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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6도, 파란 하늘, 구름 조금, 젖은 바람. 이제 저 하얀 구름이 잿빛으로 바뀔 예정.그리고 비가 내릴 예정.나는 우산을 놓고 갈 예정.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일기예보가 틀려먹었다는 사실.우진아 너 비 맞았어?라는 말 대신,밖에 비 오냐?라는 말에,어 조금.이라고 답할 예정.서운한 걸 티 내지 않을 예정.내 계획은 완벽했다.그리고 이 완벽한 계획을,"...
"우진아." "......" "내가 더 사랑하는 거 알지." 누가 누굴 더 사랑하든 그건 지금 내 알 바가 아니었다. 강다니엘, 미안한데 당신이 날 사랑하면 난 당신을 더 사랑할 거고, 더더 사랑하면 난 더더더 사랑할 거야. 아낌없이 줄 거야. 후회없이 다 줄 거야. 계속 그렇게 사랑할 것이다. 내가 지금껏 지켜왔던 사랑법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흡... 후으..."먼저 입술을 갖다 댄 쪽은 박우진이었다. 밀어붙이는 쪽도 박우진이었다. 이 상황이 당황스러운지 좀처럼 그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두 입술 사이로 숨만 힘겹게 골라내고 있었다. 예전 같았으면 입술을 잠시 떼어주었겠지만 지금 박우진에겐 무리인 것 같았다.너무 많이 참아온 탓일까.상대적 열등감안정적인 호흡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듯이 혀를 깊게 밀...
"야 이 개새끼야!!!!!"새하얀 병원 복도와 온통 까만 창문이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쩌렁하게 울리는 박우진의 젖은 목소리가 내 발목을 붙잡았다.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 섰다.간호사들과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져 쪽팔릴 법도 했지만 차라리 지금 뒤도는 것보단 낫겠다고 생각했다.나는 이 소설을 끝낼 것이다. 다시는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내가 바라는 것이 아무것도 ...
강다니엘은 사랑스러웠다. 내 사랑이었다. 그러나, 내 사람은 아니었다.연애를 할 때에도 강다니엘에게 헤어지잔 말을 들었을 때에도, 내 머릿속에 뿌리 박혀있던 열등감 하나가 있었다.헤어진 직후에 펑펑 울며 집을 가면서도 저 생각은 떠나질 않았다. 그를 못 볼 때에도, 그를 봤을 때에도 고통스러울 정도로 토하고, 울다지쳐 쓰러질 때에도, 정신이 아득한 그 순간...
박우진이 자는 게 왜 이리 가여워 보이는지 모르겠다.물론 아파서 핏기가 사라진 얼굴 때문인 것도 있겠지만 새액 새액 내쉬는 날숨이 너무 가냘프게 들려와 하마터면 눈시울을 붉힐 뻔했다.왜 너는 항상 나보다 더한 걸까. 왜 나는 항상 너보다 덜한 걸까.주고 싶어도 더 못 주고, 받고 싶어도 더 못 받아서 답답하고 미안한 내 마음은 네가 평생을 가도 이해하지 못...
내 나이 서른 넷, 문득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엔 너무 현실을 사는 게 아닌가 싶었다.
"야야, 다니엘!! 강다니엘!!!""뭐야.""너 못 들었냐??""뭘.""아 걔 쓰러졌대. 그, 그, 누구냐! 너랑 제일 친한 애 있잖아!!""... 김재환??""아아니!! 2학년! 누구냐, 그, 아오!!""박우진 병신아!!!" 상대적 열등감 사고 회로가 멈춘 듯했다.온 감각이 다 얼어붙었나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들리지 않았다.그래서 그냥 본능...
한동안 강다니엘이 학교에서 보이질 않았다.이미 연이 끊겨버린 상태라 나도 이유를 알 길이 없어 네가 강다니엘하고 제일 친하잖아, 라면서 물어오는 선배들에게 답을 해줄 수 없었다.내가 연락을 한다고 해서 내 연락을 받을 리도 없었지만 핸드폰에 뜬 내 이름을 보고 가슴 갑갑한 기분을 느끼게 하긴 싫어 강다니엘의 부재를 애써 외면했다."우욱...!""야, 너 또...
애틋함이 전혀 없었다.모든 것이 다 상처로 남았다.박우진이 카페 안을 나간 지 꽤 지났음에도 내 시간만큼은 멈춰 있었다.멈춰버렸다. 멈추고 말았다.박우진이 입에도 안 댄, 시럽을 잔뜩 넣은 아메리카노는 박우진을 닮았다.첫맛은 단 것이,끝 맛은 더럽게 쓰다."하."절로 한숨이 나왔다.우울에 젖은 표정으로 천천히 의자에서 일어난 박우진은 나를 보았다.뾰족한 덧...
첫 시작은 평범했다.평범하다 못해 무난했다.진부한 로맨스 영화처럼 고백하고, 클리셰 가득한 연애 소설 같은 연애를 하였다.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그 하나하나가 웃기게도 설렜다.아, 이래서 로맨스 영화를 만드는 건가, 하고 생각했다.연애를 하면 누구든 한 번쯤은 느껴볼 기분일 거라고 생각한다.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일도 너랑 하면 왜 이리 설레는지 모르겠어...
(리네이밍입니다.) '징-지잉-'잠을 깨우는 진동소리에 손을 뻗어 눈도 뜨지 않고 울리는 핸드폰을 뒤집어 놓고 이불속을 더 파고 들었다.더 잠에 들고 싶었다. 눈을 뜨지 않았음에도 창밖의 해가 밝은 느낌에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 쓰려다 잠잠해진 핸드폰이 다시 울리자 신경질적으로 이불을 걷어찼다."왜 왜!! 어떤 놈이 아침부터 연락이고.."한껏 짜증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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