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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포근한 풀냄새가 풍겨오는 마을이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미소짓고 있고.. 아무튼 다들 행복해보인다. 그런데 나는 어땠더라? 먹구름을 달고 살았던것 같다. 시험지에도 내 머리에ㄷ... "이제부터 엑타는 여기서 지내면 돼." 세타가 작고 하얀 손으로 큰 나무를 가리켰다. 나무에 열매처럼 매달려있는, 아니. 연결되어있는 조그만 집들. 엑타는 나무를 멍히 바라보...
눈을 감았다. 고요하고, 어둡고, 조금 춥다. 목부근이 간지럽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니 우주에 혼자 동떨어진 기분이다. 가슴이 먹먹하고 속이 끓는다. 그래도 누구에게도 전화할 수 없다.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지인들에게도. 이 감정은 오롯이 나만의 것이고 나만이 공감할 수 있다. 나 외의 다른 사람은 공감하지 못한다. 그렇다. 누구의 목소리도 ...
밤 공기가 차가워질 때, 살갗을 스치고 지나가는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휴대폰을 보고있는 한 남자. 막 시험에 낙오한 참이다. 3년간 매달려 준비해왔던 시험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마주한 자신을 한탄하며 sns를 뒤적이고나 있다. sns 알고리즘 라인으론 다들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과 시험 수고했다는 말들이 돌아다니고 있었고, 그는 잘못 누른 게임 광고를 꺼버릴...
한껏 웃어버리자, 절벽 끝자락에서 날갯짓하는 것들을 보며, 절벽 아래에서 편안하게 사는 것들을 보며. 그 누구보다도 비참하지 않도록, 한껏 웃어버리자. 과대한 이상과 비루한 현실 중 하나를 선택지 않고 다 버리자. 새로운 현실을 멋지게 가꾸자. 망상을 키우고 나의 새를 가두고 현실을 가리고 너의 새도 죽이자. 우리의 날개도 한껏 꺾어 버리자. 그 누구보다도...
어느 날 치명적인 병으로 임산부들이 사망하기 시작했다.
길을걸을때, 계단을 오를때, 따분한 수업시간에, 속절없이 내가만든 망상의 세계로 빠져드는것이다. 내가 왕이고, 내가 가장 잘났으며, 모두가 날 좋아하고 칭송한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현실도피임을알기에 다시 현실세계에 돌아오지만. 슬플때 기쁠때 아무것도 아닌날에도, 좋아하는 음을 듣고, 걷다보면, 다시 나는 현실을 외면하고 나만의 세계로 빠져들어버리곤 하는것...
그대를 사랑하는 나는그대가 나를 버려도울지 않을게요이 믿음은 견고할 터이니그대를 실컷 사랑한 뒤에울어도 늦지 않으니
심장이 비어 있으니 눈물로 가득 채우자. 폐가 제 기능을 못하니 수돗물에 담그자. 팔다리가 움직이지 못하니 핏물로 씻자. 그 누구도 날 알아보려 안 할 거야. 그러니 어서 빨리 수미를 따라 수면제와 함께 도망치자. 글을 읽기에는 눈에 가시가 박혔어. 말을 듣기에는 상처가 귀를 잘랐어. 글을 보내기에는 기억이 너무 버거워. 말로 전하기에는 혀에 새치가 돋았어...
어느새 벚꽃이 피어날 시기가 되었다. 날이 따뜻해져 사람들은 소풍을 나가거나 외출이 잦아졌다. 그리고 여기, 봄이 다가와도 여전히 겨울에 잠겨 추위에 몸을 떨며 이불을 덮고 있는 내가 있다. 하던 게임도 이젠 흥미를 느끼기 어려워졌고,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는 것도 그렇게 유쾌하진 않다. 우울하다. 다만 그뿐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지? 죽는 것...
가끔, 그런 것이 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데 기억하지 못해서, 본인이 무슨 실수를 했는지도 알 수 없는 때. 루시안은 자신을 부른 아이작과 마주했다. 새카만 장발을 높이 올려묶은 남자가 자신을 보고 있다. 새빨간 눈동자가 정확히 자신을 보고 있다. "--? #@$%$#! ..$%$#%?" 누구야? 어째서 그런 얼굴로 날 보는 거야? 어째서 그런 표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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