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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그래서 당신이 대천사라고? " " 그래, 몇번을 말해야 알아 들을거야? " " 음... 수천번? ㅋ " " ..... 아, 그냥 죽일까. " " 에헤이, 천사가 사람을 죽이면 쓰나. 근데, 천사라기엔 네 날개는 회색빛인걸? " " .... 쳇, 용케도발견했네. 맞아, 난 대천사지. 물론 '타락한 대천사'. " " 천사도 타락할 수 있어? " "...
※ ※ ※ 나른한 수도의 오후, 발렌타인 공작가 저택 난간에 팔을 늘어뜨린 아브라함은 굉장히 불편한 얼굴로 아래층을 내려다보았다. 방학 내내 조용하게 있다 가지 못한다는 불쾌함쯤이야 저들이 갈 곳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으로 충분히 상쇄되었지만, 그들은 점차 여기가 남의 집이라는 사실을 망각했는지 온종일 아래에서 쿵쾅대느라 그의 신경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
※ ※ ※ 프란시스는 소년을 보낸 뒤 홀로 방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여론을 선동해 그의 편으로 삼겠다는 작전이 과연 그의 생각대로 잘 될까? 소년의 정보대로라면 지금 왕국 최대의 악인이 자신이라 삐끗했다가는 되돌릴 수도 없을 것이고, 여론 선동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사이에 예니치카가 잘려나갈 수도 있다. 그리고 만일 일이 잘 풀려서 사람들이 예니치카를 ...
※ ※ ※ 최악인 상황 속에서 프란시스가 수족처럼 부릴 수 있는 자들은 하나같이 이번 일과 무관한 행정관료뿐이라 왕실의 결정을 뒤집을 수 없다. 프란시스가 누워 있는 사이 클로드와 귀족회는 차근차근 앞서가고 있고, 이제 왕비 교체를 위한 신년 연회 주최는 기정사실이 되었다. 그래서 프란시스는 일단 자기 편이 될 수 없는 자들을 하나씩 버려 가며 생각했다. ...
※ ※ ※ 비슷한 시각, 프란시스는 거의 회복된 몸으로 일단 자기 앞에 놓인 일을 점검했다. 지금부터는 속도전이라 늦으면 더 이상의 기회가 없기 때문이었다. 그는 일단 자기가 무사하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린 뒤 사람들을 불러 아는 것을 실토하게 했고, 왕비 교체 건까지 제대로 듣게 되었다. 그 순간 왕자고 뭐고 모든 것을 불 지르고 싶은 마음이 되었지만 참았...
※ ※ ※ “멈춰라, 넌 누구냐!” “에에에에, 에취! 그냥 지나가던 행인이오!” 예니치카의 집 주변을 감시하던 왕국 병사가 소리치자 남루한 차림의 행인이 두 손을 번쩍 들어 항복 자세를 취했다. 예니치카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그녀의 집은 철저히 봉쇄되어 페데로비나 부부의 사망 소식을 틀어막고 있었지만 그간 이루어졌던 새로운 왕비 후보 회의, 예니치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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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귀족들의 회의 날로부터 하루가 더 지났다. 아침부터 왕궁의 서쪽 공터에 홀로 선 클로드는 얼어 죽은 잔디를 밟으며 멀리 떨어진 숲을 쳐다보고 있었다. 지금은 공터지만 원래 이곳은 나무와 꽃이 가득한 정원이 있었고, 그 정원에 둘러싸인 클로드와 에두아르의 어머니 거처가 있었던 곳이다. 하지만 지금은 건물이 철거되어 벽돌 하나까지 깨끗하게 치워져서 ...
※ ※ ※ 예니치카가 일단 눈을 떴다는 소식이 전해진 다음 날 아침, 왕궁의 회의장에는 클로드나 그의 행정부 관료들 대신 아침부터 몰려든 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마침 왕성 연회가 코앞이었는지라 지방에서 힘깨나 쓰던 자들도 수도로 와 있었고, 그들 사이의 리더나 다름없는 두 공작의 소집령이 있었는지라 회의장에 집결한 인원은 평소보다 훨씬 더 많았다. 그래...
※ ※ ※ 프란시스가 조용히 돌아와 모습을 드러내자 복도를 지나치던 시종들이 소리치며 그를 향해 달려왔다. “왕자님, 대체 어디 가셨던 거예요!” “저하, 얼른 들어오세요. 예니치카 님이 드디어 정신을 차리셨어요!” “뭐?!” “아휴, 지금 왕자님 찾으러 나간 사람이 몇인데…! 얼른 들어오세요!” 프란시스는 시종들의 팔에 이끌려 방 안으로 밀어 넣어졌다. ...
※ ※ ※ 사고 이후로 부쩍 초췌해진 프란시스는 음식을 입에도 대지 못하며 힘들어하다, 시녀가 자기 앞에서 울음을 터뜨렸던 날 이후부터 조금씩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예니치카가 여전히 깨어나지 않아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지옥 같은 나날이 계속되었지만 이제 그는 마음을 굳게 먹기로 했다. 앞으로 살아갈 일을 생각하면 버거우니 당장 오늘 내일만 생각하...
※ ※ ※ 리오가 불안한 얼굴로 고개를 숙이자 아브라함은 과자 접시를 고용인들 쪽으로 밀어준 뒤 리오의 팔을 끌고 방을 나왔다. 그리고 강제로 방 침대에 눕히고는 재운답시고 동생이 잘 때까지 옆을 떠나지 않았다. “갑자기 이건 또 무슨 막장이야? 부모 얘기까지 발전한 걸 보니 사실 다 헛소문이고 챔피언은 멀쩡한가 본데, 이럴 때는 그냥 허리 숙이고 코 낸내...
※ ※ ※ 그날의 하늘은 쾌청하게 맑았다. 나들이에 좋은 날씨였고, 사람들은 가족과 연인 등 끼리끼리 뭉쳐 추운 겨울날에도 힘차게 집 밖으로 향했다. 마침 그날은 왕국이 사랑하는 전사인 예니치카 님의 다섯 번째 무도대회가 시작되는 날인지라 모두의 손이나 주머니에는 줄을 서서 샀던 무도대회 티켓이 준비되어 있었다. 좌석을 급하게 늘리느라 좌석 주위에 기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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