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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없는 모든 것을 주워 되파는 방물장수 '고야'의 귀에 엄청난 소식이 들어가고 마는데...
세상은 말한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고. 도망자를 위한 낙원은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러니, 도망쳐봤자 소용없다고. 너무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적인 조언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나도 한때 도망자였으니까. 몇 년 전, 큰 충격을 견디기에는 너무도 어렸던 나이에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충격을 겪고는 현...
우리는 감정의 바다 속에 휩싸인 채로 살아간다. 수많은 감정들이 있고, 그에 따른 수많은 결과들이 있다. 모든 감정에는 기한이 있다. 음식에 유통기한이 있듯이. 기한 내에 전하지 못한 감정은 이내 마음에 쌓이고 후회로 남게 된다. 그것이 긍정적인 감정인지, 부정적인 감정인지에 관계없이 표현하지 않은 감정은 마음에 쌓여간다. 물론 잘 알고 있다. 잘 알고 있...
우리나라는 일제의 지배로부터 벗어났다. 그 동안 수없이 겪어왔던 모진 수모와 갖은 역경들이 뇌리에 스쳐 지나간다. 고작 힘이 없다는 이유로 겪어야 했던 모든 고통과 고난을 똑똑히 기억한다.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태극기를 만드는 그 당연한 일조차도 일제의 수많은 눈을 피해 몰래 만들어야 했다. 104년 전 오늘, 1919년 3월 1일. 우리는 우리 나라를 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바로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이야기는 일주일에 두 번씩, 수요일과 일요일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보다 슬럼프가 빨리 찾아왔어요. 별로 뭐 한 것도 없는데 뭐한다고 벌써 왔는지.... 뭔가 뚜렷하게 해낸 게 있다면 슬럼프가 와도 '그럴 수 있지', '그 동안 너무 바빴나보다' 하고 넘길 텐데, 이도저도 아닌 채...
나는 너를 잊었다. 함께 했던 수많은 시간을 잊었고, 수많은 추억을 잊었다. 우리는 함께 오랜 시간을 보냈지만, 나에겐 그저 의미없이 흘러가는 시간일 뿐이었다. 네가 싫었다. 네가 미웠다. 그래서 잊었다. 더는 널 기억하고 싶지 않아 너의 모든 것을 지워버렸다. 넌 아마 눈치챘을지도 모른다. 아니, 눈치가 빠르니 지금쯤 분명 눈치챘을 거다. ......내가...
가만 생각해보면, 기억이라는 건 굉장히 낭만적이다. 지나칠 수 있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기억'이라는 과정을 거치면 내게 특별한 존재가 된다. 마치 자신을 길들이라 말했던 어린 왕자의 여우처럼. 사소한 일들이 쌓여 추억이 되고 이는 내게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된다. 때로는 거창하고 큰 이벤트보다 이런 작고 사소한, 행복한 기억에 힘을 받아 삶을 살아나간다...
품에 지닐 수 있는 작은 귀여움으로 당신의 하루를 더 완벽하게! 행운을 전하는 핑크 클로버 🍀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이 곳은 손님만의 특별한 향수를 만드는 퍼스널 퍼퓸입니다. 손님께서 원하시는 향이나 분위기가 있으신 경우 그에 맞춰 향료를 배합하고, 없으시다면 손님의 분위기에 맞춰 어울릴 만한 향료를 꺼내 배합합니다. 그리고 몇 번의 시향과 수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향수를 완성하게 됩니다. 원하는 향이 있으신가요? 향수에 담고 싶은 기억이나 추억...
꿈을 꾸었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운 곳에 나 홀로 서있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탓에 걸음을 옮기기도 힘들었다. 어둠에 적응하고 나자 앙상한 나무가 보였고 이상하리만치 깨끗하게 나 있는 길이 있었다. 주변에 보이는 나무는 가지만 가득할 뿐 잎사귀 하나 없었다. 바짝 말라서 간신히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었다. 숲을 이루고 있기는 하지만...
유난히 날씨가 따뜻한 날이면 풍경이 떠오른다. 아직 여름은 오지 않았지만 작년 여름에 듣던, 창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반겨주는 시원한 풍경 소리가 생각난다. 여름밤은 해가 진 후에도 낮의 열기가 남아있어 여전히 덥다. 더운 바람에 풍경이 흔들려 소리가 들릴 때면 시원해진 듯한 느낌이 든다. 바람이 불어도 열기를 품은 바람이라 실제로는 시원하지 않지만, 어딘...
한가한 주말, 체스판을 꺼내 책상에 올려두고 말을 놓는다. 혼자 체스를 두면 생각을 바쁘게 굴릴 수 있어서 좋다. 백의 차례엔 백에 유리한 입장으로, 흑의 차례엔 흑에 유리한 입장으로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잡생각이 많을 때 생각들을 정리하고 집중할 수 있다. 가장 바깥쪽 줄 양쪽 끝부터 룩과 나이트, 비숍을 차례대로 놓고 가운데 자리에 퀸과 킹을 놓는다. ...
하늘이 맑은 밤, 옥상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다. 저 멀리서 밝게 빛나는 별, 가끔 하나씩 떨어지는 유성, 머리 위에서 약한 빛을 내는 별, 유독 가장 밝게 빛나는 북극성까지.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각자 여러 이름을 가진 별들이 모여 마치 우주를 가로질러 흐르는 듯한 모양의 별무리를 이루고, 우리는 그걸 '은하수'라고 부른다. 이번...
공원의 나무 그늘 아래, 아직 녹지 않은 흰 눈 사이에서 작은 꽃봉오리가 올라왔다. 그 작은 것도 생명이라고 험한 겨울을 이기고 피어나 눈부신 노란 색으로 제 존재감을 드러낸다. 흰 종이 위에 떨어뜨린 수채화 물감 한 방울이 번져가듯이, 꽃이 점점 피어날수록 꽃송이 아래 자리잡은 눈송이도 함께 노랗게 물들어간다. 봉숭아가 활짝 핀 한여름날, 어린 아이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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