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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 님, 엑스트라A 님 포스타입
. . . . . . . . . 에르니아가 정신을 차린 것은 슬러그혼이 두 손을 짝, 하고 맞부딪친 것 때문이었다. 뿌옇게 피어오르는 연기 너머로 슬러그혼의 거대한 모습이 어른거렸다. 저울과 약품 통, 그리고 교과서를 꺼내라고 말한 그는 오늘은 ‘살아 있는 죽음의 약’을 만들 것이라 말했다. “자, 다들 《상급 마법약 만들기》 10쪽을 펴도록 해요. 지금...
. . . . . . . . . 9월 1일. 필요한 교과서와 준비물─약재상에서 구매한 마법약 재료, 양피지, 깃펜, 그리고 새로 산 약병─로 채운 트렁크와 여행용 바구니와 우리 안에 든 고양이와 부엉이들, 그리고 부엉이 먹이용 나무 열매 여러 상자까지. 여느 때처럼 승강장은 짐을 잔뜩 든 학생들로 인해 북적북적했다. 주홍색 호그와트행 열차가 수많은 군중들 ...
. . . . . . . . . 그렇게 크리처가 돌아가고 며칠 뒤, 시리우스는 제임스가 사는 고드릭 골짜기로 가기 위해 짐을 쌌다. 시리우스의 사정을 전해 들은 레아는 흔쾌히 그가 에델린 하우스에서 지내는 것을 허락했지만, 고민하던 시리우스는 그것을 거절했다. 에델린 가문은 좋든 싫든 마법 세계의 많은 가문과 여러 가지로 연결되어 있었고, 이는 금전적인 것...
. . . . . . . . . 비에 흠뻑 젖은 채로 초인종을 누른 이가 시리우스라는 것을 안 에르니아가 뛰쳐나가고, 부엌에서 한창 커다란 고운 갈색 냄비에 육수를 붓고 감자와 양파와 당근, 뭉텅뭉텅 썬 소고기와 토마토, 그리고 월계수 잎과 올리브기름과 백포도주를 넣은 다음 소금과 샤프란과 말린 후추 열매로 간을 하여 오븐에 아주아주 뜨겁게 요리하고 있던 ...
. . . . . . . . . 고풍스러운 블랙 가문의 집이 있는 그리몰드가 12번지에서, 언제나처럼 또다시 고함과 물건이 날아다니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래, 언제나처럼 말이다. “닥쳐!” “시리우스 블랙! 감히!” “언제나 그런 식이지, 당신들은!” 아래층에서 들려 오는,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소리들에, 책상에 앉아 과제를 하던 레귤러스가...
. . . . . . . . . 월요일에는 마법약 시험이 있었다. 오전에는 필기시험이, 그리고 오후에는 실기 시험이 있었다. 에르니아는 제출할 약이 담긴 병의 마개를 닫으면서, 내일 있을 신비한 동물 돌보기 시험을 생각했다. 신비한 동물 돌보기 실기 시험은 다음 날 오후에 금지된 숲 근처 잔디밭에서 치러졌다. 학생들은 열두 마리의 고슴도치들 사이에 숨어 ...
샤이앤 님, 사주보는 라뽀 님
. . . . . . . . . 대연회장. 수백 개가 넘는 작은 책상들이 같은 방향으로 줄지어 놓여 있었다. 각 책상에는 학생들이 한 명씩 앉아서 고개를 숙인 채, 양피지 위에 뭔가를 열심히 쓰고 있었다. 깃펜이 사각거리는 소리와 이따금 양피지를 바로잡기 위해 바스락거리는 소리만이 들려올 뿐이었다. 높은 창문을 통해서 흘러 들어온 햇살이 학생들의 머리 위...
. . . . . . . . . 이후 있었던 진로 상담은 그리 특별한 것은 없었다. 맥고나걸은 오러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에르니아에게 오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성적과 들으면 좋을 과목들, 그리고 오러 사무국에서 치르는 검사 등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에르니아는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었지만, 성실히 그의 설명에 집중했다. 맥고나걸은 마지막으로 에르니아에게 호...
. . . . . . . . . 호그와트 전체를 뒤덮은, 아릿할 정도로 곳곳에서 풍겨오던 초콜릿 냄새가 사라지고, 호그와트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 물론 에르니아는 한동안 엄청난 양의 초콜릿들을 감당해야만 했지만, 날 잡고 시리우스와 함께 아모텐시아가 들어간 것들을 골라내는 작업을 거쳤고, 덕분에 전보다 줄어든 양의 초콜릿 더미들을 맞이할 수 있었다. ...
. . . . . . . . . 록허트가 에르니아를 찾아온 건, 밸런타인데이를 얼마 남기지 않은 어느 날이었다. 제대로 자지도, 먹지도 못했는지 어딘가 퀭한 얼굴을 한 록허트는 소설을 쓰기 시작하기 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관리를 하고 공을 들이는 것에서 손을 놓지 않았던 구불구불한 금발은 그 빛을 잃고 흡사 축 처져 있기까지 했지만, 그의 하늘빛 눈...
. . . . . . . . . 척 보기에도 그들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는지, 킹스크로스의 역무원이 다가와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에르니아는 괜찮다며 손을 내저어 보였다. 허리까지 오는 갈색 머리칼을 가진 그는 잠시 미심쩍은 눈길을 보내긴 했지만, 그저 택시를 타고 왔는데 멀미를 한 것뿐이라는 부연 설명에 고개를 끄덕였다. 역...
"꼭 금지된 숲에 다시 온 것 같군." 제임스가 눈을 반짝거리며 말했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던 시리우스가 코웃음이 섞인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밤중에 두 명에서 투명 망토를 뒤집어쓰고 숨을 죽인 채 조심스레 걷는 모양새가 호그와트에서 그들이 같이 했던 수많은 담대하고 무모했던 장난들을 떠올리게 했던 것이다. "잠깐. 저기서 무슨 소리가 들렸어." 수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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