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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온은 이정이가 순수하다고 굳게 믿고 있다. 웃기는 소리다.
<같이 걷는길 스핀오프> 준완은 아직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익순을 처음 본 순간을 말이다. 익준과는 오랜 친구사이였다. 여동생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학교인 그 여동생을 볼일은 딱히 없었다. 관심도 없었다. 그러다가 만나게 되었다. 익준과 준완의 고등학교 졸업식날. 익순을 환하게 웃는 익순은 마치 태양같았다. 눈이 부셨고,...
-익순이가... 비둘기라고??? 준완은 눈을 아래로 한 채 더 이상의 말이 없었고 익순은 연한 미소로 차분하게 입을 열었다. -일찍 말 못해서 죄송해요. 잘 아는 사이여서 더 조심스러웠던 거 같아요. -네가 영국 간 다음에 헤어졌던 거구나. 익순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전혀... 몰랐네, 아, 그러고 보니 그랬던 거 같다... 정원은 여전히 정신이 얼...
-너 요즘 비둘기 씨랑 다시 만나? -응. -잘 됐다, 왜 얘기 안 했어! -지금 하잖아. -다시... 잘 사귀는 거인 거지? -응. 안 먹어? 다들 언제부터 내 연애에 그렇게 신경을 썼어? 준완의 까칠한 반응에도 친구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신경 쓰게 만든 게 자기 아니야? -그렇지. 삐쩍 골은 유령처럼 굴면서 병원에만 붙어있으면서 걱정시키더니. -진짜...
-준완이는? -오늘 외래가 길어진대, 그냥 먼저 먹으래. -그 새끼 좋아하는 메뉴인데 안됐네. -준완이 어제도 점심 건너뛰지 않았어? 어쩌냐. -글쎄,... 그 자식 요즘 밥 안 먹어도 배부를걸? 송화의 방에 점심을 먹기 위해 모인 친구들은 정원이 툭 던진 한 마디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머머머, 맞아맞아, 요즘 준완이 얼굴 다시 올라오던데, 맞지? 송화...
준완은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고수 화분에 물을 주는 내내 콧노래가 흘러나왔다. “뭐야 김준완 뭐 좋은 일 있어?” 옆자리인 정원이 눈치를 채고 물어왔다. “뭐야. 네가 그건 어떻게 알아?” 물론 어떻게 아는지 준완은 신기할 따름이었다. 정말 눈치가 없었다. 그렇다. 오늘은 준완과 익순의 3주년이었다. 처음 초콜릿과 함께 했던 고백, 꼬박 1년을 다시 돌...
준완은 행복한 표정으로 핸드폰을 바라보았다. 사진을 보내달라 하니 군복 입고 밥을 우적우적 먹는 사진을 보내는 여자친구를 어찌하면 좋을지.... 발을 굴리며 박장대소하려다가 멈칫했다. 비둘기와 재결합을 했다는 걸 저 같이 동거하는 쫌생이 자식이 안 후 틈만 나면 준완을 놀려댔다 그러다가 겨울이를 들먹이며 반격이라도 하는 날은 온종일 토라져 있는 정말 40대...
그가 내 손목의 타투를 봤다. 그 날 이후부터 난 더 이상 그를 만나지 않았다.
모두의 축복 속에서 행복하게 결혼 생활을 시작한 준완과 익순. 달콤한 신혼을 즐기던 두 사람에게는 하나의 고민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2세. 처음에는 생각이 없던 두 사람이었지만, 길을 가면서 지나가는 아이를 보거나 병원에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준완은 익순을 닮은 아이를, 익순은 준완을 닮은 아이를 갖고 싶어진 것이다. 아이에 대해서 두 사람은 같이 이야기...
따스한 햇살이 비춰오는 평화로운 아침, 보일듯 말듯 살짝 열린 방문을 열고 세상 가장 행복한 얼굴의 준완이 들어왔다. 나름 옷까지 잘 차려입고는 침대 위로 올라가 익순 곁에 누운 준완이 익순을 부드럽게 불렀다. "익순아~ 일어나자아~ 오빠가 아침 준비해놨는데~?" /// 오늘은 준완과 익순의 결혼식 날이었다. 달빛 아래 마음을 울린 준완의 프러포즈 이후 ...
곰돌이가 추민하 선생과 연애를 고백하고 모두 예상했던 일인 것처럼 무덤덤했다. 기다렸다는 듯 축하해줬지. 우리의 그런 반응에 오히려 당황한 건 양석형이었다. 얘들아, 나 민하랑 연애한다니까? 땡그란 눈에 답답하다는 말투. 그 모습이 웃겨 웃었다. 곰돌이 새끼, 성격 많이 변했네. 안정원이 장겨울 선생과 결혼 소식을 보내온 것도 얼마 전 일이다. 그렇구나....
<이 글을 비우님께 바칩니다.> 옆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에 잠이 들어있던 준완이 눈을 떴다. 옆에서 있는 익순의 이마에 손을 얹었다. 따뜻했다. 깊은 한숨을 내쉰 준완은 집에 상비 되어 있는 해열제와 물을 들고 다시 침실로 돌아왔다. “익순아, 익순아, 일어나봐.” 곤히 잠든 익순을 깨우고 싶진 않았지만, 지금 해열제를 먹여야 했기 때문에 준완은 ...
-슬슬 배고프네, 저녁 먹을까? 근데, 오늘... 내려가야 되나? 목소리는 건조했지만 흘깃 쳐다보는 눈은 처량한 고양이 눈을 한 채로 준완이 물었다. -휴가를 또 내라구요? 익순이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 안되지... 내가 낼까?... 침울해져 머리를 쥐어뜯는 준완을 보며 익순이 풉하고 웃었다. 익순은 준완의 등쪽으로 다가와 천천히 허리를 감싸안았다...
이유 W. 석하 제일 빠른 거로. 어…. 자리가, 없어. 어, 앞에거는. 그럼 아무거나. 예약했어. 문자로 보내줄게. 고마워. 술기운에서인지 김준완 답지 않게 고맙다고 말했다. 익준도 의외라는 듯 놀람 30에 놀림 70이 섞인 목소리로 이 새끼 취했네. 말에 전화를 끊었다. 더 길어지면 분명 저 새끼 장난에 말실수할게 뻔하다. 이익준이 놀릴만한 무언가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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