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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헤어지자." "왜...? 제발 다시 생각해주면 안 되는 거야...?" "나 갈게." 네가 나에게 헤어짐을 말하던 날부터 약 한 달 전까지•••, 그러니까 약 6개월을 매일 울고 보고 싶다고 소리치며 지냈다. 난 이제 겨우 숨을 쉬며 내 일상생활에 복귀하여 웃음을 지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카페 2층에서 네 차를 보기 전까지. 너 때문에 가슴이 찢어져 미쳐버...
Eternal Love. 영원할 수 있을까. 영원이란 게 가능할까. 주체가 무엇이던 그게 존재할 수 있을까. 숙소에 가만앉아 휴식을 즐기고 있을즈음 슈화는 또 입버릇처럼 영원에 대해 물었다. 처음엔 무슨 소린가 싶어 픽 웃고 지나갔는데 표정을 보니 꽤 진지해 보여서, 또 조금은 슬퍼 보여서, 복잡해 보여서 서수진은 곰곰이 생각했다. 이 아기가 왜 이렇게 또...
슈화야, 왜 이제야 왔어? 슈화야, 손은 왜 이렇게 차가워? 슈화야, 창문 닫아줄까? 슈화야, 같이 보름달 보자. 슈화야, 오늘따라 보름달이 유난히 더 밝은 것 같아. 슈화야, 안아줘. 슈화야, 너 너무 차가운 것 같아. 옷 가져다 줄게. 슈화야, 너는 웃는 얼굴이 너무 예쁜 것 같아. 슈화야, 더 웃어줄래? 슈화야, 나도 더 웃을게. 슈화야, 어디가? 슈...
정말 아주 잠깐의 떨어짐이었다. 바다 건너라고는 해도 퍽 가까운 곳이었다. 한국에서 산지 오래 된 연인은 한국인마냥 메시지로나마 수진의 매 끼니와 일상을 챙기려 들어 공백이라곤 느껴지지도 않았다. 그래도 보고 싶었지.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서 그대로 영영 멈추는 줄만 알았다. 보고싶네. 다시 만나기로 한 날까지 하루하루가 길었다. 길어도 너무 길어서 수진은...
"야, 어디서 되게... 단 내나." "단 내?" "응. 어디서 나는 거지?" 하며 내 앞의 보얀 얼굴을 지긋이 쳐다봤다. 의자를 뒤로 빼더니 가방 끈만 꾹 쥐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양을 눈에 담았다. 침을 한 번 꿀꺽, 곧 집에 가겠다고 일어서겠지. 아니나 다를까. "나, 먼저 가볼게." "어디 가는데?" "학원. 시간 바뀐 거 깜빡했다. 내일 보자." 고...
임자 없는 모든 것을 주워 되파는 방물장수 '고야'의 귀에 엄청난 소식이 들어가고 마는데...
한 여자가 남자의 뒤를 좇았다. 목이 긴 망치를 바닥에 두들겨 깡. 깡. 소리를 내었다. 남자는 거슬리는 소음에 멈칫하는가 싶더니 이내 대수롭지 않은 듯 골목으로 돌아섰다. 퍼억. 낡은 가로등만이 깜빡거리는 그 골목에서. 찍소리도 못내고 뒤통수 부근에서 뜨거운 피를 뿜으며 쓰러진 남자를 홱 뒤집어 배를 갈랐다. "역시 네가 짱이야. 내 맘 알지?" 시체의 ...
며칠째 비가 내렸다. 밖에 나가지도 못하게 아주 장대비가 쏟아졌다. 장마라더니... 아주 발을 묶어놓는구나. 울기 좋은 날에. 울기 좋은 장소. 창가에 몸을 말고 앉아 고개를 숙였다. 슬프지 않은데, 자꾸 우울감이 들었다. 빗소리가 텅 빈 집의 존재감을 키웠다. 혼자만 동떨어진 느낌. 보고싶어.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눈물이 둑 터진 댐처럼 쏟아져나왔다. ...
"짠! 오늘 우리 만난지~ 100일이야~" 슈화가 붉은 조명이 은은한 호텔 방 문을 벌컥 열며 말했다. 이틀 전부터 연락두절이더니 이거 준비하느라 그랬던 건가? 참나... 어디서 <완벽 성공! 커플 이벤트♡ 꼭 지켜야 할 10가지 수칙!> 같은 걸 보고 와가지고 아주 방 안이 꽃잎으로 난리도 아니다. 이걸 다 혼자 준비한 건지 얼굴이 아주 뿌듯하...
"이름이 뭐야?" "어?" 말갛게 생긴 여자애가 까만 눈동자를 빛내며 물었다. 순간적으로 돌려세워진 탓에 놀란 소리가 입술을 비집어 나왔다. "이름?" 살짝 새는 발음으로 물어온다. 이름이 뭐야? 작은 강아지를 보는 것 같아 얼른 대답해주었더니 손목은 여전히 잡은 채로 내 이름을 한 자 한 자 되새긴다. 잡힌 손목을 부드럽게 빼내면서 가봐도 되겠느냐고 묻자...
뜨겁고 말랑한 것이 입술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다. 몽롱한 느낌. 그리고, -으응... 입술을 천천히 핥아올린다. 쪽쪽대는 외설적인 소리가 숨을 더욱 모자르게 했다. 하얀 목덜미에 두른 팔을 끌어당겨 몸을 밀착시켰다. 가슴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뜨거운 숨을 뱉었다. 입술이 천천히 떨어지고, 눈을 맞췄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언니 좋아아? 내 품에 폭 ...
-언니이 괜찮아? 웅? 괜찮아? 이 놈의 생리통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침대에 누워 끙끙 앓고만 있는데, 아프다는 문자 한 통에 쏜살같이 달려 온 내 연하 애인은 지금... 1분에 한 번씩 내 안위를 체크중이다. -아... 제발 슈화야 저리가아. -언니 아프면 내가 돌봐줘야지! 약 먹어도 아파? 네가 조용히 하면 머리는 안 아프겠다고 대답했더니 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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