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이세계 힐링(?) 리맨물, 그런데 오타쿠 마왕님의 과한 복지를 곁들인···.
단말마의 처절한 울부짖음이 온 숲을 뒤흔듦과 동시에 두 마리의 거목귀炬目鬼가 둔중한 소리를 내며 풀밭에 엎어졌다. 숨이 끊어진 것을 확인하고서야 조금 비뚤어진 흑립을 고쳐 쓴 사내는 왼손으로 수인을 맺었다. 그가 낮은 목소리로 주문을 읊자 거목귀들의 사체가 허공으로 흩어지듯 사라졌고, 신력神力으로 일으키는 가벼운 바람에 먼지 하나 묻지 않은 흰 도포 자락이...
그날 이후, 후궁 간택을 준비하며 온 궐내가 바삐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간택전을 지시한 당사자인 남망기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오로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위무선을 안는 것에만 몰두할 뿐이었다. "모든 일은 저를 통해서 하십시오." "필요한 것이 있으시다면 제게 말씀하십시오." "부인께서 원하신다면, 무엇이든 도울 것입니다." "저는…...
含光帝, 二十歲 함광제, 20세 새해의 첫 날이 밝았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위무선은 조회를 보기 위해 편전으로 나갔다. 백관들의 배례를 받으며 익숙하게 용상에 앉은 그는 서안 위에 놓인 상소문의 양을 보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래도 오늘의 조회는 전국에서 올라온 상소를 처리하다가 끝날 듯싶었다. 벌써부터 지끈거리기 시작한 관자놀이를 짚으며 위무선은 ...
含光帝, 十歲 함광제, 10세 "황상께서는 아직 어리시어 치국에 미숙하시네. 하여 성년이 되시기 전까지는 본궁이 모든 정무를 섭행할 것이니, 다들 그리 알게." "예, 황후 마마." 용상에 앉은 위무선은 편전에 도열하여 고개를 조아리는 대신들을 천천히 굽어보았다. 국혼을 올린 지 삼 년만에 기어이 부군을 지존의 위치에 앉히다니, 저가 돌아봐도 참 대단한 내...
含光君, 七歲 함광군, 7세 숙환으로 쓰러진 청형제가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한 지도 어언 삼 년. 그 사이 운몽국이 멸망하고 기산과 난릉 두 강대국과 접경하게 된 고소국에는 전운이 날로 짙어져 가고 있었다. 군신 상하가 마땅히 협력하여 계책을 강구해도 모자랄 판이었으나, 지존의 부재를 틈타 벌어진 당파 정쟁은 온 나라를 혼란스러운 내환에 빠뜨렸다. 일국의 명...
“참으로 위영 당신과도 같은 곳입니다.” 제 손보다 곱절은 크고 무예로 단련되어 튼튼해 보이기만 하는 거친 손과는 다르게 조심스러운 손길로 저를 침상에 내려 앉혀주는 망기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이었다. “예?” 감칠맛이 느껴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달콤한 작약의 향내가 코끝을 간질였고,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이는 편안함...
파리 혼자살이 중 마주한 완벽한 다비드. 제발 제 모델이 되어주세요!
🚫TW. 살해, 납치 등의 묘사 및 암시로 인한 트리거 워닝 요소가 있습니다. 🚫 모든 글은 마도조사 완독 후 필자의 입장에서 재해석 한 것입니다. 원작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메인은 남망기 X 위무선이지만 위무선의 비중이 조금 작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잡은지라 필력이 이상합니다... 하하.. 저무는 석양을 내리보며 언덕 가에 자리 잡은 가게는 ...
....후회 돼서.운몽에 혼담을 넣지 못한 것이, 후회 돼서.” 08 “...위영.” 위무선의 발목이 허공에서 몇 차례 더 달랑거렸다. 남망기는 먹빛으로 이지러진 눈을 들어 제 쪽으론 한 줌 시선조차 주지 않고 무언가를 골똘이 생각중인 위무선의 낯을 하염없이 살펴보았다. 계절은 철지난 춘풍(春風)을 쉼없이 불러들였다. 간지러운 미풍에 붉은 머리끈이 휘날릴 ...
*강압적 관계묘사에 주의해주세요 강징은 불야천으로 돌아올 수 없었다. 그의 어머니. 철옹성 같은 사람. 푸른빛보다는 자색에 가까운 운몽의 참 주인. 제 것을 노리는 것에 화가났는가? 아니면 뻔히 못 할 것을 알면서 찾아온 아들의 미련에 노했나? 미련하게 만든 그의 수장을 원망하나? 중간 역할조차 못 하는 그 사형이 우스운가? 아! 차마 아들을 사랑하는 어머...
지금 ‘그 자식’의 몸에 꼬마 남 씨가 자라고 있는데,그걸 내 입으로 말하라고!?” 07 연화오는 새벽녘 내린 이슬에 젖어 유난히 푸르고 싱그러웠다. 아직 묘시가 채 되지 않은 이른 시각이었다. 여름 햇살이 아직 오르지 않은 운몽의 계절풍이, 부엌에 선 수려한 사내의 얼굴을 끊임없이 간지럽혔다. “...빌어먹을.” 강징은 벌써 세 솥째의 연근갈비탕을 끓이고...
건들거리는 발걸음. 번잡한 말씨. 그럼에도 과격하고 거침없는 그 칼은 목표를 뚫는 점에서는 흠 하나 없었다. “아, 이놈은 생긴 것만 번드르르하지 가진 건 아무것도 없네. 에잇, 퉤.” 죽은 자의 얼굴에 침을 뱉고, 품을 열어 소지품을 뒤졌다. 남망기는 물끄러미 관찰하다 물었다. “왜 그런 행동들을 하지?” 설양은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얼굴이었다. ...
내가 네 것을 갖고 노는 걸지켜보기나 해.” 05 위무선은 백의자락에 파묻혀 있었다. 숨을 쉴 때마다 서늘한 단향목 내가 코끝을 스쳤다. 남망기는 피마대효 같은 옷깃에 위무선을 감춘 채 거듭거듭 위무선의 허리며 뒷머리를 끌어안았다. 남망기의 팔은 아주 강경했다. 위무선이 코를 박은 가슴께는 석판처럼 단단했고, 목덜미에서 뱉어지는 숨은 다소 거칠어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