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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분명히 봤다. 지상 최고의 아이돌 서지안이 입 모양으로 내게 쌍시옷이 들어간 욕을 하는걸!
오후 2시 30분 퇴근 30분 전. ‘아 제발 30분아 빨리 가줘. 제발 제발…’ 간만에 과음을 했더니, 속이 뒤집어졌다. 속이 뒤집어짐과 동시에 기분도 급 하락했다. 한마디로 오늘은 완전 저기압 상태. ‘시계 좀 그만 봐. 시계를 자꾸 보니까 시간이 더 안가잖아’ 시계만 보며 멍때리는 내 모습이 너무 한심한 나머지 또 한숨을 푹 내쉬는 나였다. ‘오늘 하...
“후...” 방금 나는 기분 좋은 나른한 오후에 침대에 누워 오픈채팅 상담을 하며 양쪽 귀에 이어폰을 꽂고 3시간 짜리 고급진 분위기의 재즈를 듣는 상상을 했었다. 저녁을 먹고 야자를 하러 학교로 다시 나올 때 항상 그렇듯이, 마음이 말랑말랑하고 포근했다. 농구장에 주저 앉아 하늘을 분홍빛, 주황빛으로 천천히 물들여가는 노을을 보고 싶은, 그런 하루였다. ...
“아이스 초코 하나 주세요” 띡--띡-- ‘요즘엔 이런 카드도 나와?’ 스파이더맨이 그려진 남색 카드를 카드 단말기에 꽂으며 다짐했다. ‘다신 술 안마실거야’’ 지이잉-- 영수증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카드와 함께 진동벨을 빠르게 집어 들었다. 아이스 초코를 시킨 남자아이는 작은 손으로 카드와 진동벨을 집어간다. 손님에게 주문 내역과 가격을 언급하는 ...
모처럼 외가에 들렀다. 주말 라디오는 녹화로 진행된 덕분에 매니저 일한 이래 처음으로 있는 휴가였다. 어엿한 사회인이지만 나를 여전히 철부지 손자로 보는 할머니 품에서 어리광도 부리고 손맛이 느껴지는 저녁도 먹고. 어느덧 주말이 지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할머니, 저 갈게요.” “태윤이 벌써 가게?” “네. 추운데 나오지 마세요.” 배웅하시는...
내 앞에 있는 이 아이는 뱀파이어다.
“몇살이야 너..?” 어느새 김이 올라오는 햄 에그 파니니를 올린 하얀 네모 접시를 들고 서서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는 나였다. “.....네????” . . . “왕따.” 나는 당당하게 나름 날카롭게 그 아이의 눈을 쳐다보았다. 턱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눈 흰자의 얇은 핏줄까지도 힘이 들어갔다.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함을 나는 뜨거운 두 볼로 ...
[서진 나 지금 출발. 30분 있다 도착.] 핸들을 꺾었다. 30분, 차를 세워두고 가기 적당한 시간이다. 여유가 있으니 사진집 원고도 작업실에 두고 가야지. 신호에 걸린 동안, 곁눈질로 서류 가방을 더듬어 열쇠 꾸러미를 꺼냈다. 쓰익 하고 와이퍼가 지나간 차창 위로, 빗방울이 다시 떨어진다. 문득 궁금하다. 떨어지는 빗방울을 뭐라고 쓰면 좋을까. 나에게...
"..단비야..너 이 정도면 내일 당장 300각이야..하..퍼펙트 아 펄펙ㅌ 그 자체!!" 내 이름은 단비이다. 성이 단 이름이 비. 내일은 대입과 직결되는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마지막 날이다.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그것도 우리 학교처럼 공부랑 사귀는 애들만 모인 소굴에서는 시험 한 번 볼 때마다 자괴감의 나락으로 빠지는 아이들이 태반이다. 그 와중에 난...
별이 보이지 않는 밤하늘에는 구름이 보이지 않는다 아니, 못 본 척이다 온 하늘이 어두우니까 부옇고 흐릿한 구름은 차라리 없어야 한다 그런데 때때로 별이 보이지 않는 밤하늘의 구름은 별이 들어와 박힌 희망과는 다른 안개 같은 위로가 된다 느리게, 더 느리게 걸음을 늦추며 너도 남몰래 거기에 있었구나 별이 보이지 않는 밤하늘, 비, 설, 서진, 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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