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팬·구독자와 소통하고 홍보하는 6가지 노하우
희와 옥균의 만남은 암묵적으로 매주 정기적으로 이루어졌다. 장소는 언덕 위 이팝나무 밑, 대게 옥균이 먼저 도착해 서적을 읽고 있으면 희가 곧이어 도착을 했다. 어떨 때는 하루 종일 아무 말 없이 그저 앉아있기도 했고 또 언제는 누구 하나가 군것질거리를 사와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옥균은 그에게 애정을 주는 희가 기꺼웠고, 희는 애정을 받아주...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 아니, 이것이 천명이란 말인가…” “너와 나는… 이리도 닿을 수가 없나…” 서늘하고 날카로운 바닷바람이 사내의 겉자락을 무섭게 흔들었다. 그는 바짓자락에 모래가 묻는 것도 모르고 수평선 너머 어딘가를 멍하니 바라보며 한 발짝 한 발짝 다가간다. 이내 그는 털썩 무릎을 꿇고, 그가 더 이상 갈 수 있는 길은 없다는 걸 상기라도 시...
제 1계명. 캠퍼스 커플은 하지 말 것. 제 2계명. 복학생을 조심할 것. 제 3계명. 특히, 새내기 시절 벚꽃이 피는 시기를 조심할 것. 제 4계명. 혹시나, 사랑에 빠졌다면 비밀로 할 것. 제 5계명. 만약, 사귀게 되었다면 비밀로 할 것. - 이찬이 전원우를 만난 이후로 이찬의 목표는 순영이 말해준 저 이상한 캠퍼스 커플 5계명을 모두 깨고 전원우를 ...
번화가의 중심에서 지옥 같은 불길이 솟구쳤다. “아, 아아아아악!” “불! 불이야! 불이야!” 맹렬하게 치솟은 화염이 건물을 삼켰다. 죽음을 직면한 사람들이 앞다투어 고함을 질렀다. 열기가 전신을 핥는 감각에 동공으로 빼곡한 공포가 들어찼다. 평화를 수호하는 데카시에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재앙이다. 난생 처음 거대한 불길을 맞닥뜨린 실내의 인파가 절박하...
안녕하십니까 단원분들, 새롭게 유입된 단원분들이 많은 요즘 여러분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혁명군 7계명을 작성했습니다. 해당 글을 읽으신 단원분들은 서쪽 기지 내 도서관 528번 책장 서랍 속 수첩을 가져가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혁명군 7계명인만큼 다른 세력들에게 노출되면 안 됩니다. 수첩을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 혁명군 7...
알파카 님, UPGRADE 님
제 1계명. 캠퍼스 커플은 하지 말 것. 제 2계명. 복학생을 조심할 것. 제 3계명. 특히, 새내기 시절 벚꽃이 피는 시기를 조심할 것. 제 4계명. 혹시나, 사랑에 빠졌다면 비밀로 할 것. 제 5계명. 만약, 사귀게 되었다면 비밀로 할 것. - 으레 그렇다. 피폐해진 고삼 생활에 자그마한 위로가 되는 문장들은 10년 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10년 뒤에...
*재생해주세요 검은 차체가 매끄럽게 코너를 돈다. 부드럽게 도로를 달리던 차가 이내 속도를 늦췄다.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다는 의미였다. 조용한 차안에서 바닥만 바라보던 여주가 차창 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대한민국 에스퍼 연합 본부' 무감한 시선이 글자를 훑는다. 긴장감이고 뭐고. 일단 현실감이 떨어져 꼭 꿈 꾸는 것 같다고 김여주는 생각한다. 이내 차가 ...
“죽고 싶어서 사는 사람도 있을까요?” 김 서린 안경을 휴지로 닦으며 명운이 물었다. 눈쌀을 찌푸리며 우동에 잔치국수 양념장을 끼얹고 있을 때였다. “전제가 이상하지 않아?” “그런가. 하지만 사람은 모순적이니까.” 운이 다 닦은 안경을 내 콧등에 걸쳐 놓았다. 부옇게 덩어리졌던 세상이 모서리를 되찾아 별개로 돌아갔다. 고맙다는 말을 얼버무리며 고개를 숙였...
뭐야, 그건 아주 당연한 것들이잖아. 모건이 보기에 그것들은 그랬다. 가르침은 담백했고, 모건의 입에 감도는 맛은 익숙하기 짝이 없었다. 체다 치즈가 저녁 식사에 오르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 모건이 질문했다. "이거 말고 더 없어?" 모건에게 계명과 이념 따위를 가르치던 매기는 망설임 없이 그에 대답했다. "그래. 뭘 더 원하는 거냐?" 모건은 책상에 ...
Ⅰ. Kindness, nobler ever than revenge. 친절은 복수보다 훨씬 고결하다.* 우리가 죄인을 사랑하지 않아도 신은 죄인을 사랑한다. 흉악범을 수용하는 건물은 마지막 자비를 구하는 것처럼 신전과 닮게 짓는다. 파멜라 보쉬가 사형장에서 죽음을 맞았다면, 마지막 순간에는 신의 사랑을 체감했을까? 죽어 보지 않고는 해결할 수 없는 궁금증이...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