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魏, 藍, 別 별_03 위무선은 남망기를 사랑한다. 그러나 지금의 남망기는 과거의 그 남망기와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했다. 하지만 물을 것이 있다. 너, 정말 누군데? 위영, 나는 나야. * 얼마 지나지 않아 선문들 사이에서는 아주 기묘한 소문이 돌았다. 이릉노조 위무선이 돌아왔다는 그런 소문. 누군가 악의적으로 퍼트린 거짓된 이야기라면 그 죄가 ...
魏, 藍, 別 별_02 위무선은 남망기의 품 안에서 일어났다. 몸이 욱신거리고 정신이 어지러웠다. 몇날 며칠을 더 이렇게 보냈는지 알 수 없었다. 남망기가 고소보다 자신을 더 위하겠다고 한 말을 들은 뒤부터 위무선의 아침은 늘 이랬다. 낮이고 밤이고 할 거 없이 위무선과 남망기는 흠뻑 사랑했다. 그 사랑에 매일 젖어있었고, 늘 절어있었다. 위무선은 남망기에...
魏, 藍, 別 남_09 사건은 아주 갑작스레 벌어진다. 그것이 막을 수 없는 운명이었거나, 아니면 그 순간만을 내내 기다린 집념이라서. * 위무선은 오늘따라 하루가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고소로 돌아가는 길이 자꾸만 지연이 되거나, 아니면 별 것도 아니었던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자꾸만 발이 묶이는 것이었다. 오늘 운이 좋지 않네 하고 넘겼지만 어딘가 묘...
魏, 藍, 別 남_08 드디어 야렵을 떠나는 날이 됐다. 그 날을 기다린 지가 며칠이 안 되는 것 같았는데 그 며칠이 폭풍 같았던 것 같았다. 위무선은 앞서 나아가고 있는 함광군의 뒷모습을 보았다. 위무선은 곧 따라잡아 반보 정도 뒤에서 걸었다. 남망기가 못 만났던 그 세월 동안 어떻게 각성한 것인지 도대체가 알 수가 없었다. 사람이 농담을 알게 된 것 같...
魏, 藍, 別 남_07 결과적으로 두 사람 모두 문하생 보러 가기는 조금 어렵게 되었다. 당연한 일이었다. 어제의 시장 구경은 결국 위무선이 천자소를 사들고 돌아오는 것으로 끝이 났다. 남망기는 저번에도 같이 대작을 하더니 이제는 그가 술을 품 안 가득 사들고 당당하게 문을 통과하는데 말리지도 않았다. 심지어는 둘이서 술을 진탕 마시고 술래잡기를 했다는 이...
魏, 藍, 別 남_06 방으로 돌아온 위무선은 남망기와 어색한 대치를 했다. 남망기는 도대체 위무선이 옷을 갈아입으러 방으로 안 가고 어딜 가서 뭘 하다 돌아온 건지 궁금해하는 눈치였으나 위무선은 남망기가 무슨 말을 하려고 저러나 싶어 긴장할 뿐이었다. 남망기는 긴장한 듯 보이는 위무선에게 무슨 말을 얹는 대신 손을 뻗어 급하게 입느라 흐트러진 의복만 정돈...
쿠댠 님, 쥬나 님
魏, 藍, 別 남_05 위무선은 천자소도 마시고, 실컷 검을 휘두르기도 했다. 여전히 으레 이릉노조의 것으로 알려진 검은색 의복을 입은 채. 그러나 위무선이 있는 곳은 운심부지처였다. 남망기의 호위는 그렇게 어려울 것이 없었다. 애초에 남망기 자체가 운심부지처 내에서 소화해야 하는 일이 너무 많을뿐더러 함광군이라는 호 자체가 누군가에게 위협을 받을 만큼 바...
魏, 藍, 別 남_04.5 "와..." 위무선은 남망기의 방바닥에 난 작은 홈을 들어 열자 그 안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천자소를 보고는 기가 차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하는 표정을 했다. 천하의 그 남잠이 운심부지처의 가규를 이렇게 대놓고 어기고 이렇게나 은밀한 장소에 술을 숨겨두고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기 때문이었다. 사실 그간의 10...
魏, 藍, 別 남_04 그렇게 10년이었다. 위무선을 찾은 건. 오롯이 남망기 혼자 견뎌낸 그의 역사였다. * 위무선은 십 년, 아니 그보다 조금 더 긴 세월이라는 간극을 두고 다시 돌아오게 된 운심부지처가 마냥 신기한 듯했다. 아니, 조금은 어색해하는 것 같기도 했다. 스스로의 정체가 탄로 날까 내내 가면을 쓰고 다녔기 때문인지 걸핏하면 가면 끝이 닿는 ...
魏, 藍, 別 남_03. 돌아오는데 오래 걸릴 뿐이라던 위무선은 1년이 지난 뒤에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남망기는 꼬박 일 년을 그의 형제와 누이를 지키는데 썼다. 전쟁이 장기전이 되면서 견뎌낸 가문들은 견뎌낸 만큼 자리를 잡았고, 무너진 가문은 무너질 대로 그 명을 다했다. 전쟁은 점차 치열해져 갔다. 한쪽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만큼 양측이 팽팽했기 ...
魏, 藍, 別 남_02. 그렇게 남망기는 위무선과 함께 성장했다. 어느 순간, 위무선이 운심부지처를 방문하기를 기다리고, 자연스럽게 위무선과 함께하는 순간을 그리기 시작했던 것처럼. 남망기는 위무선의 인생에 자신이 평생의 지기로 남아 나란히 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 "위무선! 네가 나가서 뭘 할 수 있다고 그러지?" "이거 놔, 강징." "가봤자 ...
魏, 藍, 別 남_01. 아주 오래된 이야기를 하나 할까. 아주 시시하고도 재미없는 이야기다. 남망기가 써내려간 두 사람의 역사. 서론은 이렇게 시작된다. "남망기는 위무선을 사랑하게 되었던 그 순간을 기억한다.", 라고. * 남망기는 위무선을 사랑하게 되었던 그 순간을 기억한다.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 장면일 테다. 남망기에게 위무선은, 평범한 사람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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