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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무현은 모자를 고쳐쓰며 극장가를 어슬렁거렸다. 오랜만에 맡는 대학로의 공기다. 해외 로케를 끝내고 왔더니 새로 올라온 연극들이 많았다. 진을 치고 연극 리스트를 흔들던 호객꾼들이 오래된 데님 볼캡을 알아보곤 다른 목표물로 고개를 돌렸다.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래 연기 인생 30년차, 젊은 대배우 박무현의 취미는 연극 관람이다. 친한 선배가 제작을 맡...
“오늘도 봤지? 걔만 나 안 쳐다보는 것.” “형이 너무 신경을 써서 그런 것 아니에요? 모든 사람이 형만 볼 순 없잖아요.” 한바탕 정신없이 무대를 끝마치고 나온 서준의 볼이 발그레한 홍조를 띠고 있었다. 호민은 그런 서준의 입에서 무대 얘기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얘기가 나온다는 것이 자못 신기한 듯 쳐다보다가 이내 요새 18번처럼 말하는 키가 크고 잘생...
- 파이널 판타지 14 [홍련의 해방자][해방전쟁 전후편]까지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피노는 로에가 들고 있는 검은 힐긋 바라보았다. 자신이 산다고 했음에도, 보기 드문 고집으로 로에가 직접 산 검은 고우세츠의 검이었다. “좋은 검이야.”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것을 알아챈 모양인지, 로에는 알피노를 보면서 살포시 웃으며 말했다. “그대가 찾...
에로스, 아가페, 스토르게, 루두스, 마니아, 프라그마. 펼쳐진 책 서두에 적힌 단어들을 천천히 입밖으로 내어 읽는다. 사랑의 색채이론. 페이지를 잡고 있던 손가락이 다음장으로 넘겨버렸다. 이미 나의 흥미를 잃게 만들기에 충분했기에. 빠르게 장을 넘겨버린 후, 들고 있던 책을 쌓여있는 것들 위로 다시 올려뒀다. 책의 제목은 ‘사랑, 실존하는 감정인가’. 책...
글재활 10일 챌린지 단편 모음집입니다. 리퀘 신청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니키린/학생AU(ㅂㅈ님 리퀘)] 교복이 어울리는 않는 사람이었다. 우스갯소리로 학교를 감옥으로, 교복을 죄수복으로 비유한 말처럼, 마치 학교라는 곳이 답답해 미치겠다는 얼굴로 그 사람은 비뚫어진 넥타이를 고쳐매지도, 풀지도 않고 담배를 피우고 이었다. 쨍-한 햇빛이 여러개 ...
팬덤 관리 마스터의 포스타입 채널 활용 꿀팁을 공개합니다.
"오랜만에 쏟아지겠네." J는 오늘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언제나 새로운 주문을 맡기는 A 때문이었다. 분명 비가 온댔는데. 회색빛 먼지가 잔뜩 낀 것 같은 우중충한 하늘을 바라봤다. 곧이어 투둑, 땅을 적시는 소리와 함께 소나기가 내린다. 그러면 역시 리시안셔스가 좋으려나. 조금은 들뜬 마음을 숨기며 A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어떠한 요구도 하지 ...
세계 최강의 헌터이자 국내 최상위 길드의 길드장인 성현제의 손 위에서 고급 줄바늘이 바쁘게 움직인다. 분홍색 던전산 뜨개실이 걸려있는 뜨개바늘이 한치의 오차 없이 정교한 아란무늬를 자아냈다. 평범한 체형의 성인 남성이 입기 좋은 정도의 몸판이 거의 마무리 되자, 들쑥날쑥함이라곤 전혀 없이 기계처럼 편물을 짜내던 바늘은 움직임을 달리하기 시작했다. 컨티넨탈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고 말 해 보려고. ...허락하실까? 아버지 말대로 공간도약도 연습했으니, 들어는 보시겠지. 극한의 기상 조건에서 동반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지혜는 철수가 불가피한 상황을 판단... 라디오와, 간간히 그릇을 건드리는 식기소리만 나던 식당에, 쾅 소리가 울렸다. 질문이 있는데요. 설득을 가장한 몇 번의 말들이 오가고. ...이해가 안 되...
사람은 삶을 살기에 발전을 하고, 배워 나가기에 학습을 한다. 감성과 이성의 중간에 선 리라자는 이것을 확실히 숙지했다. 감성과 이성에 우열이 있는가? 하면 리라자는 망설임 없이 있다고 대답할 수 있었다. 무엇이 더 우월하느냐 한다면 감성이라 답을 하겠지. 자의식이 있는 모든 생명체에게 이성이 주어지지는 않았지만, 감성은 주어졌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성...
약 두 달. 정확하게 계산하면 한 달하고도 열여덟 일이 지났다. 바로 베른 세크리티아와 플란츠 카이리스가 헤어진 기간이었다. 아주 염병천병을 떨어서 주변을 환장하게 만들던 시스테라 최고의 셀러브리티 커플이었는데 주접이 하늘을 찌르는 연애를 하던 것과 다르게 매우 단호하게도 헤어졌다. 심지어 이별의 이유도 불분명했다. 그저 어느 날 레스토랑에서 둘이 밥 먹다...
* 공미포 973자 * 이전에 써 두고 공개하지 않았던 글조각을 재활 시간 동안 다듬어 올립니다. * 글의 모티브가 된 첫 문장은 진단메이커에서 나온 문장으로 기억하며, 이정하 시인의 시 <낮은 곳으로> 에 실린 일부 구절을 변형했습니다. 너라는 바다에 잠겨 죽어도 좋다. 내가 그리 생각할 일은 평생 없을 줄로만 알았다. 너를 만나기 전의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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