 그건 아닌데요." "그럼 밀어내지 마. 응?" ...
마성지 분량 없는거 너무너누머누너무너무 아쉬움ㅠ 집에선 머리 내리고 안경쓰고 다녔으면 좋겠다 서태웅 북부대공 플로우 돌 때 그렸던거 오른쪽은 나름,, 초상화,,,라고 그림,, 오사카 깔롱보이 강동준 사복 궁예 (참고해서 그림) 안경 있없 둘다 마음에 들어서 올림
[정환성지] 진저브레드 w. 김꿀배 마요님 썰을 훔치고 말았습니다...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았다. 아, 패드나 노트북이 있으면 편할 텐데. 애리가 손으로 하나하나 옮겨적으니 아파지는 손목과 손가락에 미래의 신문물을 그리워했다. 글을 쓸 때 힘을 줘 꾹꾹 쓰는 버릇이 있다 보니 더더욱 손이 금방 저려온다. 그녀의 눈이 호텔 홀에 걸려있는 시계를 올려다보았다. 생각보다 늦어지는 일행에 의아함이 들었다가 지나가는 호텔리어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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