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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별스타 조아영, 정의감 넘치는 동기 때문에 대학 생활이 완전히 꼬여 버렸다😫
w. 하람 "나는 지구에 남을 거야." 모든 일은 김태래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로부터 시작됐다. 금준현과 박한빈은 5초 간 사고가 멈추는 느낌에 인상을 찌푸렸다. 태래는 입 밖으로 뱉은 말은 번복하지 않는 엄청난 똥고집의 소유자였다. 지구에 남겠다니, 어떤 의미인지 모르고 뱉은 말일 리가 없었다.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 거면 다시 생각해 봐. 차라리 자살...
"……여해인!" 여해인은 느리게 눈을 깜빡이며 자세를 고쳐 앉았다.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더라, 그래, 정확히 열흘 후에 우리는 계획을 이행한다. 모두에게 공평한 내일의 태양을 위하여. 그대로 이행한다고 몇 번이고 확인하는 동료에게 여해인은 그래, 문제는 없어, 라며 단조롭게 이야기했다. 이변은 없을 테다. 우리는 지난 몇 주 간 승전보를 쌓아 올렸고, 이...
이호영은 칼집에서 칼을 빼들었다. [이호영이 전용 스킬 <용기사의 검>을 사용합니다.] 이호영의 손이 떨렸다. 그도 그럴 것이 눈 앞에 있는 건 대략 7m 정도 되는 거대한 괴수. 아무리 이호영이라도 지레 겁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흐읍—!" 이호영이 길게 숨을 들이마시고 괴물을 향해 뛰었다. 그리고 거대한 눈에 칼을 꽂았다 파창— "끼에엑!...
하늘에 오로라가 펼쳐진다. 땅에 붙은 발에서는 한기가 느껴지고, 바닷바람은 춥다. 2월이니까, 아직 겨울의 끝자락이니까. 코 끝이 붉어져도, 입을 열면 뿌옇게 입김이 쏟아져도, 그럼에도 이곳에 있는 이유는 단 하나. 냉기가 서린 바람이 두 사람의 사이를 스쳐 지나감과 동시에 석민은 코를 훌쩍였다. 민규는 석민의 손을 잡았다. 원래 손을 잡으면 따뜻해져야 하...
하얗게 질린 낯으로 에이스가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 했다. 그저 이 순간 샹크스의 말을 듣고 문득,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는 지금까지 한 번도," 죽는다니, 그딴-!! "마르코의 '죽음' 이란 단어를 언급한 적이 없었다. 날 것 그대로의 그것이- 죽음이라는 단어가 현실로 훅 와 닿아서, 너무 가깝게 느껴져서 두려웠다. 다가오는 상실의 두려움과 ...
모든 것이 사라졌다. 황폐하고 공허할줄만 알았던 세상은 그 어느때보다 찬란하게, 눈부시게 빛났다. 환하게 밝아오는 아침 햇살, 건강하게 자라난 식물들, 그 곳에 홀로 서 있는 나. 역설적이게도 이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평화로웠다.
난 분명히 봤다. 지상 최고의 아이돌 서지안이 입 모양으로 내게 쌍시옷이 들어간 욕을 하는걸!
사람이길 서툴렀던 사람아, 누군가의 품속에 묻힐 수 없게 된 사람아, 그는 사람으로서 괘종시계 아래에 묻히노니 부디 영원한 고독에 너무 많은 눈물을 흘리지는 않기를…. 사린타가 오지 않았다. 오네이로가 죽었다. 플로리아가, 블루멜이 마녀다. 헬리아가 마녀다. 하나비가 마녀이기를 포기하고 존재를 내려놓았다. 귓가에 옅은 이명이 첼시를 관통했다. 목소리와 이명...
"니아 깼어?" "........응" 밝다 아침이니까 당연하지만 밝다 나무판자를 좀 박아놓은 창문으로 빛이 세어나오기에 일어나면 눈이 부셔서 눈을 자동으로 가린다 그냥 아예 빛이 들어오는 틈새도 다 막아버릴까 싶었지만 리카가 안됀다고 핀찬을 줘서 그건 포기한지 오래다 "니아 일어났다!역시 니아 깨우는데는 리카가 고수구나!" "사람 깨우는데 고수는 무슨......
"카악! 쿨럭!"난 피를 토하며 땅에 주저앉았다. 날 구해준 남자가 내가 말했다."어.. 그.. 괜찮니?"그는 생김새 답지 않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난 고개를 끄덕이고 바닥에 엎어졌다. 난 고개를 살짝 들어 전세를 파악했다. 수백명의 전투원들이 외부인들과 싸우고 있었다."싸울 수 있다면 싸워라!"두 명의 남자로 인해 잠실의 모든 전투원들이 일어났다. 내 뒤...
세상을 혼란에 빠트렸던 그 신의 마지막은 보잘것없었다. 인계와 신계를 뒤흔들 정도로 거대한 규모의 혼동을 일으켰으나 그가 사라지는 순간을 목격한 것은 단 하나밖에 없었다. 죽음을 집어삼킨 존재, 가장 강하고 가장 어둡던 그 존재만이 운명의 마지막을 지켜볼 수 있었다. 달빛이 비춰 찬란하게 일렁이는 윤슬처럼 투명한 눈동자에는 어느덧 물이 고여 흘러내렸고 검게...
성준수와 진재유 앞에 나타난 여자는 자신을 바사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다. 느낌 상 여기가 이피게네이아의 집이고 이벤트 컷씬이 뜰 만한 실마리가 있을 것 같으니 바사를 내쫓거나 바사에게서 실마리를 얻어야 할 것 같은데, 바사는 여타 NPC들에 비해 끈질겼고 병풍 취급도 참을 수 없어했다. 진재유가 해머를 접어 넣으며 물었다. “이 안에 뭐 있는데요.” “아무것...
공태영이 배에서 내리며 말했다. "하, 이 밥버러지 자식들. 고작 여자애 하나 한테 팔 한짝 씩 잃고 잘하는 짓이다. 한번에 죽여야지." 정예랑이 죽었다. 내가 죽인거다. 내가 주저하지만 않았어도 정예랑은 지금 살아있었을 것이다. "빌어먹을.." [당신은 <트윈 블레이드>를 가동합니다.] [당신의 특성이 <트윈 블레이드>에 깃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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