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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도 독립할 수 있어. 독립 선배 예술인 프리랜서가 들려주는 혼자 사는 이야기
(메디컬인 척하지만 사실은 애매한) 조금 후회했다.물론 살면서 후회할 일이야 늘 많은 게 사실이지만, 이번엔 그냥 그런 지나가는 수준은 아니라는 점이 문제였다. 윤정한이 가볍게 머리를 짚었다. 이래서 사람은 쉽게 정착을 정하는 게 아니라고, 언제든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했던 건데- 문득 제가 안일해진 틈을 타 이런 일이 ...
권승우 X 신태인 "씨발. 전화 좀 받으라고." 애꿎은 핸드폰에 대고 최민혁이 성질을 부렸다. 신태인 찾아오라는 권승우의 지시를 충실히 수행하고자 최민혁은 신태인에게 수없이 전화를 거는 중이었다. 선배가 부재중을 수십통 찍든지 말든지 알 바 아니라는 듯, 도망간 신태인은 묵묵부답이었다.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이번에도 신태인 목소리 대신 애먼 여자 목소...
* 소설에 등장하는 엑토플라즘, ‘젤리’의 묘사는 『보건교사 안은영』(정세랑, 민음사, 2015)의 세계관을 따랐습니다. *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지명, 단체, 사건은 모두 허구이며 특정 단체, 사건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으깨진 가슴뼈 안으로 남준은 손을 쑥 집어넣었다. 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을 때 가슴이 핸들과 부딪쳤는지, 손끝에 닿는 뼈나 조직 중에 멀...
권승우 X 신태인 신경외과 일년차가 도망갔다. 이틀째 아무 연락 없이 출근하지 않았으니 이 정도면 명백한 도망이다. 운 좋으면 이 년에 한번, 운 나쁘면 한 해에도 여러 번 생기는 이벤트다. 작년 일년차는 용케 잘 버텨 주었다. 이러면 올해 치프인 제 입장이 난처해질지도. 권승우의 머리가 복잡했다. "최민혁 어딨어." "최민혁 쌤 ICU 올라갔습니다." "...
제3회 포스타입 온라인 온리전 참가글입니다 온리전 진행방식 및 각종 이벤트가 궁금하신 독자님께서는 하단 이미지 참고해주세요. - 본 글 구매 + 댓글 남겨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한 분께 포스타입 난수쿠폰(1000원) 증정. - 저는 #메디컬 키워드로 참여했습니다. 권승우x신태인 "저 어플라이 하려고요." "어딜?" "NS요." (NS: Neurosurg...
“무덕아! 무덕아 정신 놓으면 안 돼! 무덕아!” 장욱은 의사라는 직업을 하면서 별의별 환자는 다 보았었다. 물론 지금보다 심한 상처를 입고 응급실로 들어오는 환자들도 많았다. 그러나 자신의 연인이 자상을 입고 구급차에 실려오는 모습을 보는 순간 살면서 봤던 그 어떠한 공포스러운 순간들보다 더한 공포감을 느꼈다. Medical Law 무력한 사랑 편 장욱무...
깊은 밤, 피비린내 가득한 여인이 임자관에 찾아왔다.
도시병원 ep2. 5중 추돌 사고 “도시대교에서 5중 추돌 사고 났단다 긴장해라.” 태일이 입을 꽉 깨물고 말했다. 잠시 적막이 흐른 응급실은 잠시 모든 움직임이 멈추곤 다시 바쁜 움직임으로 채워졌다. “일단 NS 교수님 호출하고 CS 이태용 교수도 호출해 15분이면 도착한다니까. CPR 중인 환자 하나 있다니까 들어오자마자 이어서 CPR 하고 수술방 잡아...
ep1. 레지던트 사예인 “쟨 이름이 뭐야?” 한 레지던트가 인턴들을 쭉 둘러보며 말했다. “사예인 이래요. 이번에 차석.” 한 레지던트가 대답했다. “쟤는.. 어휴 어느 팀으로 배정 받으려나.” 그 레지던트는 못마땅하다는 듯 말했다. 시선을 강탈하는 연한 하늘색 머리카락을 하고 인턴을 시작한 인턴은, 전설로 남을 흉부외과 치프가 된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검사 결과는 모두 정상. 이를 전해들은 해담의 얼굴은 금세 의기양양하게 변했다. “거 봐요. 내가 뭐랬어요.” “…….” “얼굴에 적혀 있지 않아요? 완. 전. 건. 강.” “…….” “타. 고. 난. 건. 강. 체. 질.” 한자 한자 강세를 주어 말한 후 입매를 씰룩대는 얼굴을 보며 예림은 이걸 다행이라 해야 할지 아니면 아쉬워해야 할지 조금 헷갈렸다...
해담은 아홉시가 될 무렵에야 나타났다. 짤랑. 힘껏 잡아당긴 문 꼭대기에서 울려 퍼진 풍경소리가 세차게 울렸다. 정확히 제 쪽을 향해 가까워지는 발소리에 예림은 고개를 돌렸다. “…하….” 해담은 당황한 듯도, 조금은 성이 난 듯도 한 얼굴로 서 있었다. 잔뜩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며 그녀는 숨을 길게 내쉬었다. “오래 기다렸죠.” “조금요.”...
산 중턱에 위치한 천년고찰에선 한낮에도 매서운 바람이 불었다. 대웅전 앞마당에서 마주보이는 산등성이가 희다. 문득 시린 감각에 해담은 두 눈을 가늘게 만들었다. 간밤 쏟아진 눈으로 뒤덮인 봉우리는 저마다 쨍한 빛을 머금고 있다. 해를 받아 반짝거리는 눈은 꼭 소금처럼도 보였다. 이맘때쯤이면 꼭 한 번씩 마주하는 풍경이었다. 눈이 많이 내리건 말건 그해의...
* * * 집들이에 한이라도 맺힌 양 내내 집들이 타령을 해댄 것이 허무할 정도로, 혜주는 소맥 세 잔을 채 비우지도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학회 준비를 한답시고 며칠간 몸과 정신을 혹사시킨 결과였다. 평소답지 않게 술 몇 잔에 취해선, 남의 집에서 무방비한 행색으로 잠든 친구의 모습은 웃음보단 안쓰러움을 선사했다. 예림은 거실 소파에 머리를 기대고 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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