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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시한 폭탄을 선물 받은 로봇 반. 박사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폭발하고 만다.
세자가 세자빈의 피습 소식을 들은 것은, 세자빈과의 혼례 1년여 정도 후, 홀로 해외 순방을 돌던 중 이었다. 본래대로라면 세자빈도 동행해야 하는 순방 이었지만, 그간의 누적된 피로로 감기몸살에 걸린 사람을 무리해서 돌아다니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었기에 두고 왔다가 사고를 당한 듯 했다. 오찬 중 비서로부터 은밀히 피습 소식을 전해들은 세자는 표정 하...
“송편 배달 왔습니다!” 이것은 송편이 배달왔음을 알리는 소리이다. 송편이 집에 배달 왔다는건 아니고, 떡집에 배달이 왔다는 소리이다. 떡집에서 송편을 만드는게 아니라 배달을 받는다고? 이거 사기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엄연히 합법이다. 오히려 떡집에서 송편을 만드는게 불법이다. 여러분이 추석마다 먹는 그 송편, 사실은 달나라 토끼가 만들었...
민현은 이번에도 뒤통수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통증으로 인해 눈을 떠야만 했다. 정신을 차리자마자 민현은 두 손 두 발을 움직이며 자신이 묶여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는 두툼한 이불 위에 뉘어져 있었다. 손을 들어 머리를 만져보니 머리를 한 바퀴 빙 두른 붕대가 만져졌다. “어? 일어났네?” 문이 열리고 어제 세 번째로 등장했던 남자가 들어왔다. 그는...
“어이구 우리 강아지!” 종현이 할머니로부터 종종 듣는 말이었다. 그래서 종현은 생각했다. 나는 강아지 인가 봐! 나는 강아지니까, 그럼 아빠도 강아지고 하미하부도 강아지네? 우리는 다 강아지 가족이야! 비록 늘상 안고 다니는 애착 인형은 토끼일지언정, 종현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강아지가 되었다. “멍멍!” “우리 강아지, 오늘은 또 무슨 일일까?” “헤...
친구들 몰래 The Three Broomsticks를 빠져나온 종현은 Hogsmeade의 또 다른 명소이자,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곳인,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으로 향했다. 예전에는 영국에서 귀신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으로 유명했다던, 사실은 엄청난 반전이 숨어있는 곳이자, 삼총사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3학년 때 또 다른 모험을 경험했던 바로 그곳. 비명을 ...
12 “종현이는 학교 어디로 가요?” 이제는 제법 능숙하게 젓가락질을 하며 고기를 집어 먹는 종현을 보며 동호가 물었다. 종현의 입가에 묻은 파채 양념을 닦아주던 영민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아직 결정 못 했어요. “민기는 일본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던데, 종현이도 그래요?” “안 그래도 엄마가 미국 쪽에 학교 알아보고는 계세요.” “저런, 우리 민현이 ...
내 나이 서른 넷, 문득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엔 너무 현실을 사는 게 아닌가 싶었다.
“형, 누가 찾아왔는데?” 점심시간이 끝나기 얼마 전, 운동장에서 한참 축구를 하고 돌아온 같은 반의 누군가가 민현에게 말했다. 민현은 작년 봄, 새동고등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되었다. 외국에서의 학교생활과 한국에서의 홈 스쿨링으로 인한 한 학년 낮은 편입인 셈이었다. 민현은 자신을 찾아올 사람이 누구일지를 추측하며 조금 빠른 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갔다....
서울에서 허름한 터미널까지 몇 시간, 심지어 터미널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버스는 하루에 단 다섯 대밖에 없는 시골에 가려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차를 끌고 가는 게 편하다. 그렇지만···. 버스를 타고 가야 종현이 저를 선뜻 돌려보내지 못할 것이다. 종현이 힘들게 온 사람을 내칠 성격은 절대 되지 못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민현은 결국 멀쩡한 차를 놔두고 고...
“몇 개에요, 지금, 스티커?” 다들 완벽하다 칭송하는 황제, 황갈량, 황민현은 이상하게 애인인 종현 한정으로 없는 것이 하나 있었다. “두 개요.” “지금, 다섯 갠데요.” “네.” “나머지 다 맞춰야 비기는 거예요.” “허헣, 알았어.” 그것은 바로 눈치. “정답! 부산행!” “이름을 외쳐야 해요.” “민현!” “너 다 해라!” 이미 승부가 난 게임이었...
소년은 이름이 없었다. 부모가 없었고 집이 없었고 돌봐주는 이가 없었기에 당연한 것이었다. 그래서 시장 바닥을 전전하며 쓰레기를 뒤지며 하루하루를 겨우 살아가는 그 소년을 사람들은 보통 ‘야’, ‘너’, ‘거지’, ‘지저분한 애’, ‘쥐새끼’ 따위의 호칭으로 불렸고, 그런 호칭의 뒤에 따라 붙는 것은 으레 ‘썩 꺼져’ 같은 말들이었다. 그래서 소년은, 어느...
“야, 민현이는 진짜 솔직히 그거지, 봄 잠바.” “봄 잠바?” 동호의 말에 아론이 ‘그게 뭔데?’라며 설명을 요구했다. 민기와 동호는 신이 나서는 설명을 해주었다. 쉽게 말하자면, 애인이 눈치가 더럽게 없다는 뜻이야. 그 말에 아론은 박장대소를 하며 뒤로 넘어갔다. 종현은 머리를 긁적이며 중얼거렸다. 그런가...? 이야기의 시작은 댄서 팀의 막내의 한탄이...
수고하셨습니다!” 뉴심당이 끝난 뒤 브이라이브에 단체 사진도 올리고, 공카에 셀카도 찍어 올린 뒤 모든 일정이 끝났다. 평소라면 곧장 컴백 준비를 위해 연습실로 달려갔겠지만, 오늘만은 예외였다. 팔이 빠져라 달고나 커피를 만든 덕분에 얻은 휴식이었다. 민현은 안무팀과 연습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종현이 대화를 마치고 나면 곧장 이야기할 생각이었다. 오늘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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