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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별스타 조아영, 정의감 넘치는 동기 때문에 대학 생활이 완전히 꼬여 버렸다😫
팔을 조금 더 올릴 걸 그랬나. 아니, 그냥 몸을 숙이라고 할 걸 그랬나. 몸으로 막아낼 걸 그랬나. 얇고 예리하게, 위 아래로 범위가 있던 일격이었다. 주먹을 쥐어 막아냄과 동시에 디오가 그래비돈을 외치는 목소리. 상대의 비명 속에는 섞이지 말아야할 목소리도 있었다. 책이 타들어가는 냄새와 달콤한 혈향. 뒤를 돌아보는 것과 동시에 지면에 가까워지는 지체...
그런 날이 있다. 멍하니 주변을 응시하다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 것은. 그리고 그 안에서 생각치도 못 한 것을 알기도 한다. "아?" Brago X Sherry / Zeon X Tio - Off the Record 작은 마당이 있던 낮은 집에서 있었던 일이다. 갓슈가 내 발칸을 실수로 밟아 잡으려고 뛰어다니다 듀포와 키요마로들 사이를 헤집고 다녔었다. 키...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사이에 빠질 수 없는 말이다. 그 때도, 12년 전에도. Brago X Sherry - 0.page 그냥 지나가기엔 너무도 커다란 그림자였다. 저렇게 두꺼운 책을 최근에 읽은 일은 없는데. 무슨 책일까. 생각이 끝나자마자 보이는 낯익은 문양에 발걸음을 멈추었다. 눈을 한번 비비기도하고, 볼을 꼬집기도 한다. 12년 전 이후로 본 적...
브라고, 자네 셰리를 좋아하는가? 바람에 샛노란 금발이 흔들린다. 나는, 키요마로가 좋으이. 해맑게 웃는 모습에 속이 뒤집혀 주먹을 꽂으려다 참는다. 나도 메구미가 좋아. 내가 더 좋아할걸? 눈치를 설설 보던 티오가 합세한다. 메루메루메, 으앙 내가 포르고레를 더 좋아해! 초콜릿 보다 더! 복작복작 다투다가 결국 서로 울면서 파트너에게 달려가는 꼴이란. 참...
프랑스에선 드물게 몰아치는 비다. 넓은 방은 작은 모래알들이 부딪치는 듯한 소리만 가득하다. 그 날도, 이런 비가 왔었다. Brago X Sherry - Rainy 비가 올 것 같았다. 촉촉해지는 공기에 피부 위로 옷이 달라 붙는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의 움직임도 조금 둔해진다. 하늘은 평소보다 빠르게 어두워져간다. 앞서 걸어가는 마물의 발걸음이...
다들 그런 시간은 있을 것이다. 평소라면 하지 않을, '어쩌면?' 이라는 상상. 내 책이 다른 색이었다면. 이라는 가정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진다. 상상에서는 검은 책이 붉은 책이기도, 노란색의, 다홍색의 책이 되어본다. 그럼에도 어떠한 시간선을 만들어, 너와의 접점을 만들어낸다. 그렇게 불현듯 알게된다. 난 너와 만날 운명이었다고 믿고 있다는 걸. Brag...
유혹하듯 느리게 움직이는 손가락, 상대를 신경 쓰지 않는 듯 내리깐 눈, 야릇한 숨을 내뱉는 입술, 모든 게 내 신경에 거슬린다.
*갓슈2 스포일러 요소 o 어찌 잊을 수 있을까. 그 손에 담겼던 것들을. 뛰어난 재생력으로도 회복되지 못한 자잘한 패임. 지진인지 모르겠지만 떨리고 있었다. 커다란 손가락과 손바닥이 손을 뒤덮고 날카로운 손톱의 날이 손 어딘가에 얹어져있다. 손가락이 감겨져있으니 당연히도. 온기는 인정도 없이 사라진다. 네 등을 타고 내리던 내 눈물은 바닥으로 하염없이 떨...
검고 붉고, 보랏빛과 주황색이 곳곳에 꾸며진다. 박쥐와 속을 파낸 호박 모형이 시내를 벗어난 외곽에도 즐비한 것에 '그 행사' 가 다가왔음을 심드렁하게 생각한다. 아가씨가 급히 찾는다는 고용인의 말에 방문을 열기 전까지는 말이었다. 어떤 일이 있던건지 꽤나 상기된 얼굴이었다. 코코한테 전화가 온건가. 이 역시 아무런 생각 없이 넘어가며 용건을 들어보려는 찰...
"저건 뭐라고 부르지?" 아주 잠깐 많은 생각이 지나간다. 아, 마계는 인간계와는 조금 다른가 보구나 하고 친절히 알려준다. "고양이야." 그럼 저건? 대화만 본다면 순수한 아이와의 대화인 것 같지만 아쉽게도 그는 아이와는 꽤 거리가 멀었다. "개. 새끼는 강아지라고해." "인간과는 대화가 안되는 종인가보군." "...혹시 마계엔 '동물' 이 없어?" "없...
바람이 불어온다. 항상 그래왔듯, 시야를 가리는 머리칼을 뒤로 넘긴다. 덕에 내 시야는 금빛이 너울거린다. 그 모습을 조금 오래도록 지켜보았다. 푸르른 숲에도, 파란 바다에도, 어두운 거리에서도 그 머리칼이 어떤 색이었는지 기억한다.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돌아서는 얼굴도. 웃고 있는 얼굴도 울며 떨구던 얼굴도. 부르던 입모양도 원하지 않았지만,지금 눈 앞...
그럴리 없어. 같은 말만을 반복한다. 유독 까만 밤이었다 한다. 여름 날의 맑은 달이 찬란히 비추던 아름다운 하늘 아래, 그는 부하 직원의 배신으로 피를 쏟았다. 계획된 살인이었다고 말한다. 당장은 아득히 느껴지는 너의 죽음에 한참 멀리서 이야기 하듯 멍멍히 들려오지만, 비정상적인 상황이라 그럴까. 단어 하나하나가 너무 정확히 마음에 쌓여간다. 즐겨마시던 ...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유독 평화롭다. 느릿히 눈을 한 두번 뜨다 감다 뜨면 햇살이 내리쬐는 창문을 볼 수 있다. 바람에 실려오는 온기에 꽤 늦은 시간임을 직감한다. 어딘가 낯설은 느낌에 이불을 걷어낸다. 말려 올라간 잠옷 아래의 다리는 매끈하게 뻗어있다. 안돼. 눈물 하나가 툭 떨어진다. Brago X Sherry - 달의 이면에서 온 소년 "도대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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