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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이 테가 얇은 선글라스를 고쳐쓰며 잘 빠진 검은색 세단 뒷좌석에서 하차했다. 가끔 쓸데없이 입술을 여닫는 고로 껌을 씹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는데, 실상은 그저 허전한 입술 안쪽을 질겅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윤정한의 손에는 불과 5분 전에 드라이브 스루에서 픽업한 자바칩 프라푸치노와 자몽 허니 블랙티가 캐리어에 담긴 채로 들려있었다. 그의 눈 앞에 자리...
푸른 바다에 빠진 나는 뜨거운 것에 데인 쥐새끼마냥 흠뻑 젖었다. 너는 푸른색을 칠할 때면 늘 차가운 색이라고 말했다. 바다, 하늘, 얼음 따위의 것들이 차가우니 푸른색은 차갑다고 지레짐작 하는 것이겠지. 푸른색이 차갑다고 말하던 너는 시원한 곳이 좋다며 푸른색을 따라 다녔어. 여름이 오면 소다맛 음료를 사먹기 마련이었고, 겨울에는 고드름을 따겠다며 구시대...
며칠째 이어지는 비에 축축하게 젖어버린 보도블럭 위로 자잘한 모래 알갱이가 박힌, 긁히고 파여 헤져버린 신발 밑창들이 쌓인다. 그위로는 모조리 젖어 본연의 색을 잃은 천 가죽이 둘러졌다. 그것은 그것 나름의 답답하였던 코르셋을 풀고는 비에 섞여내리는 시원하고도 눅눅한 공기를 힘껏 들이 마시고 있었다. 나는 그위에 날아와 붙었고, 너는 그위에 내려와 쌓였다....
개요 끈적한 바람, 귀가 울리는 매미 소리, 눈을 찡그리게 만드는 햇빛까지… 뭐라고 변명할 수 없는 완전한 여름입니다. 이런 날씨에 바닷가 마을로 이사 온 건 운이 좋다고 해야 할지 나쁘다고 해야 할지…. 아무튼 지금은 바다에 들어갈 수 없으니 나쁘다고 하는 편이 맞겠네요. 하늘은 쾌청합니다. 구름 한 점 없어요. . . . " PC, 여기서 또 만나자. ...
인간을 무너뜨리기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의 일부가 되는 것 그리고 사라지는 것 수빈과의 첫 만남은 초등학교부터였다. 유난히 소심하던 그 애의 유일한 친구는 나였고 나 역시 그 애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것이 좋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우정을 쌓아온 지 어언 9년. "야 최연준 아니 난 어떻게 너랑 고등학교도 같이 다니냐?""그래서 싫다는 거야 좋다는 거야"...
어릴적의 나는 새카만 콩나물들이 거꾸로 뒤집힌 채 새하얀 종이의 선 위에 올려져있는것이 그저 신기했었다. 오선지의 다섯 줄은 튕기면 아름다운 하프 소리가 날 것만 같아 괜스레 할 것이 없을 때마다 오선지의 줄 위에 한 손을 올려 튕기는 시늉을 해보였다.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흘러 이제는 오선지의 줄 이야기를 하면 모두가 비웃을 만한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건욱의 손은 언제나 조금 차가웠다-고 유진은 기억한다. 제 무릎 상처를 치료해 줬을 때도, 어쩌다 우연히 같이 축구를 하게 됐을 때도, 규빈과 장난치다가 부딪쳐 넘어질 뻔한 제 몸을 붙잡아 줬을 때도, 건욱의 손은 항상 묘하게 질려 있었고 또 차가웠다. 딱 보기에도 열이 많아 보이는데 어째서 손은 이렇게 찰까. 그런 생각을 잠깐 스치듯 한 것도 기억난다. ...
[여기야, 여기!] 피오나는 자신의 주변을 날아다니는 요정에 정신이 팔렸다. 그도 그럴 것이, 피오나는 요정을 처음 봤다. 눈처럼 새하얀 요정이 자신에게 말을 거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근데 여기 나무들이 많다!” [글라이셰……친구가 깊은 곳에 있거든.] 글라이셰? 피오나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름도 참 어렵고, 이상한 곳에 산다고 생각했다. “근데 ...
* 트위터에 올린 센티넬버스x네임버스 썰 입니다. * 세계관이 다른 만큼 캐붕 심합니다. * 트위터에 올라온 썰과 크게 달라진 게 없으므로 트위터에서 보셔도 됩니다. * 결제는 신중히 해주세요 :D M-99는 서영에게 하나의 목표와 같았다. 그 누구보다 불완전하지만, 완벽한 존재. M-99는 서영에게 기준점이었고, 언젠가 뛰어넘어야 하는 거대한 존재였다. ...
#비밀프로필 [ 상냥한 바람, 단풍 ] " ..이봐, 자네. 떠날거라 하였지? 그렇다면... 나도 데려가면 안되겠나. 자네가 좋아하는 단풍을 잔뜩 그려줄게. " ◈ 본명: 연 단화 ◈ 나이: 23 ◈ 키/체중: 163, 표준 ◈ 외관: 동일 ◈ 성격: 자유로운, 어두운 걸 싫어하는, 상냥한 ◈ L/H/S: 가을, 풍경, 친우 / 혼자있는 것, 후추, 신 것...
<아오노군에게 닿고 싶으니까 죽고 싶어> 8권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1권 본 뒤로 뇌가 아파서 미루기만 했던 아오노군 독파를 드디어 했다. 정발된 8권까지 읽었으니까 이제 완결날 때까지 손도 안 대겠다고 결심. 그리고 밑의 사진이 트위터를 돌아다니고 있는 걸 발견했다. 정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흥미로운 리뷰다. 개인적으로 아오노군은 이런 반...
피부가 남들보다 좀 차가운 케일이 보고 싶어졌어 수족냉증이 있을 만큼 차가워서 여름에도 손이 시려서 발이 시려서 겨울이 힘든 케일이 보고 싶었어 여름에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서 보내는 거 보면 백작가에 사람들은 케일을 보며 신기해하겠지 털로 뒤덮인 아가 고양이들 온이랑 홍이도 여름에는 더운걸 물론 라온이 가족이 되면서 위대한 라온미르가 어련히 냉방 마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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