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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리얼물 “인사해, 오늘부터 너희랑 같은 데뷔팀에 들어오게 됐다.” 새로운 멤버라는 말에 연습을 하던 기존 사람들이 고개를 돌렸다. 실장님의 옆에 서 있는 남자는 한 눈에 봐도 훤칠해보였다. 키가 컸으며, 수북한 머리카락으로 얼굴이 1/3쯤 가려져 있었으나 그의 외모를 감추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안녕하세요, 육성재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어색한 듯...
* Trigger Warning 이 게시글에는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가정폭력, 자살, 살인, 스토킹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형, 눈 부었다." "너도." "완전 붕어 같아." "그러게." 서로를 끌어안고 아이처럼 엉엉 울던 일훈과 성재는 더는 울 수 없을 즈음 손을 잡고 일훈의 집으로 들어갔다. 집에는 여전히 단조로운 가구만 자리했지만, 성재...
아빠가 집을 나간 이후로 엄마는 냉장고에서 있는대로 소주병을 꺼내오더니 내가 말릴새도 없이 병째로 들이켰다. 그렇게 2병이 넘어가는 동안 엄마는 이제는 쉬어버린 목으로 계속 울어대다가 미친 사람처럼 허공에 대고 아빠에 대한 험한 욕을 뱉어댔다. 이 시간에 뭐하는 짓이냐고 대문을 두드리던 윗집 아저씨도 두번이나 왔다갔지만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평생 집...
타고난 운이 너무 좋아 삶이 재미 없는 스미레 앞에 정반대의 인생을 사는 토우코가 나타났다!
일부러 집에 일찍 들어가기 싫어서 조금이나마 돌아서 갈 수 있는 골목에 섰다. 기껏해봐야 10분언저리만 더 걸릴 뿐이지만 집을 나올 수는 없는 겁이 많은 나에게 이 시간은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탈이었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도 좋았고 드물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다하더라도 그들은 내게 잔소리를 하지도, 내게 관심을 가지지 않기에 더 없이 좋았다. 나는 간혹 이...
아야, 작게 신음을 흘리며 양치질을 하던 손을 멈췄다. 어젯밤 양치를 하면서 칫솔로 쥐어박았던 그 위치를 하필이면 또 부딪히고 말았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핑- 눈꼬리에 맺혔지만 더 큰 소음을 내지는 않았다. 큰 충격을 받거나 너무 아플때 그대로 굳는 버릇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괜히 소란을 떨어서 엄마가 알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컸다. 그건 엄마...
W. 꿈 - "야, 그래서 며칠 됐다고?" "오늘이 174일." "그런데 다음 달에 결.혼.을 하시겠다고?" "응. 이미 결혼식장도 예약해두고 청첩장도 돌렸어." "난 왜 청첩장 안주냐?" "안그래도 주려고 했거든?" 한 쪽 어깨에 걸쳐 메고 있던 가방을 앞으로 돌려 지퍼를 연 성재는 안에서 새하얀 청첩장을 꺼내 일훈에게 건넸다. 일훈은 부드러운 재질로 만...
어쩌면 장편이 될 수도 있습니다...ㅎㅎ 그냥 이대로 끝날 수도 있구요. "형 우리.. 헤어지자." 짧은 그 말로 이렇게 단순하게 끝나기에 믿기지 않았던 현실이지만 정말 끝이 났다. 일훈이 그렇게도 사랑했고 그렇게도 아팠으며 그렇게도 갈구했던 사랑이 끝이 났다. 헤어지자고 말한 것은 일훈이었지만 오히려 일훈이 더 아프고 더 슬펐다. 현식을 더 사랑한 것도 ...
컴컴한 프로그래머의 방 안. 고요한 그 방에 쌓여있던 50대의 슈퍼컴퓨터도 전원만 켜진 채 아무런 움직임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그 순간. 방 안에 있던 모든 전자기기들이 한순간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무서울 정도로 몰아치는 소리의 태풍 안에서, 그는 태어났다. 서울 강북에 위치한 꼴통 고등학교인 이서고등학교. 그 고등학교의 아주 평범한 한 고등학생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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