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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게 세상 제일 좋은 주뽕이의 먹부림 일상툰!
도강재가 집에 데려다 준다고 했을 때 그냥 택시를 탔더라면, 도강재 팔에 마약 주사 자국과 도강재의 발그레진 귀와 흔들리는 눈을 그냥 모른 척 했더라면 엄태구한테 안들켰을텐데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어지렵혔다. 왠지 모르게 나 때문에 들킨 것 같은 조금의 미안함과 조금의 자책감이 들어 학교 가는 길에 도강재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받지 않았고 고민하다 문...
"아저씨. 저 차 따라가주세요" 무슨 일이길래 저렇게 빠르게 가는지 그저 궁금했다. 택시를 타고 유태오 차를 뒤따라 도착한 곳은 예전에 엄태구가 김연준을 끌고 온 폐공장 같은 작은 컨테이너 흑곰파 체력단력장이였다. 그 곳에는 검은색 차량 몇 대와 험악하게 생긴 몇 몇 남자들이 보였고 그 모습을 본 택시 기사는 뭔가 위험해 보인다, 택시비 안받을테니 그냥 다...
“벌써 지쳤냐” 엄태구와 유태오가 평소 많이 아끼는 조직원 도강재였다. 흑곰파 2인자답게 유태오는 바빠서 혼자 나를 가르치기에는 버거웠는지 가장 믿을 만한 도강재에게 따로 나를 가르치라고 부탁했고, 엄태구 몰래 유태오와 도강재 둘이 번갈아 가며 주먹 쓰는 법과 싸우는 법, 힘 쓰는 법 등 여러 기술을 나에게 가르쳤다. “벌써 지치면 안되는데. 오늘 존나 빡...
정태주는 꽃을 싫어했다. 꽃은 너무 쉽게 변했기 때문이다. 정태주는 변치 않는 것이 좋았다. 정태주는 꽃의 아름다움이 무용하다고 생각하는 부류의 정 없는 사람은 아니었다. 오히려 이미 시들어 죽은 꽃마저 계속 갖고 있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런들 꽃이 시들면 어쩌겠는가. 평생 붙들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쓰레기통으로 가는 수밖에 없었다. 이리...
* 트리거 요소가 있습니다.(자해 폭력 마약) 단명 : 도강재 서준태 서준태가 죽었다고 했다. 강재는 입 안에서 혀를 굴리다가 까득 씹었다. 아프네. 웃기게도 도강재는 살아있다. 서준태가 죽고 도강재가 살아있다. 약에 취해서 제게 살라고 말하던 서준태가 죽어버리고, 도강재가 살아있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었다. 어릴적에. 그러니까 교복을 입고다닐 적에 담배를...
정태주가 사라졌다. 습격을 받은 호텔 안은 난장판이었고, 깨끗했던 로비는 선혈이 가득했다. 이 호텔에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알지 못하는 이들이라도, 이곳이 그저 호텔이 아님을 인지하지 않을 수 없을 수 밖에 없이, 호텔 안은 처참했다. 폴리스라인이 쳐진 호텔 입구, 경찰 병력이 가득한 호텔의 주차장에 거침없이 들어선 차량 한 대는, 제지하는 이들을 모두 ...
북부의 설산에서 죽은 남자를 주웠다. 남자는 아직 살아있다.
無題 극렬과 강재 일렁이는 바닷물 같은 삶이다. 너는 속이 답답하거나, 화가 나는 날에는 집에 들어오지 않고 손을 달달 떨면서 어두운 골목길에 주저 앉아 허락되지 않은 담배를 피워 댔다. 나는 옆에 서서 나와 꼭 닮은, 꼭 닮았다고 들은 너의 동그란 머리통을 쓰다듬는 일 말고는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너는 그 손길에 담배를 비벼 끄고 가만히 눈을 감...
*쥐와 관련된 설화는, 큰 틀(손톱을 먹고 쥐가 인간이 된다)를 제외하고는 모두 제가 만든 설정입니다. *시대적 배경상 사실이 아닌 부분도 글을 위해 모두 허구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인간들의 가장 큰 착각은, 인간만이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흔히 만날 수 없지만, 영물(靈物)들은 인간보다 더 뛰어난 지혜, 혹은 영겁의 세월을 살아온 지능을 ...
스포주의 오탈자, 탈고 없음 주의 열혈사제 크오 주의 그리고 각종... 트리거 주의 공중전화 박스 앞. 핸드폰을 버리고 온 후 인규는 핸드폰을 새로 만들지 않았다. 철범이 불편하다며 하나 만들어주겠다는 것을 거절했다. 그렇게 오랫동안 전화라는 것을 쓰지 않고 지냈는데. 선명히 떠오르는 번호에 인규는 이 번호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수화기를...
스포주의 오탈자, 탈고 없음 주의 열혈사제 크오 주의 그리고 각종... 트리거 주의 기나긴 고해 끝에 잔뜩 긴장했던 몸에 힘이 풀렸다. 엄지손톱이 검지손라락을 파고들었던 자리에 피가 비쳤다. 그것을 살살쓸던 인규가 질문을 하나 던졌다. “제게서 비롯된 불행은 저만 없어지면 사라질까요? 저만 아니면 다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한 번도 인규의 말을 끊지 않고...
등 뒤로 철컥, 하고 묶이는 수갑의 느낌은 언제고 태주의 인상을 찌푸려지게 만드는 것이었다. 저도 모르게 몸을 비틀자, 태주의 등을 꾸욱, 누르고 있던 강재가 태주의 귓가로 몸을 숙이며 작게 속삭였다. "분위기는 봐 가면서 반항해요, 선배님." "도강재, 너 이새," "아니지." 싱글거리며 웃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지며, 강재가 낮게 읊조렸다. "최무진이...
사랑의 어떠한 형상도 도강재에게는 사치였다. 이희수를 만나기 전까지는. * 거기서 뭐 해요? 바닥 차가울 텐데. 조용한 목소리는 무거웠으나 가벼웠다. 인적이 드문 골목에 어울리지 않았다. 고요를 깨뜨리는 목소리는 안부를 묻는 것만 같은, 단조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그 목소리에 도강재는 주저앉아 내내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었다. 피가 횡을 그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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