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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싶을 때 자지 못하는 사람의 일기
처음 부분만 연모의 스토리를 따랐고 희성은 20대 초반, 동매는 20대 중반이라는 설정입니다. “왕실에 쌍생은 절대 불가하다” 동매가 태어나자마자 들은 이야기였다. “그 누가 감히 쌍생으로 태어난 아이들을 왕자로 인정하려 하겠느냐” “오늘 밤 왕실에서 태어난 아이는 오로지 원손마마뿐이십니다, 누구도 쌍생의 비밀을 아는 이는 없을 것이니 염려치 마십시오 전하...
"돈 좀 빌려주시오." 술잔을 들었던 손이 멈춘다. 잔을 향했던 시선이 정면을 주시한다. 꽤 진지해보이나, 그래봤자 말랑한 흰 사내를 보며 한쪽 입꼬리를 올린 동매가 술잔을 내려놓는다. "지난번 나한테 한성 제일 부자라고 한 분은 다른 분이신가." "조선에 논과 밭이 다 내 것이라 했지, 돈이 내 것이라 한 적은 없소." "맞는 말인 것도 같고, 한 대 맞...
쿠도 히나가 죽었다. 한성 밑바닥에서 칼 좀 휘둘러 봤다는 구동매도 최고 갑부 김가 댁 도련님 김희성도. 그 누구도 그녀가 어째서 죽었는지, 누구의 손에 죽었는지 알지 못했다. 단지 글로리 호텔 뒷마당 화단서 눈 뜬 채 잔혹사 했다는 것 빼고는 달리 알려진 바가 없었다. 그녀의 우심방에 칼에 찔린 두 방과 거대한 손으로 인해 눌린 듯한 목덜미까지. 장례 ...
헐 희성히나는 그리 끌리진 않았는데 히나희성은 좀 좋은것같다 외국에서 들여온 신문물 사용하여 도련님께 신세계 보여드리는 빈관주인...김히성 당연히 지가 리드할거라고 생각했다가 히나가 들고온 숭한 물건 보고 1차로 넋나가고 히나 설득에 넘어가 한참 울면서 안기고 나서 2차로 넋나가기 첨엔 존나게 혼란스럽지만 히나가 계속 그거 들고와서 하자며 반짝거리는 눈빛으...
#. 2018년 동매희성 썰을 정리했습니다. 연성에 단골로 등장하는 신혼일기AU 등쪼도 하자. 동매는 유명한 무술감독. 잘생김, 피지컬, 거기에 연기도 존잘이야. 근데 본업 배우가 아님;; 무술감독이지. 여튼 개쩔어서 연예인급으로 인기짱인데 글쎄 품절남이래. 알고 봤더니 저작권 수입왕 작사가 김희성이랑 결혼했다는 거. 김희성은 원래 작사가가 되려고 한 건 ...
2018년에 썼던 등쪼썰을 정리했습니다. 센티넬 동매, 가이드 희성. 여기에 네임버스를 끼얹은 등쪼 이야기가 보고 싶다. 동매는 후천성 우성 센티넬로 발현 할 당시 공격성이 엄청나서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고, 자신도 감당 못하는 힘에 정신을 잃고 한동안 깨어나지 못함. 그게 동매 자신의 첫 센티넬 발현의 기억. 센티넬은 선천성이던 후천성이던 발현되면...
파리 혼자살이 중 마주한 완벽한 다비드. 제발 제 모델이 되어주세요!
어느 곳에서든 어느 누구와든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전체를 아우르는 공기 같은 존재. 그게 희성이었다. 새 학기 첫날이면 예의 그러하듯 낯선 분위기가 감도는 강의실에 동매가 들어앉았다. 전공수업인데도 처음 보는 면면들이 가득했다. 복수전공생인지 전과생인지 혹은 같은 과 선후배인지 알 길 없는 낯선 이들을 둘러보던 동매가 누군가에게 꽂힌 시선을 애써 갈무리했다....
•동물원 간 동매희성 "구동매! 여기요. 여기!" 희성이 두 손을 흔들며 분홍색 솜사탕을 든 동매를 부른다. 동물원에서 솜사탕을 먹는 게 소원이었다는 제 도련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족과 함께 놀러 온 아이들에 둘러싸여 줄을 서야만 했다. 다 큰 어른이 솜사탕이나 좋아하고. 부끄러움은 동매의 몫이었다. 또 어디서 났는지 희성의 얇은 손목에는 알록달록한 풍...
•등쪼 만우절 썰 "구동매! 그거 아시오?" "무엇 말씀이십니까, 나으리." "잘 들어야 할 거요. 아주 중요한 얘기거든." "준비됐습니다. 사람 속 타게 이러지 말고 말씀이나 하시지요." "미안하네. 내 고대하던 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소. 만우절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소!" "그게 또 무어라고. 그냥 조용히 넘어가시지요, 나으리. 장난이랍시고 또 이...
• 젤리보이 김희성 희성이 동경에 유학을 가 있을 적 이야기이다. 아직까지도 그 때를 생각하면 창피해 온 몸이 근질거리고 얼굴이 붉어져 거부반응을 보이는 우리의 도련님. 한 때 희성은 학교 내에서 푸딩남으로 이름을 떨쳤단다. 그 별명은 국문 쌤이 지어주신 것이었는데, 발달은 이러하였다. 수업 시간에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희성은 간식으로 사왔던 푸딩을 허겁...
1885년, 일본에서는 이등박문이 총리로 임명 됐고, 동경에는 도망친 백정이, 떠돌던 각설이가, 이방인이 있었다. 다 해어져버린 옷을 입고 각설이로 전국을 떠돌던 악몽 같은 1884년도 이제 과거일 뿐이었다. 그러나 과거가 되었다고 해서 악몽이 끝나버린 것은 아니었다. 이방인은, 백정은, 각설이는 여전히 도망치는 중이었다. 살기 위해서는 달려야했지만 때로는...
1. 한성에는 전에 없던 봄이 도착했다. 파란 바람이 불었고 그 파란 바람에서는 따스한 봄의 냄새가 났다. 노란 햇빛이 한성의 거리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었고 흩날리는 벚꽃잎들이 한성의 거리를 봄으로 채우고 있었다. 희성은 지난 해 겨울부터 봄이 오기를 소망했다. 그 누구보다 더 간절히. 희성은 작고 동그란 머리를 열심히 굴려 계획을 짰었더랬다. 계획,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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