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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서른 넷, 문득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엔 너무 현실을 사는 게 아닌가 싶었다.
사랑이 무엇이간데 다들 그리 아름답다 말하는지 아직 내는 모르겠소. 겪지 못한 자는 써내지 못한다 하였으니 내가 사랑시를 읊지 못하는 것도 응당인 것이 아닐는지. 이상은 죽은 뱅어처럼 시허연 손을 가지런히 포갠 채로 뿌연 유리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나가다 시체라도 으깨는지 버스가 덜컹거릴 때마다 온 좌석에서 각양각색의 육두문자가 터져나왔다. 히스클리프...
* 우울함을 글로 털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오너님께 감사드립니다. 행여나 돌아보지 않을까 우려했었다. 입술이 달싹이면 수백번 이름이 올랐다가 집어삼키기를 반복했다. 덜덜 떨려오는 손을 부러 소매에 감춘 채로 참도 열심히 참아내었다. 그대, 돌아보지 말아. 아니, 돌아봐줘. 나를 잊어버려. 아니, 잊어버리지 말아줘. 그 어떤말도 하지 못한채로 그가, 그렇게 안...
00. 범규는 그날 이후, 누구의 연락도 받지 않았다. 장례식장이 어디서 열리는지, 얼마나 다친건지, 입원을 한건지, 퇴원을 한건지, 누구도 범규를 알 수 없었다. 연준조차 알 수 없었다. 그로인해 연준에겐 좋지 않은 습관이 생겼다. 하나는 사고가 난 그날, 사고 소식을 보도한 아나운서의 말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듣는 것. 경상이라는 단어 말곤 범규에 대해...
My Chemical Romance _Welcome to the Black Pararde 난 아주 작은 햄스터야. 도시의 절망에서 태어나 저 바닥에서 길어진 존재 타인의 정신을 파먹으며 만들어져 이곳에 발을 붙이고 지낼 수 있었어 표현하는 데 서툴러 품에 안은 것을 주고 싶어 안달만 내던, 작디 작은 나 그리고, 한 사람을 만났다 커다랗게 선 비석을 깨부순...
*NON CP에 가깝습니다. *오리지널 캐릭터 다수 등장 *과거•가족 설정 가공, 날조, 뇌절 이곳에 고여 산 지 반백 년을 넘기고, 돌아보니 나는 오만으로 가득 찬 노인네가 되어있었다. 한곳에서 오래 살다 보면 사람의 운명이 보인다. 그렇게 자부하며 자신조차도 제 앞길을 모르는 어린것들의 눈을 들여다보고 삶의 한계를 결정짓는 것이 내 삶의 낙이었다. 이 ...
품에 지닐 수 있는 작은 귀여움으로 당신의 하루를 더 완벽하게! 행운을 전하는 핑크 클로버 🍀
집 옥상에 올라 앉아있으면, 서늘하게 부는 바람결이 금세 머리카락을 쓰다듬곤 했다. 거친 삶을 살아온 나날에 이런 부드러운 손길?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 알맞을까, 아니면 어색하다는 말이 더 어울릴까. 어느 쪽이든 마주하는 순간이 기분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얼굴에 닿는 바람은 늘 겨울 조각을 안은 서리가 피부를 갉아내리는 것이었고, 제 삶의 어느 곳이든 ...
🌸하루노 사쿠라 네가 내 봄이다🌸 “다녀왔어.” 꺼진 현관을 밝히며 사쿠라가 들어왔다. 예상대로 대답은 없다. 딸은 임무로 며칠 돌아오지 않는다. 세상을 지키는 남편은 오늘도 부재. 오랜만에 일찍 들어온 집에서 보내는 혼자만의 세상이었다. 이노의 꽃집에서 홀연히 사온 수선화 세 송이를 선반에 두고 지친 몸을 이끌어 부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간단히 손을 씻...
※ 본 글을 조아라 두감주 작가님의 도리벤 패러디 작품 [양키와 카드캡터] 헌정글입니다. 라고 말했으나 차오르는 그리움과 과몰입에 쓰게 되었습니다. ※ 위화감을 없애기 위해 최대한 작가님과 비슷한 문체로 쓰려 노력했습니다. ※ 사랑해요 작가님,, 도리벤 패러디 중 최고의 작품이에요 카나 절대 못잃어…. 조아라 양키와 카드캡터; https://www.joar...
00. 범규는 그날을 시작으로 비오는 날이 되면 연준의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연준도 그런 범규의 선택이 나쁘지 않은지 그저 받아줬다. 둘은 학교에선 서로 친한 티를 내지 않았다. 둘다 말이 나오는걸 지양하는 타입이여서 그렇다. 대신 둘은 시간이 날 때마다, 전화를 하기도 했고, 톡을 하기도 했다. 비가 안 오는 날이면 둘은 휴대폰으로 소통을 했고, 비가...
00. 연준이형, 형은 잭과 로즈, 둘 중 한명으로 살아야 한다면 누구로 살고 싶어? 로즈를 더 이상 보지 못하고 죽어야 하는 잭으로 살거야? 아니면 평생 잭을 그리워하면서 살아야 하는 로즈로 살거야? 01. we are so beautiful we are so tragic- 알람이 울렸다. 연준은 인상을 찌푸린채로 눈도 제대로 뜨지 않고 주변을 더듬거리다...
언제나처럼 평화로운 체육관. 신발과 바닥의 마찰로 인해 생기는 소리와 공과 닿을 때 나는 소리로 가득하다. 그 외에는 열정 넘치는 부원들의 응원 소리뿐. 나는 이 평화가 소중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얼마 전까지라면 느낄 수 없었을 테다. 미안한 마음이 크기에 더욱 농구에 집중한다. 그것이 내가 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니까. "나이스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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