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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길을 가다보면 시선을 사로잡는 것들이 종종 있지 않은가. 평소엔 잘 먹지도 않는 영양제 피오피 문구, 혹은 길가에 지나가는 고양이, 거대한 광고판에서 흘러나오는 광고들 등. 그날 서동재의 눈엔 유독 색이 짙은 장미가 눈에 들어왔다. 점심나절,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화려한 꽃들과 우직하게 뿌리내린 화분, 혹은 드라이 플라워등을 진열해둔 평범한 어...
황시목이 통영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다를 보는 것이었다. 한가롭게 바다나 들여다보는 취미는 없었으나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들었던 서동재의 바다는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우리 고향에 큰 바다가 하나 있잖냐, 로 시작해서 너는 이런 낭만을 모르지? 로 끝나던 그 바다가 이제 와 왜 그렇게 궁금한 건지 저도 모를 일이었지만 서동재가 그렇게 좋아하던 바다...
황시목 검사의 회고 https://siloolis.postype.com/post/13516017 에서 이어집니다 유월이 건네준 것 내가 국민학생이었을 적, 친구들을 초대해 생일파티를 한 적이 있다. 거실에 펴놓은 큰 상에는 평소 자주 먹을 수 없었던 치킨이며 햄버거, 피자, 지금의 것보다는 조금 미끄덩했던 케이크, 그리고 온갖 종류의 과자와 콜라, 사이다 ...
어쩌면 나는 인간이 아닐 수도 있다. 황시목이 처음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건 어렸을 적 미국에서 수술하고 난 다음 회복 기간 동안 본 어떤 다큐멘터리 덕분이었다. 수술 이후 적응할 수 없을 만큼 세상은 고요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됐는데 그 고요함이 평온하다기보다 가끔 무서울 정도였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언제나 머릿속은 터질 것 같은 소음으로 가득했...
서부지검 형사 3부, 소위 ‘땅개’라고 불리는 일복 많은 형사부 검사. 이런 검사 생활도 어느덧 9년 차. 새벽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이게 정말 내가 원하던 일인지. 서류와 활자에 둘러싸여 정작 정말 부당한 일들은 바로잡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럼에도 제 위로 밀려들다 못해 쏟아지는 사건들 탓에 뭔갈 제대로 시작해보지도 못했지만. 어제도 사건이 ...
1. https://posty.pe/hdjpcb 2. https://posty.pe/e372qi 장훈은 확실히 자신이 아직 이런 일에 익숙해지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새파랗게 어린 제자의 어설픈 위로에 가만히 몸을 맡길 순 없을 테니까. 의사로서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사회성이나 팀워크는 많이 뒤처진 팀원으로 시목을 평가했었는데, 그 부족하던 사...
훌쩍 커버린 소꿉친구와 보내는 무더운 여름방학🍉
1. https://posty.pe/hdjpcb “혹시 내가 니 헷갈리게 한 적 있나?” “네?” “기왕이면 도윤이 같은 사람 좋아하지 그래.” 의국에 단둘뿐이라 다행이라고 여겨야 하나. 시목은 등줄기로 식은땀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당황해서 불안정한 눈빛으로 장훈을 보는 시목의 머릿속엔 어제의 기억이 구간 반복으로 재생되고 있었다. 교수님 좋아해요. 연애...
FUO : 원인불명열 발열이 3주 이상 지속되며 여러 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 “선생님, 우리, 우리 민정이… 어제까지만 해도 의식이 있었거든요. 곧 깨어나겠죠? 그쵸…?” “저 상태론 오래 버텨봐야 일주일일 겁니다.” “… 네?” “생존 가능성 자체가 희박하다는 말입니다.” 눈물이 그렁거리던 여자의 눈 주위가 일그러졌다. 그때...
“선배, 저번에 신세 진 것도 있고 해서… 제가 커피 한 잔 사드리고 싶은데. 시간 괜찮으세요?” 또 시작이네. 시목은 제 보폭보다 좀 넓게 세 발자국만 옮기면 도착할 수 있을 만큼의 거리에 선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표정 변화는 없었지만 그의 언짢은 감정은 꽉 쥔 두 주먹에서 드러났다. 뻔히 알면서도 모른 척 음심을 품고 그에게 다가가는 이들의 속내는 안...
동재는 시목의 생각보다 공부를 잘했다. 막힘없이 준비하는 동재를 보며 시목이 “생각보다 되게 잘하시네요...”라고 말했고 동재는 하하하- 하고 크게 웃으며 “시목아 체교과도 공부 잘해야 가. 그래도 나름 나 서울대 체교과인데. 야 잠만 너 이거 또 몰랐던거 아냐?” 시목은 대답이 없었다. “시목은 저희 동문이었네요...” 라고 대답했고 동재는 “야 너 진짜...
무슨 내용을 쓸지 세 사람은 진지하게 고민을 했고 동재는 자신을 응원해준 사람들을 위해 하고 싶은 말을 두 사람에게 전했고 그 문장들을 다듬어 글이 완성했다. “검사랑 경찰이 머리 싸메고 쓴 글이라 내용은 논란이 될 수가 없어요. 안심하고 이거 그대로 적읍시다.” 여진이 휴대전화 메모장에다 쓴 내용을 보여주었고 동재는 A4용지에 두 사람이 다듬어준 문장을 ...
" 우리 이제 괴기 먹으러 갈 건데 어떠셔, 오늘도 같이 가실 거지요! " ...음. 김계장의 통보와도 같은 말에 깊은 생각 않고 수긍했다. 이번에도 그, 가든? 뭐 그런 옥탑방에서 먹으려나. 느릿하게 눈을 끔벅이며 언제 가느냐고 되물으니 지금이란다. 아... 할 일을 다 못 했던 거 같은데.제 머뭇거리는 손끝이 서류에 닿아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한형사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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