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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혐관의 법칙: 실컷 괴롭히다 지독하게 감긴다. 감옥에서 괴롭혔던 룸메이트의 직속 부하가 되었다!
1. 거짓말이 최고의 사랑이면… 진짜 어떡하지 신한테 전부 거짓말한거 전부 들통나서 소우에 대해 뭐 제대로 아는 게 없다고 섭섭해하는(이보다 진한 감정의) 신 보고싶다 내가 모른다고는 생각했지만 하나도 아는 게 없었다는 걸 알면 신은… 아 울고싶다. 2. 사는게 원래 자기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구나 자기는 평생 누군가에게 캐물어볼 이유도 욕구도 없을 줄 알았...
너도 나와 인생의 끝까지 함께하는 걸 상상이라도 해본 적 있을까. 나는 있었다. 그래서, 앞에서 거리낌없이 편안하게 웃을 수 있었던 거였어. 신은 자신이 누구에게라도 하지 않을 모습을 그에게 보여주었음을 기억한다. 이토록 화가 나는 이유는 그런 무언의 약속을 하고도 비참히 버려져서, 그런게 분명하다. 처음 눈을 뜬 곳은 이전 기억을 더듬어볼 틈도 없이 낯선...
신은 세면대 앞에서 물을 틀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일그러져 있었다. 추레하고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었다. 어찌나 분하던지 시선은 이제 거울에 반사되지 않고 땅 밑으로 내려왔다. 죽고 싶다. 세면대 양편을 손으로 그려쥐고 끊임없이 그에 대한 생각을 한다. 나를 좋아할리가 없지. 나조차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누군가 자신을 사랑할 거라 생각하지 ...
신(9) 소우(17) 신 어머니(30) *체벌 있습니다... 하윽,.,핫, 흐으…. 아이가 깨겠어요, 쉿. 신은 낮잠을 자다가 깨어서 어머니가 있을 만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 죄밖에 없었다. 작은 손으로 틈을 빼꼼 비집고 안을 들여다 보았을 때 신은 자신의 가정교사와 눈이 마주쳤다. 신의 어머니는 침대 베개의 머리를 누여야 할 곳과 반대로 누워 있었고, 그...
그는 기분이 고양되다 못해, 추락하면 즉사할법한 우주까지 올라가면 표정이 차갑게 굳었다. 제로점을 돌파한 얼굴을, 신은 모르지 않았다. 좋아하는 감정이 심화되면 그 사람을 괴롭히고 싶고 못되게 굴고싶어 안달이 날때도 굳은 얼굴로 신을 바라보곤 했다. 그 때마다 무언가 참고있다는 걸 알았다. 그는 서류든, 사진이든 그와 관계된 건 아무것도 남기려 들지 않았다...
그는 신의 우상이었다. 그의 출현 이후 지옥같았던 괴롭힘이 끝나고, 애정어린 눈길이 소복소복 밟혔다. 한 명씩 모종의 이유로 사라지거나, 사과하고 신의 눈 앞에서 사라질 때 신은 울만큼 기분이 좋았다. 그 옆에는 소우가 손을 잡고 서있었다. 신이 왜 기분이 좋다면서 우는건지 이해를 한다고 했으면서도 이해를 하지 못하는 얼굴로, 누군가의 고개숙인 사과를 받고...
네 시선이 너무 불편해. 너의 눈을 보고 있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아도 열이 나는 것 같아.
감히 네가 나를 외면해? 미도리는 자신이 빌려준 이름을 사용하고도 염치없이 자신을 모른 체하는 소우가 고까웠다. 그 분노는 고스란히 그에게 돌아갔다. 만들어진 히요리 소우의 인형에게 돌아가는데 그 과정은 곱게 말하더라도 부드럽고 유순한 과정이라고 볼 수 없었다. 인형의 뼈대가 부서지고 목이 한계치까지 졸려 몸통과 분리되고 나서야 행위는 끝나곤 했다. 떨어진...
며칠 전부터 신이 손톱을 물어 뜯으며 알 수 없는 일에 불안해하더니, 결국 터졌다. 오늘은 가지 않으면 안돼? 신이 소우의 외출을 말릴 때 이렇게 말하는구나. 신이 그런 말을 한 건 처음인데, 신은 웅크리며 소우에게 약한 척을 했다. 꿈이 너무 나빴어, 가지마. 이런다고 해도, 신의 요구대로 소우를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건 알았다. 어차피, 나가겠지. 알...
비밀은 성립되고, 매번 임무를 수행하듯 몰래 집에 들어오고 나면 눈을 마주치고 그렇게 웃었더랬다. 진심은 언제나 외따로이 떨어진게 아니라서, 모든 말과 행동에 섞여 마음을 간질렀다. 솔직히 그렇게 좋을 이유도 없다. 다시 죽음으로 몰아넣을 초석이 되리라 생각하고 가늠하면 그가 얼마나 애를 쓰고 있는지도 보여서 그걸 귀엽다고 느끼고 있는 자신도 비정상임에 틀...
사람이 이렇게 달아서는 안된다. 이건 문학적인 표현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의 의미였다. 신은 지나치게 설탕물 맛이 나는 소우의 타액과 혀에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 오늘이 사탕을 받는 무슨 연인들의 기념일이기는 하지만, 소우와 자신이 그런 관계일 줄은 꿈에도몰랐다. 발렌타인 때 자신이 챙겨주기는 했지만서도 아무래도 우정초코라는 거 줄 수 있는데, 이렇게 직접적...
플로어 마스터 역할이 끝난 미도리 X 최후의 생존자 히요리 소우 한참 기다리게 했다. 홀로 남았으니, 분명 좋은 기분은 아닐테고, 악다구니나 칼을 들고 자신을 찌르지나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미도리는 갖은 상상을 아무렇지도 않고 해내고, 자신이 분명 죽은 줄 알았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소우를 찾는데, 예상 외의 첫 마디는 항상 반갑지 않아서 그의 ...
바닷가에서 모래사장을 한참 걸었어 어디까지 가는지도 모를 만큼 멀리 왔을 때 뒤돌아서 그제서야 누군가를 놓고 왔다는 걸 안거야. 절대 두고오면 안되는 거여서, 다시 돌아가야 했는데 너무 많이 걸은 나머지 무릎이랑 발목 전부가 삐걱거려서 거기까지 갈 수가 없고 해는 점점 떨어져 바닷물이 밀려와서 두려웠지. 돌아가지 못할까봐, 잃어버릴까봐. 난 그게 너무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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